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하이텍다물단 창단 4주년 정기총회
제3대 집행부 출범… 열린마음과 열린자세로 사업 추진
심문한 단장 취임, “역동적이고 즐기는 다물운동 전개 다짐”
지난 10월 23일 글로벌 다물운동의 비전을 위한 동부하이텍다물단 제3대 집행부가 창단 4주년을 맞아 출범했다.
충북 음성군 FAB2(상우공장) 대강당에서 열린 정기총회(3대 출범식)에는 다물민족운동본부 강기준 본부장 및 관계자, 현대중공업다물단 강외철 단장 외 1명, 대우조선해양다물단 공범주 단장 외 1명, SK에너지다물단 송재상 단장 외 1명, 동부제철다물단 오상열 단장, 이원복 주부봉사대장, 현대제철다물단 박계성 사무국장, 한계순 주부봉사대장 외 2명, 세아제강다물단 신종철 단장 외 1명, 평생다물동지회 소진명 회장과 회사측에서는 FAB1 서광하 상무, QRA 박흥수 상무, 생산지원담당 최영제 상무 등 100여명의 단원이 참석하였다. 이번 제3기 출범식에서 신임 집행부는 국가와 민족의 미래 창조를 위한 다물의 6애(愛) 운동과 글로벌시대에 기업의 새로운 정신자산을 우리의 참 역사에서 찾고, 최고의 장인정신과 다물정신을 바탕으로 21C민족통일과 선진한국 건설의 초석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단장으로 심문한씨가 피선되고 조이섭 단장은 지도고문에 위촉되었다. 이날 임기가 끝나는 조이섭 단장은 대회사에서 “동부하이텍다물단은 지난 2006년 9월 23일 바로 이 자리에서 IT업계 최초로 다물의 길을 열어 4년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다물의 참모습을 보고 느끼고 몸소 체험하면서 배웠던 소중한 역사를 이루었다. 진정한 다물꾼의 생각은 상대방의 생각이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르다는 관점으로 이해하는 양식을 가지고 초심으로 돌아가 오로지 다물이 추구하는 순수관점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다물로 정진 해야겠다. 또 다물의 6애운동을 전개하면서 글로벌시대에 민족과 기업의 새로운 정신자산을 우리의 역사에서 찾고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는데, 최선을 다하자. 아울러 우리의 역사 속에서 이름 없는 다물꾼으로 활동했던 선조들의 다물정신을 이어받아 만인의 꿈을 실현할 때까지 제대에서 또 하나의 금자탑을 쌓아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우리 다물단은 그간 많은 6애사업을 추진해 왔다. 우리민족의 뿌리를 되찾고 우리문화와 얼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해외동포학교 지원사업에 새로운 테마를 가지고 지원사업을 추진해 주기 바란다. 또 국내에서도 2개의 단체와 자매결연을 맺고 활동중인데 물질적인 지원 측면도 필요하지만 다물정신의 보급이라는 궤도에서 다물정신을 알려 저변을 확대하는 과제를 가져 주시기 바란다. 오늘 우리는 21세기 시대정신인 ‘다물정신’을 반드시 실천하여 정신이 건강하고 마음이 살찌는 부강한 문화민족은 물론, 다가오는 통일의 시대에 대비, 겨레의 통일과 희망의 시대를 열어가는 초석이 되자. 비록 가는 길이 험하고 귀찮고 그 누가 알아주지 않을지라도 우리는 황소처럼 쉬지 않고 함께 걸어 갈 때 진정한 다물의 세상이 올 것이다. 그때까지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강기준 본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여러분의 희생과 노력으로 동부하이텍다물단의 발전은 물론 회사경영 또한 크게 좋아져 이제 2011년부터 본격적인 결실을 맺게 되었으니 우리 모두 기뻐하고 자축하지 않을 수 없다. 세계적인 경제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국치100년, 동족상잔 60년 G20정상회의 개최 등 민족사의 커다란 고비들이 지나가고 있고, 미 ․ 중 ․ 일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일촉즉발의 남북관계 변화는 앞으로 3~5년이 우리민족의 운명을 결정지을 중차대한 시점임을 웅변으로 말해주고 있다. 이 커다란 변화와 도전의 시기를 민족의 통일과 융성의 기회로 삼겠다고 일어선 우리 다물꾼은 누가 뭐라 하든 이 시대 최후의 민족주의자요 이름 없는 지도자이다. 내 일터, 내 업무에서 세계 최고의 한국인이 되어 반드시 우리 시대에 통일을 이루고, 통일 후에는 우리의 경제력이 저 만주벌판까지 뻗쳐 21C 고구려, 동북아 중심국이 되자. 우리의 꿈은 이 시대 8000만 한민족, 5000만 대한민국의 꿈일 것이다. 역사는 꿈꾸는 자의 것이다. 그리고 혼자서 꾸는 꿈은 꿈에 그치지만 모두가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고 말했다.
