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엔딩에서 조조와 사마의 가 만났고 사마의 는 조조에게 강의 때
일부러 자는 척 했다는 군요. 눈에 띄려고 말입니다. 과거 사마의 픽업을
위해 두 번이나 보냈는데 왜 거절을 했냐고 묻자 사마의 는 주공이 실패를
했을 때 나타나려고 했다고 합니다. 조조는 사마의 에게 아들 조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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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가 되어 달라며 만약 사마의가 자신의 아들의 스승이 되지 않으면
손 권과 유비에게 투항하지 못하게 죽이겠다고 합니다. 다시 거절을 하면
죽일 테니 이쯤해서 아들의 사부가 되기로 합니다. 유비가 공명을 얻을
때 삼고초려를 해서 사마의도 삼세판 프레임을 전개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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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는 순욱의 급보를 받고는 갑자기 머리가 아파 쓰러집니다. 급보의 내용은
서량의 마등, 한수가 8만 대군을 이끌고 허창을 급습하려한다는 내용입니다.
조조는 허저에게 9일 아침에 허창에 도달할 것이니 크게 풍악을 울려 자신을
맞으라고 명령합니다. 9일 아침이 되자 조조의 두 아들과 모든 대신들이 도열을
하고 있는데 조조는 이날 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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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욱은 내일 다시 모여라고 지시합니다. 드디어 다음날 조조가 입성하는
마차에 자객이 습격합니다. 하지만 조조가 없었고 어찌된 일인지 조조는 이미
입성을 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아는 대로 조조는 조충을 다른 아들보다 더
총애를 합니다. 후계 문제는 대권이니 조조 맘입니다. 조조가 조총을 좋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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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 있을 터 왕자들은 시기하지 마시라. 조총에게 사마의 를 사부로
붙입니다. 조조는 아들들을 모아두고 자객들이 허창 성에 있을 터 어찌 잡으면
좋을지 말해보라고 합니다. 다 정해놨으면서 후계 간택 시험을 보려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