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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여수지맥
지맥길 99.5(접속2.9/이탈)km/50시간15분
산행일=2022년1월29/30일
여수지맥 3구간(여수시)
산행경로=연화고개=>황새봉(393.7m)왕복=>306.3봉=>276.2봉=>393.8봉=>248.5봉=>278.5봉=>
198.4봉=>183.8봉=>도리깨재=>192.8봉=>마산교회=>121.3봉=>184.0봉=>216.5봉=>비봉산(飛鳳山:256.2m)왕복=>
180.2봉=>덕곡재=>155.5봉=>207.0봉=>무선주공3단지아파트=>돌산섬산줄기 분기점/무선산 갈림길=>22번 국도=>120.8봉=>
죽림사랑으로 부영1차아파트=>여천교회=>천주교소호동성당=>안심산(安心山:347.9m)=>
226.6봉=>도로=>창무성지=>251.7봉=>130.5봉=>창무리(22번 국도)(25km.1박)=>
98.1봉=>비봉산(飛鳳山:310.4m)왕복=>233.3봉=>191.5봉=>상촌고개=>
198.9봉=>219.2봉=>144.2봉=>나진공동묘지=>206.8봉=>288.2봉=>안양산(安養山:327.5m)=>
184.9봉=>231.5봉=>226.7봉=>279.6봉=>225.8봉=>239.2봉=>306.5봉=>고봉산(高峰山:362.0m)=>
봉화산(烽火山:372.4m)=>198.5봉=>오디션C.C=>77번 국도=>50.3봉=>77번 국도=>
79.3봉=>64.1봉=>77번 국도=>76.4봉=>힛도=>백야대교=>백야도=>백호산(283.5m)
거리 및 소요시간=48.5km/25시간51분
한달넘게 초장거리 산행을가다보니 운전이 힘들어서 지난주는 한주쉬는 셈 치고 계명지맥을
마무리하고 다시 장거리인 여수지맥을 마무리짓기로 한다.
그러고보니 벌써 새해들어 설연휴로구나.
올 설연휴는 설날 앞으로 연휴가 많아서 정작 설만 지나면 바로 일상으로 돌아가야하니 적응이 쉽지 않을거 같다.
대구에사는 딸네 가족은 2주전에 여수에서 만난으니 설연휴에는 오지말라 이르고
아들은 자주보니 설 하루전에 오라하고 우리는 짐싸들고 여수로 내려간다.
여느 때 와 마찮가지로 금욜저녁 퇴근을하고 아홉시가 안된시간에 인천을 출발하여 지난구간에
산행을종료한 여수시립묘원이 있는 연화고개에 도착하니 새벽 1시40분에 도착한다.
산행은 5시전후로 시작할예정으로 4시에 알람을맞추고 쉬는시간을 갖는다.
알람소리에 잠이깨고 집에서 준비해간 갈비탕으로 새벽식사를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지난 구간에 산행을 종료한 연화고개 첫 인증을 남기고 산문에 든다.
초입은 시멘트포장 임도로 올라간다.
5분여 올라 가다가 좌측으로 올라붙는다.
연화고개에서 30여분 올라서니 지맥길은 우측으로 내려서는 황새봉 갈림길에 닿는다.
직진으로 황새봉을 다녀 오기로 한다.
갈림길에서 200여 미터 좌측으로 벗어나 있는 황새봉
산패가 걸려있는 나뭇가지는 죽어서 푸석푸석한게 곧 부러지게 생겨서 조금 윗쪽에다 다시 설치한다.
철사도 헐렁하게 하였으니 십수년은 괜찮을 것이다.
삼각점은 1등 삼각점 이라는데 자체로는 알아 볼수가 없다.
다행이 최근에 설치 한듯 한 안내판에서 광양 11을 확인한다.
황새봉에서 내림길은 잡목에 급경사길을 내려섯다가 한차례 올라서면 306.3봉
인증을남기고 좌측으로 내려선다.
임도를 만나고 10여분 임도로 진행한다.
마루금상에 민가를한체 만나고 대낮같이 불을 밝여 놓았는데.
개를 안키우는지 조용하고 좀더 아래쪽으로 가로등이 줄줄인걸 보면 마을이 있는거 같고
아랫쪽에서 개 몇마리가 우리를 감지했는지 멍멍거리는데 소리가 영 시원찮다.
개들도 귀찮은지 의무적으로 몇번 신호를 보내는거 같다.
민가를 지나면서 어수선한 길이 이여지고 한차례 치고 오르니 276.2봉에 올라선다.
