아침에만 반짝 빛나는 고양이 메이크업으로 하루 종일 맘 편히 지낼 수 있을까? 오후만 되면여지없이 번들거리는 얼굴 흔적 없이 사라지는 화장기. 덧바르면 뭉치고 얼룩지기 십상이다. 밤샘 촬영도 불사하는 스타들의 메이크업 비법을 훔쳤다. 24시간 감쪽같은 미인 되기.
잊지 말고 챙기자!
수정 메이크업을 위한 파우치 속 준비물
면봉
메이크업 수정에 꼭 필요한 준비물. 스킨이나 리무버를
묻혀 마스카라나 립스틱 등이 번진 것을 닦아내고
잘못된 메이크업을 지울 때 쓴다.
티슈
립스틱을 바른 다음 티슈로 살짝 눌러주고 다시 한번 바르면 지속성을 높일 수 있다.얼굴의 가벼운 유분기를 제거하는 데도 효과적.
물티슈
화장을 지우거나 부분적으로 수정할 때 유용한 아이템. 부피 큰 클렌징은 들고 다니기 불편하므로 물티슈를 이용한다.
스펀지
뭉친 부위에 곧바로 파우더를 덧바르면 더욱 뭉치고 들뜨기 십상이다. 뭉친 부위는 스펀지로 가볍게 펴준 다음 파우더를 바른다.
기름종이
번들거리는 유분기를 말끔히 제거해준다. 입술이 번들거릴 때도 살짝 눌러주면 효과적.
파우더 퍼프
파우더를 묻힌 퍼프. 따로 파우더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퍼프를 묻혀 지퍼백에 넣어 다니면 편리하다.
휴대용 스킨
마스카라나 립 라인이 번졌을 때 면봉을 스킨에 묻혀 닦아내면 깔끔하다. 손을 닦은 후 보습제로 사용해도 좋다.
빠르게 끝내는 수정 메이크업 테크닉
수정 메이크업의 포인트는 스피드. 무조건 오랫동안 바르고 두드린다고 메이크업이 깔끔하게 고쳐지는 것은 아니다.
제품을 덧바를수록 화장은 더 뭉치고 뭉개져 고치지 않은 것만 못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Base
1. 기름종이로 얼굴을 눌러 피지를 흡수시킨다. 턱이나 이마, 코 등 피지 분비가 많은 곳은 특히 신경써서 문지른다.
2. 스펀지의 뾰족한 부분을 이용해 화장이 심하게 뭉친 곳을 가볍게 문질러 펴준다.
3. 파우더 묻힌 퍼프, 혹은 프레스 파우더로 얼굴 전체를 가볍게 눌러준다. 트윈케이크는 여러 번 덧바르면 뭉칠 수 있으므로
파우더를 이용하는 편이 좋다.
내츄럴 파우더 팩트 피부 상태를 맑고 깨끗하게 유지시키는 천연재료의 코팅 파파우더.
비져블 화이트닝 파우더 화운데이션 내추럴 메이크업이 가능한 팩트 타입의 자외선 차단 효과 파운데이션.
Eye
1. 면봉에 스킨이나 메이크업 리무버를 묻혀 번진 부분을 가볍게 닦아내고 프레스트 파우더를 눈꺼풀 위에 꾹꾹 누르듯 바른다.
2. 섀도우는 아침에 바른 것보다 톤차이를 두어 음영을 준다. 아이홀 부분을 어둡게 하거나, 눈두덩을 밝게 하고 아이 라인을 어둡게 한다.
3. 아이라이너는 지워진 부분만 덧바르면 얼룩져 보이므로 전체적으로 얇게 그려주고, 마스카라를 바른 다음 뭉치지 않도록
아이브로 브러시로 빗어준다.
아이섀도 민트 화이트 민트, 아이스 민트, 오션 민트의 세가지 컬러가 시원하고 자연스러운 눈매를 연출해준다.
스모키 아이파우더 펜슬 부드러운 파우더 타입의 펜슬로 스펀지 팁으로 자연스럽게 펴발라 강렬한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퀵 앤 세이프 아이라이너가늘고 선명한 라인을 완성해주는 건조가 빠른 아이라이너.
