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개신교인들도 88%가 ‘혼합주의’ 수용
‘성경적 세계관’은 9% 불과
미국 애리조나기독교대학 산하 문화연구센터(Cultural Research Center)가 제5차 ‘미국인 세계관 목록’(Amerincan Worldview Inventory) 보고서를 지난 19일(현지시각) 발표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2023년 1월 미국 성인 2천 명을 대상으로, 미국 내 14가지 서로 다른 세계관의 보급률을 조사했다.
연구에서 조사 대상자 중 92%가 ‘혼합주의’(syncretism)를 받아들인다고 답했다. 혼합주의는 “서로 다른 다양한 이념, 신념, 행동 및 원칙들이 경쟁하는 세계관 중에서 선별해 맞춤식으로 공존시켜 융합하는 것”을 말한다.
두 번째로 일반적인 세계관인 ‘성경적 유신론’은 미국 성인의 4%가 따르고 있다고 했다.
그 다음으로 몰몬교, 허무주의, 포스트모더니즘 및 세속적 인본주의는 각각 1%로 집계됐다. 그 외 세계관인 애니미즘, 동양의 신비주의, 이슬람교, 유대교, 마르크스주의, 도덕적 치료 이신론, 사탄주의 및 위카 등은 각각 0.5%였다.
또한 조사에서 혼합주의에 대한 지지가 여러 종교 종파에 걸쳐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전체 인구의 66%를 차지하는 기독교인들 중 92%가 이를 받아들였다. 이에 반해 기독교인 중 6%만이 성경적 세계관을 지지했다.
기독교 내에서 혼합주의는 인구의 17%를 차지하는 가톨릭 신자(98%)에게서 가장 두드러졌다. 반면에 가톨릭 신자 중 단 1%만이 성경적 세계관을 고수했다.
개신교인의 88%와 기타 신앙 전통을 따르는 기독교인의 96%도 혼합주의를 용인했다. 반면 개신교인의 9%와 기타 기독교인 중 4%가 성경적 세계관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개신교인과 기타 기독교인은 각각 미국 인구의 36%와 11%를 차지했다.
몰몬교인들은 혼합주의를 받아들이는 비율이 가장 낮았으며(74%), 나머지 26%는 몰몬교를 따르고 있다. 특정 종교에 속하지 않는 사람들 중 89%가 혼합주의를, 비신앙인의 5%는 세속적 인본주의를 따르고 있다.
이번 연구는 세계관 목록의 지표 53개 중 약 1/3에 해당하는 항목에 대해 대다수의 미국인이 동일한 시각을 지녔다고 밝혔다. 바나(Barna)에 따르면, 이 53개 항목 중 9개가 “국가적 단결을 위해 나아가는 데 기여하는 신념 또는 행동”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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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개신교인들 가운데 88%가 ‘혼합주의’를 수용하고, (하나님만이 유일한 경배의 대상이라는) ‘성경적 세계관’을 유지하고 있는 개신교인들은 9% 불과하다는 충격적인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2023년 1월 미국 성인 2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에서 조사 대상자 중 92%가 ‘혼합주의’(syncretism)를 받아들인다고 답하였는데, 이들 중에 개신교인들만 따로 분류하여 살펴본 결과 88%가 ‘혼합주의’를 수용한다는 결과가 나와 혼합주의에 대한 개신교인들과 일반인들의 생각이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조만간 등장할 세계정부(New World Order)는 전 세계의 정치, 경제뿐 아니라 종교가 하나로 통합된 세상인데, ‘혼합주의’의 확산은 종교통합의 전제조건이기도 한지라 조만간 휴거 사건이 일어나 ‘혼합주의’를 반대하는 기독교인들이 사라지고 나면, 곧바로 음녀 바벨론이 등장하여 세계의 모든 종교를 혼합한 New World Religion Order(종교통합)를 수립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기독교의 최후의 보루로 여겨지는 미국 개신교인들 가운데 88%가 혼합주의를 수용하고 있다고 하니, 2013년 WCC 부산총회 이후 종교통합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한국교회 안에는 얼마나 많은 혼합주의자들이 활동하고 있을지 염려가 된다.
- 예레미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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