날은 밝아지는데 하늘에는 구름이 잔뜩이고
사방을 둘러보아도 해가뜨는 낌새를 감지할 수 없다.
곧이여 293.8봉도 만나고
293.8봉과 248.5봉은 산패없이 지나고 278.5봉을 만난다.
198.4봉도 산패없이 통과하고
우측으로 조망이 열리고 소곡리 마을이 내려다 보이고 바다 건너로 고흥지맥 산줄기가 히미하게 보인다.
조망처에서 5분이 안되는 거리에 묘지를만나고 여기가 183.8봉
구멍을 새로 뚫어서 보수를한다.
삼각점은 광양 441를 확인하고
인증을 남기고 내려가면 2차선 도로인 도리깨재가 나온다.
도리깨재는 소곡리와 백수동을 잇는 고개이다.
건너편에 낙석방지용 철망밑으로 올라가는데.
마침 마을사람이 지나가다가 거기 길 없다고 한다.
여기에 달려있는 리본들이 사람들이 갔다는 표시라고 설명을하니 이해를하셨는지 아무 말씀이 없다.
10분여 올라가면 192.8봉에 닿고 산패없이 통과한다.
우측으로 바위가 나타나고 우리가 지나온 마루금이 한눈에 들어온다,
마산마을에 내려서고 마루금으로는 민가 또는 밭이라 골목으로 요리죠리 지나간다.
마산복지회관이 나와서 지도를보니 우측으로 너무 벗어나서 좌측으로 올라간다.
지형도에는 마산교회라구 되여 있는데.
현지에는 오직예수라고 되여 있다.
교회 옆으로 밭으로 올라간다.
마산마을을 내려다 보고
빼곡한 대나무 숲으로 들어가고
빼곡한 대나무숲을 삐집고 나가니 공사중인 곳에 내려서니 여기가 마산고개.
마산고개에서 또 한차례 잡목숲을 올라서면 수십년은 묵은듯 한 묘지가 한기 있고
대충 주변정리를하고 121.3봉 산패를 설치한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가면
널따란 공터에 심터가 마련되어 있다.
우측으로는 태양광발전시설이 있고 시멘트포장 임도로 올라간다.
지도에는 안나와 있는데.
무슨 공원묘지 같고 이름도 예쁜 진달래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비포장 임도로 바뀌고 우측으로는 고사리 재배 밭이 있다.
임도가 좌측으로 꺽어지는 위치에서 숲으로 올라간다.
잡목숲을 올라서니 184.0봉이고 선답자님들 자리를 지키고 있다.
내림길도 어수선하기는 마찮가지.
임도를 만나고 좌측으로 내려서면 복산고개
신성농장이 있는 복산고개에 내려선다.
도로를횡단해서 포장임도로 올라간다.
우리가 내려선 쪽으로 평산신씨세장천(平山申氏世葬仟) 표지석이 있다.
웬 플라스틱 쓰레긴가 하고 살펴보니 나무마다 페트병이 하나씩 붙어 있는걸 보니 나무 수액을받는 중인데.
한모금 맛을볼까 했더니 물은 한방울도 없다.
마구 파헤치고 길을 만드는 것 같고
길 흔적은 보이지도 않고 그냥 방향이 맞으니 치고 올라간다.
한참동안 힘들게 올라서니 216.5봉
선답자님들 시그널도 방갑게 만나고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비봉산 갈림길에 닿고 배냥 내려두고 비봉산을 다녀 오기로 한다.
아이구야 비봉산 가는 길도 꽤나 험난하구나.
산패를설치하고 주위를 둘러본다.
비봉산 정상에는 한국방송공사 tv수신탑이 있고 무인 산불감시 카메라가 있다.
갈림길로 되돌아가서 지맥길을 이여간다.
편백나무 숲으로 올라갈 때는 잡목이 없어서 좋다.
빼곡하게 잘 가꾸어진 편백나무 숲
지나온 비봉산을 돌아보고
180.2봉에 올라서는데 산패를설치 할만한 나무가 없다.
180.2봉에서 내림길도 만만찮은 잡목 숲
어렵게 내려서니 임도를 만나고 좌측으로 내려서니 2차선 도로가 지나는 덕곡고개
내려서서 보니 좌측으로 내려섯고 우측 고갯마루로 올라간다.
고갯마루에서 건너편에 조산마을 표지석이 있고 표지석뒤로 올라간다.
밭 상단에서 돌아본 덕곡마을
덕곡고개에서 20여분 올라서면 155.5봉을 만난다.
155.5봉에서 5분여 내려가면 시멘트포장 임도에 내려서고 임도를횡단 해서 산으로 올라간다.