컬링 마스카라 컬링 효과가 뛰어나 속눈썹을 끝까지 올려주는 저자극 마스카라.
투 브러시 마스카라 마스카라 양 끝에 크기가 다른 마스카라 솔이 각각 달려 있어 뭉침없이 고르게 펴바를 수 있다.
Lip
1. 면봉에 스킨이나 리무버를 묻혀 립스틱을 깨끗이 닦아내고 파우더로 살짝 눌러준다.
2. 립라이너로 라인을 깔끔하게 다시 그린다.
3. 립스틱는 아침에 바른 것보다 조금 더 짙고 환한 컬러로 선택해 립브러시로 균일하게 발라주고 립글로스로 마무리한다.
리퀴드 루즈 립스틱의 선명한 컬러감과 립글로스의 촉촉한 윤기가 한 번에 표현되는 액체 타입 립루즈,
소프트 라이너 소프트한 사용감의 깔끔한 라이너로 선명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다.
립칼라 프리티 라벤더 입술을 윤기있게 표현해주는 천연 오일 성분의 립스틱.
1 휴대하기 편한 블러셔 제품으로 컬러를 살짝 덧입힌다.
2 퍼프에 파우더를 듬뿍 묻혀 여분의 가루들을 모두 날려보낸 후
볼에서 코 부위를 향해 바른다.
1 수분이 다량 함유된 크림 샘플을 휴대하면 좋다.
각질이 일어난 부위에 바르거나 번진 색조 메이크업을 살짝 지워낼 때 유용하다.
2 면봉으로 번진 부위를 정리하고 다시 꼼꼼하게 메워준다.
1 아이 메이크업을 빼놓지 않고 하는 스타일이라면 면봉을 꼭 지참할 것.
2 베이스로 발라주면 섀도의 지속력을 높여주는 터치 틴트 포 아이즈.
★ 담당 스타 전지현, 공효진, 리사, 지수원
★ 비장의 무기 RMK 크림 타입 섀도 팔레트, 나무 꼬챙이
수정할 생각하지 말고 처음부터 오래가는 메이크업을 해보는 건 어떨까. 보통 얼굴에 유분이 많은 사람들이
메이크업이 쉽게 지워져 고생을 한다. 베이스 메이크업을 끝낸 뒤 기름종이로 꼼꼼하게 유분을 없애준 다음에
파우더를 바르자. 색조는 파우더리한 제품보다는 크리미한 타입을 선택할 것. 반면에 건조한 피부의 사람들은
가루가 날려서 문제다. 그럴 땐 흡착력이 좋은 크림 타입의 볼터치나 아이섀도를 사용한다면 모든 고민은 끝!
단 파운데이션과 파우더 사이에 사용할 것. 속눈썹 메이크업도 아무리 워터 프루프 제품을 쓴다고 해도 떨어지는
가루 때문에 쉽게 지저분해진다. 속눈썹이 아래로 처져 있어 눈 아랫부분과 마찰이 생기며 힘을 잃는 것.
뷰러보다 강력한 방법 추천! 나무 꼬챙이를 불에 그을려 불꽃이 확 올랐다 사라지기를 기다리자.
적당한 온도의 나무 막대기가 눈썹 고데를 사용할 때처럼 컬을 만든다. 그 위에 마스카라를 바르면 밤늦도록
변하지 않는 모양을 유지할 수 있다.
★ 담당 스타 이영애, 장진영
★ 비장의 무기 베네피트 얼티메이트 섀도 베이스
연예인은 촬영장에서 유분이 올라오기 전에 상태를 살피며 미리 수정해줄 수 있지만 일반인의 경우 그렇지 않다.
메이크업이 번지고 나서야 수정해야겠다고 생각하기 때문. 작은 분첩을 크리넥스 티슈로 싸서 메이크업을 살짝 지운 후
다시 분첩으로 덧바르면 들뜨지 않고 깨끗하게 수정할 수 있다. 이때 두껍다는 느낌이 들지 않게 귀 밑까지 전체적으로
꼼꼼하게 바르는 것이 포인트. 기존의 메이크업 컬러보다 한 톤 밝은 컬러로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쌍꺼풀 라인은 특히 유분이 많은 부분. 색조 화장 전에 전용 베이스 제품을 바르면 번들거림을 없애주면서 오랫동안
컬러를 유지할 수 있다. 번진 부분을 면봉으로 지우고 쌍꺼풀 라인만 스펀지 모양의 팁 브러시로 정리한다.
