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인연을 맺을 때 처음 만난 산악회 회장께 그동안 소원 했든 마음을 풀고자 먼길을 나섭니다.
그때 그모습이 변하지 않아 반가웠읍니다.
빈 자리가 눈에 보여 오히려 미안한 마음이 앞서드군요. 허나 특별 배려를 받아 혼자 앉으니 이 얼마나 먼 길이 편한지 ~
옛날 완도 - 제주도 한라산 - 목포 - 서울로 올때도 혼자 앉은 기억이 새롭게 생각 나더이다.
들머리 도착시간
제 손자는 아니올시다. 하두 귀여워 사진 하자 하였드니 V 손은 대한민국 공통이나 봅니다
마산시의 중심부
산 넘어가 진해랍니다.
옛날 창원시 전경
개나리가 산 중턱에
저~먼 능선을 따라 가야 할 코스입니다.
한 고개를 넘고 넘어
저~ 큰배가 자동차 운반선입니다 -왜 여기 있는지 ?
별 풍광이 없어 돌맹이라도 한장 ㅎㅎ
마산 아줌마 - 사투리가 부산 보다는 훠얼씬 부드럽더이다.
내라도 한장
돌탑에서 정상 가는 길
마산 항쟁이 여기서 태동했남 - 정상석 뒷면입니다.
아무리 보아도 산세와 학이 제 눈에는 그려지지 않읍니다.
정상에서 서마자기 (땅 넓이 ? ) 를 바라봅니다.
무표정한 장승이 ~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
진달래 밭이네요 - 보름도 더 지나야 필똥 말똥 이더이다.
마지막 봉우리를 향하여
땡자나무 입니다. 오랬만에 봅니다
봄에만 볼 수 있는 꽃이 한 곳에 다 있읍니다.
원점회귀산행 도착시간
마음이 따뜻한 3분을 만나 그 유명한 마산 아구찜을 함께합니다.개인생각입니다만 그냥 서울에서 드세요. 제가 줄서서 기다리다 먹는집을 잘 알고있읍니다.서울식과 마산식이 있는데 서울식은 생아구요 마산식은 약간 말린아구입니다. 양념도 다르다는데 영 아니더라구요. 그러나 마산 막걸리는 별미였읍니다. 너무 유명한 집인지 서비스도 땡입니다. 입 맛만 버리고 서울행입니다.
그러나 마산은 음식별 거리가 잘 조성되어 있더군요 - 아구찜거리, 복어거리, 장어거리, 회거리, 돼지국밥거리 etc
안 먹어 보아도 맛을 알 수 있으려나 ㅋㅋㅋ
특별함이 없는 산행으로 오늘 하루를 닫읍니다.
첫댓글 저가 찍고 싶어하는 동백꽃이 마산에는 지고있네요 그래도 예뻐요 잘 보고 갑니다
걱정마이소. 개나리만 피고 있는 중. 다른 봄꽃은 아직도 동면 중 . 보름 쯤 지나야 ~. 새벽에 방문 하여주시고 ㄳㄳ
무학산도 100대 명산에 포함되던데, 사진상으론 별 특색이 없어 보이네...
명산 선별할 때 지역도 안배하는 것 아니가?
어떤 산은 200산에도 안들어 갈 수 있는 산이 명단에 있더군 (그 산 자존심 문제이니 밝히지는 않겠음ㅎ)
명산의 기준이 풍광이 아닌 방문자의 숫자로 선정 하는 것으로 생각 됨니다. 대 도시 뒷산이라 산 맛은 떨어지나 접근성이 용이하고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향취가 일상의 스트레스 해소에는 ~
즐거운 산행에 맛있는 식도락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어서 오세요. 처음 만난 자리 였읍니다만 깊은 우정이 있는 편안함을 주시어 즐거웠읍니다. 자주 뵈옵시다
짤븐 만남이지만 아구찜에서 인연이고 같는 종씨집안이라 친근함이 가군요 사진도 잘보고 갑니다. 다음기회에 만나기를 바랍니다
오늘 하루 편히 쉬셨나요. 지도 무지 반가웠다오. 많은 해외산행의 정보도 부탁드리며 자주 만납시다.
좋은산 맛있는 음식 행복해보이네요
저는당분간 주말산행은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