임도에서 올라가다보니 오늘 처음으로 이정표을 만나는데.
공지산 둘레길이란 안내표시 이다.
우리는 이정목 뒷쪽으로 올라간다.
207.1봉의 산패는 철사를갈아서 재 설치하고
인증을 남겨본다.
207.1봉의 삼각점은 광양 446
갑자기 앞이 훤해지고 화장동에 내려선다.
진행방향으로 지맥길에서 좌측으로 벗어나 있는 무선산이 보이고.
여수시 소라면 화장동
여수가 따뜻한 남쪽임을 이 나무가 증명을 한다.
건너편에 보이는 니들은 산이름이 뭐니?
화산고개는 생태통로로 건너간다.
화산고개는 여수시 소라면 화장동과 죽림리를 잇는 22번 지방국도가 넘어간다.
우측에 사랑으로 주공4단지을 두고 무선산을 바라보며 진행한다.
죽림리 유적지는 안내판으로 대신한다.
여수시 소라면 화장동 건너편으로 광양산업단지가 빼꼼이 보이고
화장동 건너편으로 보이는 저 산은 무슨산 일까?
동아지도에서 보면 고락산과 호암산 같은데 확신이 서질 않는다.
반질반질한 소나무숲도 지나고.
잘 정비된 산책로
죽림고개에서 20여분 걸려서 무선산 갈림길인 돌산산줄기 분기점에 닿는다.
돌산 섬산줄기를 종주하시는 분들이 돌산대교 건너편에서 시작을 하지만 돌산대교까지를 잇는 분기점이
여기라는 것을 아는분들이 많지 않을 것이다.
나만 하더라도 돌산산줄기 분기점 산패를받아 들고 이걸 어디에다 설치를해야 될지 도저히 감이 안오더라.
해서 선생님께 여쭤보니 돌산대교에서 여수지맥까지 연결을해야 될게 아니냐는 한마디에 아차 싶으며 감이 오더라.
당연히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을하시고 말씀을 안하셨다고 한다.
급히 동아지도에서 검색을해보니 돌산대교까지 11.8km라고 검색이 되고
선생님께 여쭈니 실거리 16km정도 된다고 한다.
이 구간을 답사했다는 기록은 유일하게 딱 한건이 검색이 되는데.
2013년 7월 17일에 무선산. 고락산. 구봉산으로 돌산대교를 건넛다는 박성태 선생님의 답사 기록이 있다.
좌측으로 보이는 산이 무선산이고 여기서 무선산까지는 0.4km이다.
무선산은 신산경표 162 전 지맥을 답사한 후에 이곳에 다시 올것을 다짐하고 맥길을 이여간다.
좋은 길은 좌우로 내려가고 잠시잠깐 어수선한 길을 걷는다.
도로 절개지가 나오고 도로 건너편으로 양우 내안愛 아파트가 보인다.
여기 위치가 죽림고개.
죽림고개는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와 화장동을 잇는 863번 지방 도로가 넘어 가는데.
무단횡단은 꿈도 꾸지 말아야 겠다.
좌측으로 5분여 내려가서 교차로에서 신호을 받아서 안전하게 건너간다.
우측에 마루금에는 여천교회가 보이고 약 400m정도 도로길로 진행한다.
도로를 걸으며 뒤를 돌아보니 무선산이 뾰족하게 보인다.
가운데 도로가 지맥 마루금이고 조금더 진행해서 좌측으로 올라 붙는다.
뒤를 돌아보니 마루금에서 도로로 내려서기 전에 은혜로운 교회가 보인다.
이크야 분명 마루금이 맞는데.
길이라곤 비슷한것도 안보이고 그냥 꾸역꾸역 올라간다.
봉우리하나 넘으니 내리막이 시작되고 우측으로는 무엇을 심엇는지 철망을 쳐 놓았는데.
가시철망 한줄은 딱 사람 얼굴 높이다.
야간에 지나 가다가 큰 일을 당할 수 있겠다.
좌측에서 올라오는 일반 등로를 만나고
봉우리에 올라서니 쉼터로 평상과 의자가 놓여있다
좌측으로 조망이 아주 끝내 준다.
새로 건설중인 다리가 보이는데 지도에서 보면
소호동에서 시전동으로 건너가는 다리이고 앞에 내려다 보이는산이 망마산(望馬山:141.7m)로 확인이 된다.
그 뒷쪽으로 보이는 산줄기는 무선산에서 고락산으로 고봉산으로 돌산대교로 이여지는
산줄기로 확인을 하고 우측에 보이는 산이 구봉산이니 가운데 보이는 산이 고락산일까?
