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이운기)은 지난 26일 오후2시 수원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조합 최청호 실장의 사회 진행으로 정기대의원 총회 및 이사장 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운기 이사장을 비롯해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원, 이우정 경기도청 버스관리과장 및 회원사 대표 등 많은 내. 외빈이 참석했다.
이운기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오늘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해주신 남종섭 의원님과 이우정 과장님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이사장 취임 6년의 기간 동안 김현동. 이종숙. 문용식 고문님들의 따뜻한 지원과 조언으로 이끌어 주셨기에 마을버스업계의 불합리한 정책과 고충들을 헤쳐 나가며 더욱 많은 발전의 기틀을 마련 할 수 있었다며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조합의 여러 정책과 어려운 난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주신 강극업 부 이사장님과 조합 임직원 여러분에게도 감사하며 그동안 2번의 요금인상과 버스지원 조례제정. 환승 손실금 보전 현실화 공청회 개최 .마을버스경영 디지털화. 운전기사의 처우개선으로 시내버스와 동일요금 추진 등 부족하지만 열정으로 최선을 다한 세월이었습니다.
다가오는 앞날에도 새로운 도전과 어려움이 지속적으로 몰려 올 것으로 예상 되오나 단합된 조합원 여러분의 지원과 관심이 있다면 더욱 발전하며 강한 경기도마을버스조합이 될 것이라고.“말했다.
이어 남종섭 도의원과 이우정 경기도 버스과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날 마을버스업계와 조합을 위해 노력한 시상에는 강극업 율전마을버스 대표를 바롯해 정기엽 진아교통 대표. 손호상 하남마을버스 대표. 백정녀 녹양교통 대표. 최재원 뉴진위여객 대표. 장관수 자경운수 대표 등이 공로패를 받았으며 덕소교통 김종연 대표. 태산운수 황민서. 학생이 등이 이사장으로 부터 모범운전자 표창 및 장학금을 받았다.
또한 금년에도 불우이웃돕기 일환으로 조합원의 정성이 담긴 1천만 원의 성금을 경기사회복지모금회인 사랑의 열매 단체에게 전달했다.
2부 총회에서는 경기도마을버스조합 이호원 전무의 보고로 ▲마을버스 활성화에 장애가 되고 있는 운행계통 제한 규정 삭제요청 ▲ 사업용 자동차의 차령 11년으로 연장 요청 ▲사업용 자동차 운전자의 1년 이상 자격기준 규정 폐지 또는 단축 요청 ▲기타 외국인 근로자 기준 완화 등의 내용을 담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선 추진 안 등을 포함하는 2024년도 주요 추진업무 보고를 했다.
총회안건으로는 2025년도 세입 세출예산(안)과 조합 정관개정(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어 이운기 현 8대 이사장의 임기 만료로 제9대 이사장 선거에서는 박병환 상현운수 대표. 강영석 녹색교통 대표. 한창인 원종여객 대표 등 3명의 후보가 나와 각자의 조합발전을 위한 정견을 발표 뒤 투표한 결과 기호 2번 강영석 후보가 총 투표자 131명 중 59표를 얻어 제9대 이사장에 당선 됐다.
강영석 이사장 당선소감에서“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당선된 것을 머리숙여 감사하다고 말하고. 공약에서 밝힌 대로 40여년의 버스업계 종사. 25년간의 마을버스업 운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어진 임기동안 헌신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여 마을버스업계의 발전 및 조합원사의 권익과 이익 도모를 위해 여러분과 늘 함께하며 고충을 경청해 각 지자체를 방문하여 어려운 난제들을 하나. 하나 해결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