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트러블의 대명사, 여드름. 흔히 ‘청춘의 꽃’이라며 한번쯤 겪게 되는 것이라고 말하지만, 얼굴 전체에 퍼진 여드름은 우리에게 외형적·정신적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준다. 피부 트러블 솔루션의 첫걸음으로 여드름의 원인부터 알아보자.
아름다움의 기본은 바로 피부. 오늘도 수많은 여성들은 깨끗한 피부를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 그러나 주위를 둘러보면, 케어 외에도 피부를 개선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피부에 좋은 먹거리를 선택하는 것. 쉽게 구할 수 있고 부담도 없는, 아름다운 피부를 위한 건강 식품을 제안한다.
여드름은 한마디로 극심한 교통(피지분비) 상황에서 도로(모공)에서의 고장차(각질)에 의한 교통정체(여드름씨) 현상 여드름은 일반적으로 사춘기 이후에 발생 및 증가하는 피지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두 손바닥이 마주쳐야 박수 소리가 나는 것처럼, ‘피지’라는 한쪽의 손바닥만으로는 여드름이 발생하지는 않는다. 주위를 살펴보면, 흔히 얼굴에 개기름이 좔좔 흐른다는 지성피부라고 반드시 여드름이 생기는 것은 아니며, 정말 좋아 보이는 건성피부라고 해서 여드름이 없는 것도 아니다. 여기서 피지라는 대표적 원인외에 그 피지의 원활한 분비를 저해하는 또 다른 여드름 발생 원인을 살펴봐야 한다. 여드름의 두 번째 대표적인 요인이 바로 각질. 그러나 각질은 대부분의 여성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무조건 ‘피부의 적’은 아니다. 피부 각질은 인종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약 14~20장 정도로 피부를 보호하고 있다. 이러한 모공 속 각질이 부모의 유전적인 영향이나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잘 탈락되지 않으면, 마치 고장 난 차가 정차해 있을 때 그 뒤로 차량이 정체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즉 피지 분비가 원활하지 않으면, 모공 속 각질이 두터워지는 ‘모공각질 비후현상(Retention Hyperkeratosis)’이 일어나고 피지가 뒤엉켜 여드름의 누르스름한 ‘씨앗(Comedo)’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여드름 관리는 부모의 책임?
여드름에 관한 학설 중, 미국의 Dr. James E. Fulton 박사의 연구 논문에 의하면, 여드름이라는 피부질환은 약 83%가 유전적인 소인으로 발생된다고 한다. 또한 백인의 경우 흑인이나 아시아인에 비해 보다 흔하게 여드름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드름과 유전적 요인이 관련이 있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할만한 명확한 근거는 없지만, 거의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만약 부모나 형제 중에 여드름을 심하게 앓았던 사람이 있으면 사춘기 자녀 또한 심한 여드름을 앓을 확률이 높다. 따라서 여드름이 심해지기 전에 초기에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