바다 건너로 좌측에 돌산이고 우측에 금오도까지.
갈림길을 만나고 안심산 정상이 0.5km라고 안내한다.
안심산 오름길에 지나온 길 돌아보고
안심산에 올라서니 이게 왠일 조망이 아주 죽인다.
날씨좋고 조망좋고 그저 감탄사만 연발
어제부터 걸어온 여수지맥 길
진행방향으로 끝트러미에 백야도을 건너서 제리도 개도까지.
돌산도와 금오도
금오도는 천왕봉이가 태여나서 자란 곳
돌산도를 당겨보고
금오도도 당겨보고
그 앞으로 월호도와 자봉도
삼각점은 죄다 파손이 되었고
안심산에서 이쪽 저쪽 사방으로 둘러보고
산패를 설치하고
인증을 남기고 좌측으로 내려선다.
안심산을 지나고 226.6봉을 내려서며 251.7봉을 올려다 보고
지형도에 없는 큰 도로는 생태통로로 건너간다.
지도에서 보면 좌측에 소호리가 있고 우측에 관기리가 보인다.
251.7봉 오름중에 지나온 안심산을 돌아보고
251.7봉에 올라서고 산패를설치 한다.
오륙스앱에는 251.7로 표기되여 있는데 어느 산행기에서는 성주산이라 기록한 분도 있고
동아지도에는 사방산이라고 표기되여 있다.
251.7봉에서 내려서면 임도를 만나고 앞에 보이는 130.5봉을 넘으면
오늘 날머리인 창무고개에 내려서게 될 것이다.
130.5봉에서 내려서면 창무리 마을이 내려다 보이고 내일 진행하며 오르게 될 비봉산이 마주 보인다.
날머리에서 인증을 남기기전에 도로옆에 민가 마당에
사람들이 보이길래 시내로 들어가는 교통편을 물어보니 이딜 가느냐구 한다.
여수 시림공원묘지을 가야 한다고 하니 이 저녁에 거길 왜 가냐구 한다.
이러저러하다 하니 그럼 지금 시내을 나갈 것인데.
택시타기 쉬운 곳 까지 태워다 주겠다고 한다.
아이구 이렇게 감사할 수 가 보답할 것은 아무것도 없고 그저 새해복많이 받으시고
하시는일 만사 형통하시라는 인사로 보답을 한다.
여기가 어딘지는 모르지만 여기가 택시타기 좋은 곳이고 여수 시립묘지로 가는
가장 가까운 곳이라고 하며 내려주신다.
이렇게해서 순식간에 차량회수 하고 창무리로 돌아가서 마을공터에
자리를잡고 저녁을해 먹고 차박을 한다.
다음날 새벽 4시 창무고개에 있는 창무 참옷닭이라는 간판 앞에서 인증을 남기고 산행을 시작한다.
이 간판은 지맥꾼들에게 단골로 등장하는 인증 사진이다.
도로를 건너서 쭈욱 올라가면 창무 옷닭집에 도착하고 좌측으로 돌아서 산으로 올라간다.
창무고개에서 여기까지 17분이 걸렸다.
이거 대체 어디로 어떻게 뚫고 들어가야 하나 틈새가 보이질 않는다.
히미한 미로같은 길을 찿아서 올라간다.
이런곳에서 한번만 길을 놓이면 한시간 정도는 개고생을 면치 못한다.
그렇게 26분 올라가니 바윗길이 나오면서 뒷쪽으로 조망이 열리며 광양 산업단지가 보인다.
한참동안 쉬며 열을 식힌다.
금새 봉우리에 올라서니 우측에서 올라오는 일반 등산로을 만난다.
삼거리에 닿고 지맥길은 좌측 안양산 방향으로 이여지나
직진으로 비봉산을 만나보고 오기로 한다.
오래전에 선생님께서 설치한 산패는 고도도 다르고 파손이 되여서 새것으로 교체를한다.
비봉산(飛鳳山:310.4m)은 마거산(馬距산)이라고도 부르며
여수시 화양면 용주리와 옥적리 사이에 있는 산으로 화양면 가장 북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소라면과 경계를 이룬다.
비봉산이라 불리게된 유래나 이야기 같은것은 찿을 수 없었다.
새것으로 교체를하고 인증을 남기고 갈림길로 돌아간다.
비봉산에서 내림길은 올라온거 만큼은 아니더라도 가파르게 한참을 내려간다.
갈림길에서 10여분 내려서니 쉼터로 조성되여 있는 233.3봉에 닿는다.
인증을 남기고
여기가 용문사로 내려가는 갈림길이고 지맥길은 안양산 쪽으로 진행한다.