서광하 상무는 축사에서 “국내외 다물교육과 연수를 통해 우리는 민족의 웅혼한 역사와 주체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고, 국가와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가야 할 개인과 기업의 책임, 또한 민족의 발전과 역사속에서 나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시야를 넓혀가게 되었다. 오늘 이 자리는 새로이 가치관을 정립하고 다물의 길을 따라 실천하는 다물동지들이 모여 제 3기의 도약을 위한 마음의 각오를 다지고 발전시키고자 하는 축제의 장이 되어 전국의 다물인들과 우리민족의 기상인 ‘다물정신을 이어가고자하는 매우 뜻 깊은 자리이다. 여러분들이야말로 동북아 대륙의 주인공으로 찬란한 문화의 꽃을 피웠던 제38대 단군 ’다물‘의 자랑스런 후예들이다. 다물의 6애를 실천하여 산업다물운동과 다물민족운동의 선봉에 선다면 분명히 미래에 풍성한 열매를 수확하게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상열 동부제철 다물단장은 축사에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IT업체 선두주자답게 각 지단 간부들이 사업장별로 모여 화상회의를 통해, 사업계획을 협의하고 결정하여 ‘다물운동’을 실천하는 발 빠른 행보에 큰 감명을 받았다. 최고의 산업엘리트로서 여러분들이 현재 실천하고 있는 역사토론을 바탕으로 21세기 다물운동의 더 큰 발전을 위하여 지식 정보 문화가 가미된 고급의 다물운동, 디지털 다물운동, 글로벌 다물운동으로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우리 사회를 이끌어가는 큰 동력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심문한 신임 단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4년동안 다물단을 이끌어온 조이섭 단장의 노고와 사무국 임원진 각 지단장, 총무, 단원 동지들의 노력으로 오늘이 있었다. 전임자들이 해온 사랑의 쌀 나누기, 부천어울림사회봉사단체의 무료급식지원, 홍복양로원, 음성꽃동네와 향애원봉사활동 등 6애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아울러 단의 발전을 위해 열린마음과 열린자세로 사업을 추진해나겠다. 잘 못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을 하고 신 사업을 발굴 추진해나가겠다. 임원진들은 다물리더로서 품위와 역할을 다해주기를 바라며 역동적으로 즐기는 다물운동을 전개 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이날 600여명의 단원을 이끌어갈 3대 다물단 집행부가 각 사업장별로 내정되었다. 제3기 신임 임원으로 심문한 단장, 권영철 부단장, 이무형 감사가 내정되었고, 부천사무국(김태환 사무국장, 정미원 총무부장, 손병준 조직부장, 주복기 홍보부장), 상우사무국(임예숙 총무부장, 안동한 조직부장, 노문홍 홍보부장)을 선임하였다.
아울러 일부 정관 개정도 있었다. 제12조 제 5항 단장과 임원의 임기는 2년으로 하되 단 1회에 한하여 연임할 수 있다. 제29조 회계연도는 매년 1월 1일부터 12월31일까지로 한다.
한편 공로자에 대한 시상식도 있었다. 이날 수상자는 ▲운동본부 공로패에는 조이섭 단장 ▲우수 단원 표창에는 애사애업 부문에 정해석/ 조현진, 애행애덕 부문에 이은식/윤현근, 다물단 공로패는 FAB1표대일 사무국장, FAB1 김태훈 총무부장, FAB2 임철호 사무국장이 수상했다.
창단대회를 마친 단원들은 신구집행부와 전단원이 모두 심기일전, 일심단결하여 동부하이텍 다물단의 전통을 더욱 빛내고 21세기 다물운동의 신 비전을 여는 전기가 될 수 있는 역사를 만들어 가기 위해 '방관자가 아닌 행동하는 사람'으로 나서자고 결의했다.
[결 의 문]
동부하이텍 다물단은 민족 통일과 융성을 향한 다물민족운동의 주체로서 국가경제 발전을 통한 세계 속의 선진 대한민국 건설에 앞장서며, 조건 없는 희생과 봉사를 통해 국가와 민족의 발전을 위해 진정한 산업 의병이 되고자 다음과 같이 결의 한다.
1. 우리는 국제화, 세계화 속의 무한 경제 전쟁 속에서 투철한 국가관과 강인한 민족정신 함양으로 민족통일과 융성을 향한 선구자가 된다.
1. 우리는 21C 진정한 다물꾼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조건 없는 희생과 봉사를 통하여 건전한 기업문화 창달과 지역사회건설에 앞장선다.
1. 우리는 국가 기간산업의 주역으로 산업 의병임을 자각하여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자아실현을 위한 직장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2010(단기4343)년 10월 23일(토)
동부하이텍 다물꾼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