눈 밑, 아이 홀 점막 부분에도 파우더를 듬뿍 발라주면 아이 메이크업이 번져 눈 밑이 검게 변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수정메이크업의 네 가지 법칙
아침 세안 후의 싱싱한 피부 상태와는 달리 오후의 피부는 더위와 스트레스로 지칠대로 지친 상태.
번지고 뭉친 메이크업 위에 메이크업 제품을 덧바르다 보면 오히려 더 지저분하고 두꺼운 화장이 되기 쉽다.
깔끔한 수정 메이크업을 위해 지켜야 할 몇 가지.
1. 아침 메이크업을 꼼꼼히 한다
트윈 케이크로 피부 표현을 할 경우 파운데이션과 파우더로 피부 표현을 한 것에 비해 메이크업이 지워지고 뭉치기 쉬우며
립라이너를 그리지 않은 경우 립스틱이 번질 수 있다. 눈두덩에도 파우더를 발라야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가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2. 간편한 메이크업 도구를 준비한다
파우더 묻힌 퍼프, 투명 마스카라, 립글로스, 면봉 등 간편하게 메이크업을 수정할 수 있는 도구들을 파우치에 넣어 다닌다.
3. 빠르게 마무리한다
피부가 번들거릴 경우 파우더가 묻어있는 기름 종이로 톡톡 두드려 주는 정도로 마무리할 수 있다. 한 자리에 앉아
너무 많은 시간을 메이크업에 투자하는 것도 별로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다.
4.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메이크업을 하지 않는다
공공장소에서 메이크업을 하는 것은 에티켓에 어긋난다.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핸드백 등을 얼굴 앞에 세워
살짝 가려두는 센스를 발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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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아침, 선명하고 반짝이는 눈매를 표현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아이템. 속눈썹이 길면 마스카라 브러시도 긴 것을, 짧으면 브러시도 짧은 것을 선택한다. | | | |
마스카라 예쁘게 바르기
1. 아이래시 컬러(뷰러)로 세 번에 나누어 눌러 주면서 눈썹 올리기. 2. 먼저 위에서 아래로 발라주는 것을 잊지 말자. 3. 아래에서 위로 치켜 올리듯 꼼꼼히 바르기. 4. 눈썹 끝부분을 확실하게 올려주고, 아랫눈썹은 마스카라 솔을 세워 바른다. 5. 눈밑에 떨어진 마스카라 가루를 세심하게 닦아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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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 번지고 뭉친 마스카라! 마스카라는 시간이 지날수록 눈의 깜빡임이나 눈물 등으로 쉽게 번지고 눈 밑까지
까맣게 묻어나는 경우가 많다. 마스카라가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땀이나 물에
강한 워터 프루프 타입을 사용하고, 아이래시 컬러로 컬링한 후 발라주는 것이 좋다.
마스카라가 번졌을 때 마스카라가 눈 밑에 묻었다면 완전히 마른 다음 면봉으로
지워 준다. 덜 마른 상태에서 지우면 오히려 더욱 번지게 된다. 메이크업 수정할 때 외출해서 메이크업을 고치다 보면 속눈썹에 파우더와 아이섀도가 떨어지게 된다.
그 위에 마스카라를 바르면 지저분하고 뭉치게 되므로, 브러시로 가루를 털어내고
마스카라를 발라 주는 것이 좋다. 전용 리무버로 속눈썹 닦아내기 퍼프를 눈 밑에 대고, 전용 리무버를 듬뿍 묻힌 면봉으로 속눈썹을 닦아 내 준다.
한 올 한 올 훑어내듯 닦고, 아래 속눈썹도 면봉을 세워 세심히 닦아 준다. 다시 한 번 컬링하고 마스카라 발라 주기 속눈썹이 완전히 마른 후, 다시 한 번 아이래시 컬러로 컬링해 주고 마스카라를
꼼꼼히 발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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