191.5봉은 산패없이 지나고
2차선 도로에 내려서면 지형도에 지명은 없고 우측으로 여수시 화양면 화동리 좌측으로 나진리가 있다.
도로를 건너서 통나무 계단으로 올라간다.
우측으로 화동리 방향
198.9봉도 만나고 선답자님들 흔적을 남겼네요.
이정목도 자주 나오고 갈림길도 자주 만난다.
다시 갈림길을 만나는데
우측으로 석교가 0.6km라는데 석교는 뭐지?
무슨 돌다리 같은건가?
석교 방향으로 약 30m정도에 219.2봉을 만나 보기로 한다.
219.2봉에 닿고보니 와룡산님. 다류님. 금곡님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산패를설치 하고
인증을 남기고 갈림길로 되돌아 가서 지맥길을 이여간다.
219.2봉에서 내려가면 2차선 도로에 내려서고 고갯마루에서 좌측 숲으로 올라간다.
커다란 마당바위 같은게 나오고 우측으로 조망이 열린다.
커다란 바위를 칼로 자른듯이 반듯하게 잘린 바위가 있는데 참으로 신기하다.
세토막으로 잘렸는데
아주 예리한 칼로 자른거 같이 생겼다.
지나온 지맥 산줄기도 돌아보고
진짜 그림같은 풍경이네.
어느새 해는 저만치 높이 떠올랏다.
그렇게 올라서니 안양산 정상
새로운 산패를 설치하고
구 산패는 회수한다.
인증을 남기고
안양산에는 카메라와 확성기가 있는 무인 산불 감시탑이 있다.
안양산에서 한참을 내려섯다가 한차레 치고 오르면 묘지가 한기있고.
고도가 맞지않는 231.5봉의 구산패는 회수하고
새로운 산패를 설치하고 인증을 남긴다.
231.5봉의 삼각점은 여수 405
마루금으로는 길이 없어서 좌측으로 틀어서 내려가보니 마루금에는 여수화양고가 자리잡고 있다.
화양고 정문 앞에는 거다란 느티나무가 있고 고인돌이 있다.
화동리 화동 고인돌의 안내판
화양고를 지나고 무명봉인 잡목숲을 올랏다 내려가면 우측으로
화동리 마을과 화양고등학교가 내려다 보이고 231.5봉 뒤로 안양산이 보인다.
마루금에 민가 한채가 있고 숲으로 올라서는데.
오늘구간의 최고의 잡목지이다.
옛날에 민가가 있었는지 돌담이 자주 보이고
위로 올라갈 수록 점점 더해지고 조금도 나아질 낌새가 보이질 않는다.
참으로 힘들게 올라선 226.7봉
주위에 잔나무 몇개 정리를하고 인증으로 남긴다.
226.7봉의 흔적을 남기신 분들
곧이여 279.6봉에 닿으니 역시 많은님들 흔적을 남기셨다.
이것은 무엇에 쓰는 물건일까.
무슨 동물을 생포하기위한 물건 같은데
안쪽에 유인할만한 미끼 같은 것은 안보인다.
낙엽은 많지만 편안한 길이 한참동안 이여진다.
2차선 도로가 지나는 고개에 내려서는데
정자도 있고 넓은 주차장도 있는데 고개 지명은 알수가 없다.
이정판에는 고봉산. 봉화산 입구라고 안내한다.
마루금으로는 길이 없고 입구에서 등산로란 임도를 가리키는 것이었다.
한참을 올라가도 길이 나아질 낌새가 전혀 보이질 않는다.
중간에 임도를 두번인가 만났지만 끝까지 마루금으로 올라선다.
고봉산에는 전망대 역활을하는 팔각정자가 있고 3등 삼각점이 있다.
두루두루 살펴보자.
거의 100km를 달려온 여수지맥 산줄기가 한눈이라.
정상석을 대신하는 목판
그리고 여수 306 삼각점이 있다.
산패를 설치할만 한 나무는 이 소나무밖에 없다.
오래도록 자리를 지켜주길 바란다.
인증을 남기고 정자위로 올라가 보자.
진행방향으로 앞쪽에 봉화산이 보이고 여수지맥의 종착지인 힛도 마을도 보이고 백야도도 보인다.
그 뒤로 이여지는 제리도. 개도. 천왕봉이 고향인 금오도 까지.
우측으로 하화도 상화도. 상계도. 낭도. 둔병도 조발도. 적금도.
고흥반도로 팔영산도 아스라히 보이고 77번 국도가 이여진다.
아스라히 고흥반도와 순천만
지나온 여수지맥 줄기와 가막만
여수지맥 산줄기
여수 화양 지명 유래가 적힌 안내판
지명 안내판
봉화산으로 가는 길은 마루금상에 시멘트 포장 임도로
페러글라이딩 활공장에서 건너다 보이는 풍경
고흥반도를 당겨보고
봉화산 정상이 보이면
우측에 전망바위가 있고 힛도. 백야대교. 백아도. 하화도. 제리도. 개도. 금오도.
봉화산에 올라서고
봉화산에는 봉화대가 있고 산불감시 초소가 있다.
산불 감시원에게 커피도 한잔 얻더 마시고 산패한장 설치하겠노라고 허락도 받고
봉화대를 한바퀴 돌아 보지만 산패를 설치할 만한 곳이 없다,
봉화산이란 목패가 달린곳에 추가로 하나 더 설치 하였다.
오래오래 자리를 지켜주길 바란다.
봉화산에서 30여 미터 내려서면 휼륭한 조망바위가 있다.
여기에 앉아서 배냥떨이 하며 한참을 쉬었다가 일어난다.
내림길은 그런데로 괜찮은 길이 이여지다가 봉우리를 안넘고
사면으로 돌아가는 위치에서 직진으로 올라 붙는다.
지독한 잡목 숲이다.
정상에 올라서니 헐 이름없는 홀대모 시그널이 방겨준다.
최근에 퐁라라 운영자님이 지나셨는데.
그런가요?
그리고 1년전에 지나신 와룡산님과 더 앞서 지나신 법광님 시그널이 보이고
봉산악회에서 열심이신 두루두루님도 보이고 봉산악회 시그널이 보인다.
준비해간 산패를 설치하고 내려서는데 당췌 길이 보이질 않는다.
백아도가 보이고 골프장도 보이고 바로 밑에 골프장 카트길이 보이는데
온통 가시 잡목이라 내려설 수가 없다.
가까스로 어렵게 내려서고 온몸이 따끔거려서
배냥 내리고 머리털고 배냥털고 카트길 따라 진행한다.
내려선쪽 돌아보니
카트길로 진행한다.
골프장이 좌측으로 돌아가는 위치에서 지나온 뒷쪽을 돌아보고
우측으로 내려가는데 또 한바탕 곤혹을 치룬다.
300여 미터밖에 안되는 거리를 30분이 넘게 걸려서 농로길에 내려선다.
우측으로 도로 건너편이 마루금이나 그냥 도로로 진행하기로 한다.
고흥에서 이여져온 77번 국도
앞에 보이는 좌측의 봉이 79.3봉
뒤를돌아보니 지나온 봉화산이 멋드러지게 조망된다.
79.3봉 오름길도 어렵기는 마찬하지
가까스러 올라서니 철망으로 돌러쳐저 있고 안쪽에 민가가 한채 보인다.
삼각점은 철망 안에 있고 최대한 가까이로 가서 줌으로 쭈욱 땡겨서 찍어본다.
철망을 넘어가서 찍으셨다는 와룡산님 산행기에서 여수424 2002년 재설을 확인했다.
가져간 산패를 설치하고
인증을남기고 내려가는데.
올라 왔던거 만큼이나 힘들게 내려가고
묵은 밭에 내려서고 앞에 64.1봉이 보이는데
금새 내려서게 되므로 그냥 패스하고 도로로 가기로 한다.
좌측이 마루금이고 64.1봉이지만 그냥 도로로 진행한다.
77번 국도는 우측으로 틀어서 백야도로 들어가고
우리는 직진으로 임도로 들어서고
이동 통신탑이 나오면 우측 숲으로 올라 붙는다.
여수지맥의 마지막봉인 76.4봉에 닿고 산패없이 시그널 한장 남기고 내려선다.
흑염소 목장을 지나고
백야도가 손에 잡힐듯 다가 왔는데
갑자기 마루금 끝트러미가 궁금해져서 우측에 숲으로 올라가 본다.
절개지가 나타나고 아래를 내려다 보니 아이쿠야
좌측으로 수로따라 내려가 본다.
3분정도 내려가 보니 여기도 절벽이라 내려설 수가 없다.
다시 올라가서 임도로 내려간다.
백야대교에 닿고 내친김에 백야대교를 건너서 백호산 정상까지 가보기로 한다.
백야대교를 건너간다.
백야대교준공비가 있고
조금더 올라가면 백호산 안내도가 있다.
길은 잘 정비되여 있다.
조망바위에서 지나온 쪽을 내려다 보고
백야대교 건너 우측에 힛도마을이 보이고
1봉에 올라서고
2봉과 3봉을 건너다 보고
망망대해 고흥반도 조망
여수 돌산방향
제리도 개도 뒤로 금오도
2봉에 닿고
2등 삼각점이 있는 백호산 정상에 올라선다.
산패를 설치하고
삼각점을 확인하고
인증까지 남기고 보니
시그널은 죄다 뜯겨서 주위에 널려있고 돌로 눌러 놓았다.
시그널을 제거하고 더 높은 위치에 설치하고
다시 인증을 남긴다.
직진으로도 길은 보이지만 어느 곳으로 내려가는 길인지 알 수가 없으니
그냥 왔던길로 다시 내려가기로 한다.
버스정류장에 내려서고 정리를하고 버스가 언제나 올려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마을을 살펴보니 사람이라고는 그림자도 보이질 않는다.
다시 정류장으로 돌아와서 카카오택시가 걸리려나 시도를 할려는 순간 택시한대가 쏜살같이 달려온다.
급히 소리를 지르며 손을드니 바로 서고 오늘도 기다림없이 차량회수 한다.
버스를 탓더라면 환승 안하고 바로 올수도 있었지만 그런행운 까지는 바라지도 않았다.
사실 거기는 택시 호출도 쉽지 않은 곳이었다.
이렇게 해서 여수지맥도 두번 내려가서 끝을 보았다.
소요경비
이동거리=765km(왕복)
유류비=73.400원(연비15km/디젤1.440원)
톨비=갈때 18.250원/올때 21.900원)
택시=14.900원
택시=14.500원
등=30.000원
합계=172.950원
첫댓글 부뜰이운영자님, 천왕봉운영자님!
청계천에 봄이 왔어요.
야간 마치고 한숨 자고, 퇴근길에 한바퀴 돌고 들왔는데 봄볕을 쪼이는 사람들이 많이 거니는군요.
산행후기의 진수, 스탠다드. F.M.
초딩 때의 표준전과 중딩 때의 완전정복, 고딩 때는 성문종합영어와 같습니다. ㅋ~
그리고 줄탁동시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마누라가 이쁘면 처갓집 말뚝을 보고도 절을 한다는데...
부뜰운영자님은 처갓집 지맥이라고 한층 더 신경을 쓰신것 같고,
여수지맥은 나름대로 성의를 다해서 사위를 맞아 주는듯 날씨가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답니다.
산행후기가 너무 꼼꼼하십니다.
화장동고개 종려나무, 운암재 외딴집, 잡목으로 조금 힘들게 지난 곳도 한 순간 추억이네요.
봉화산에서 디오션 CC로 가면서 198.5M봉인가요. 띠지 제가 달은거 맞아요.^^
거기 지나는데 망개나무도 지독했고 고개를 숙이고 빠져나오는데 솔잎이 등으로 떨어지구... 에구구
마지막 백야도 정상에 여수지맥의 방점을 찍으셨네요.
저는 상경시간에 맞추느라 버스를 타고 나오기 바빠 눈요기로만 만족해야 했습니다.
77번도로가 돌산도까지 이어지니, 앞으로 금오도도 섬을 면할것 같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산에 갔다오면 사진 선별하고 순서도 바꾸고 일일이 보정도하고 그러다 보면 하루가 걸림니다.
다시 확인하고 사진올리고 글쓰기를 대충대충 해도 이틀이 걸리네요.
그래도 여수지맥은 길이 좋은편이라 두번내려가서 마무리지을 수 있었고요.
아침에 좀 일찍 시작한 덕분에 백야도에 백호산까지 어렵지않게 갔다 올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뜰이랑 천왕봉님아!!
뭐~ 묵고 살일이 있다고 날마다 새벽부터 설치는기여.
방콕에서 보는 내가 더 바쁘다바빵.
여수지맥완주 축하드립니다.
아이구 선배님 몰라서 그려셔요.
산에가면 그냥 조건없이 좋잖아요.
새벽에 시작하는건 나름 야경이 멋지구여 아침에 떠 오르는 일출은 또 얼마나 멋짐니까.
다음주에 영축에서 방가이 봅겠습니다.
이틀동안 길게 타시면서 가시잡목으로 고생스런 여수지맥 산행도 무탈하게 마무리하시고 남해바다에 놓인 백야대교 건너 백야도의 배호산도 들러보고 오셨군요
개인적으로 백호산을 들려보고 싶었는데 백야대교로 내려오니 버스가 오고 있어 그 버스를 타고 백야도를 한바퀴 돌며 눈으로 여행만 즐겨 아쉬움도 남았네요.
천왕봉님 고향이라 더욱 의미있게 걸었을 여수지맥 나머지 2구간에 대한 산행기 잘 보고 갑니다.
고생 많이 하셨고 늘 이정판 교체와 보수에 감사 드림니다.
새해에도 두분 모두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산행길 이어가시기 바람니다.
창무리에서 비봉산 올라가는길이 아주 고약하더군요.
마지막에 봉화산에서 내려와 오디션 골프장을 지나고 77번 국도에 내려서기 까지도 지독한 잡목지었습니다.
백야도 백호산은 왕복를 했는데요. 3km정도 밖에 안되더군요.
늘 응원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와...새해 황금연휴 시작일부터 여수지맥을 강행하셨습니다.
천왕봉님 고향이라 더더욱 의미 있을것 같은데요..
매번 느끼지만
산패 정리하시고 재설치하시고...진짜 대단하십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라며...
올해도 계속해서 이쁜 지맥길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힘내십시오 홧팅입니다. ^^
불이나케님 언제나 잊지않고 찿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여수지맥은 천왕봉이가 나고 자란 곳이라 우리에겐 특별한 곳이었습니다.
그 뿐이겠습니까.
장인어른께서 잠들어계신 곳이 지맥마루금에 있다는 것이 새로운 발견이었네요.
불이나께님께서도 지난 한해 수고 많으셨고요.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멋진 산행기 보여주시기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늘 고맙습니다
술먹었는데도 선배닝 응원들으니 엄청 행복합니다
산패 교체 하시고 고생 너무 많이 했습니다
연속으로 이틀동안 두간을 마무리 하였네요
첫날 무선산에는 오르지 않았네요?
조망도 좋고 그리 힘든 곳은 아닌데 놓친것 같네요
전1년에 마무리 한것이 아니고 1년전 다른지맥팀에서 시작하여
코로나로 차일피일 미루다가 작년 12월에 마무리 했지요
4구간으로 했는데 1구간 완주후 3~4구간 작년에 마쳤지요
지나온 구간을 다시 뒤돌아 보는것 같네요
두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독조지맥 미종주 안그래도 부뜰이 띠지도 없고 산패도 없는 곳이 많으네요
이번주 독조지맥 졸업 하려 갑니다^0^
산패작업은 어짜피 가는길에 하는거구요.
오래되서 흉해진거 손보는게 조금더 시간이 걸림니다.
네. 무선산은 돌산 산줄기 갈 때 필히가야 될 곳이라 이번에는 가지않았습니다.
그리고 독조지맥에는 오래전에 선생님께서 산패를가지고 가셨는데요.
백두사랑에서 이미 해놓아서 그냥 가지고 오셨답니다.
그래서 독조지맥에는 산패작업을 안하기로 했습니다.
선생님 원칙이 정상석이 있다던가 이미 산패가 있는 곳에는 추가로 안하는게 원칙이거든요.
이유는 같은 곳에 같은 것이 두개씩 있을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독조지맥 마무리 잘하시고 오시기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여수지맥 완성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여수지맥도 경관 또한 최고입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여수지맥을 가야지가야지 하면서 1년만에 가게 되었고요.
막상 시작을하니 금방 끈나네요.
항상 응윈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틀에 걸쳐 여수지맥 남은 구간 마무리로 또 하나의 끝을 보셨네요.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체력과 열정적인 마루금 답사 모습입니다.
남녁의 포근한 정기가 저절로 느껴지는 심정입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이어지는 안전한 여정을 기대합니다.
요즘같은 동절기에는그져 남쪽이 최곱니다.
춥지않아 좋지요. 눈 없어 좋지요.
이제 1~2주만 지나면 큰 추위는 없을거 같아 봄산행을 준비할 때 인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거리도 보통 거리가 아닌데
산패 보수와 설치 작업까지 해가며 진행을 하시니👍👏👏👏
저희 부자가 처음 뵙던 그 모습으로 한결 같으시니 존경스럽고 산을 쬐금 좋아하는 사람으로 감사한 마음입니다.
천왕봉님으로 하여금 무례하게 기어가게 하는 철망이 괘씸합니다. ㅎ
두 분 모두 항상 안산되시길 응원드리며
활발하게 답글 달지 못해 죄송합니다.
그래도 올리신 포스팅은 나름 열심히 챙겨보고 있다는 걸로 미안함을 대신합니다.
여수지맥이 길이좋아 가능했고요.
여러가지로 부족한게 많은데도 항상좋게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뎃글 말씀을 하셨는데요.
아무렴 저만하겠습니까.
뎃글도 제 때 못 달뿐 아니라 답글도 제 때 못달거든요.
얼마남지 않은 낙동정맥 무한히 응원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