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 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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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내에서 북쪽으로 약 10km쯤 떨어진 고성군 토성면의 한적한 바닷가에 자리잡고 있는 청간정, 옛날부터 관동팔경 가운데 하나로 손꼽혀 왔던 청간정은 일출과 겨울 바다의 정취를 즐기기에 좋은 최고의 명소로 손꼽힌다. 한때 군 시설물에 대한 보안상의 이유로 일반 관광객들의 출입을 통제하였으나 지금은 누구나 자유롭게 정자위로 올라가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다. 현재까지 청간정의 창건연대와 창건자에 대해서는 정확해게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다만 조선 중종 15년(1520년)에 이곳을 중수했다는 기록만 남아 있을 뿐이다. 조선시대 명필가였던 봉래 양사언과 문장가인 송강 정철, 그리고 조선 19대 임금인 숙종은 이곳을 찾아와 아름다운 시를 남기기도 하였다. |
현재 걸려 있는 청간정의 현판은 고 이승만 대통령의 친필이다. 청간정에서 바라보는 일출 못지 않게 한낮의 겨울 바다 풍경 또한 한폭의 그림을 연상하게 할 정도로 운치가 있다. 바닷가의 긴 모래 톱과 그 위에서 한가롭게 무리를 지어 노니는 물새들, 그리고 가끔씩 불어오는 산뜻한 바닷바람까지 어느것 하나 그냥 놓치기 아까운 장면들이다.
북쪽으로 해수욕장이 있고 남쪽으로는 설악산이 가까이 있다. 속초시내와 설악산 중간쯤에 자리잡고 있는 촉산온천에서 온천욕을 즐기는 것도 좋다. 청간정 근처에는 마땅한 음식점과 숙박 시설이 없다. 따라서 속초시내의 버스터미널 근처에 밀집되어 있는 숙박 시설과 음식점을 이용해야 한다.
낙산바닷가
거대한 동해의 일출을 보며 아직 우리에겐 희망과 시작이있다. 동해안에서 경포대와 함께 대표적인 해수욕장으로 약 1.8Km에 달하는 넓은 백사장과 시원하게 트인 전망으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관동팔경의 하나인 낙산사와 의상대가 인접해 있어 해수욕뿐만 아니라 볼거리도 풍부하다. 특히 낙산사는 동해에서 가장 큰 절로, 그규모와 더블어 일출이 장관인 곳으로 유명하다. 낙산사에 가면 유형 문화재 33호로 지정된 홍예문과 7층석탑 등 문화적으로 가치가 높은 유적이 있으며 일명 홍련암이라 불 리는 보덕굴도 명승지로 유명하다. |
자동차 야영장이 설치되어 있어서 송림 안에 차를 주차시키고 야영을 할 수 있으며, 낙산유스호스텔, 낙산장, 동신여관등 숙박시설도많다.
*유스호스텔(0396-672-3416~7) *낙산장(0396-672-4181~2) *동신여관(0396-672-2431)
경포바닷가
강릉시는 강원 영동의 중심을 이루는 곳으로 유명하다. 동해에는 푸른 바다가 펼쳐지고 서쪽으로는 대관령이 있어 조화를 이루는 축복의 땅이다. 일년내내 기후가 따뜻해 특산물이 풍부하다. 강릉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경포도립공원은 문화재를 다량 소장하고 있고 해안 경치가 뛰어나게 아름답다. 이지역은 경포대를 중심으로 누각, 정자등이 즐비하고 오죽헌등 문화 유산들이 즐비하다. 어디서나 해돋이를 구경할 수 있는 경포해안지역, 녹두정의 해돋이는 경포팔경의 제1경으로 손꼽힌다. 경포대의 남쪽해안에 위치한 강문 역시 일출과 월출의 명소로 유명한 곳이다. 또한 지방 문화재 자료 제5호인 금란정도 해돋이로는 인근에서는 제일 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
그리고 이 지역은 여러곳에서 일출을 구경할 수 있다. 동해를 배경으로 아침해가 뜨는 모습은 신비롭고 환상적이다. 이런 일출을 보고 있노라면 인생의 희망과 용기를 얻기에 충분하리라고 본다.
경포대에서 내려다보이는 경포호의 모습이 아름답다. 활래정, 열화당 등 귀중한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다. 그리고 선교장도 볼만하다.
4월중순경에 경포대를 찾으면 4Km가량 이어진 벚꽃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음력 오월 닷새 동안 열리는 강릉 단오제도 볼거리중에 하나이다.
정동진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고 시간적인 여유도 많지 않다면 주말에 동해 정동진으로 무박 여행을 떠나 보자. 정동진으로 출발하는 밤기차를 타고 새벽에 정동진역에 도착하면, 기차역 바로 옆에 펼쳐진 동해바다에서 막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다. 이곳은 드라마 모래시계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특히 사랑을 약속하는 젊은 연인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아 사람들의 발길이 부쩍 잦아지고 있다. |
추암
스스로의 본성으로 이루어지는 자연의 섭리에 숙연함이 드는 기묘한 일출.. 동해시와 삼척시 사이에 있는 조그마한 어촌 마을 추암동은 해돋이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모래사장과 정이 많아 보이는 순박한 민박촌이 피서객들의 발길을 끈다. 그야말로 고향처럼 편히 쉴 수 있는 곳이다. 텔레비전에서 애국가가 흘러나올 때 유심히 화면을 들여다보면 불 타는 듯한 붉은 해와 항금빛으로 물든 바다에 고깃배가 떠가는 멋있는 장면이 나오 는데, 바로 추암의 해돋이 풍경이다. 이곳 추암의 모래사장의 기암괴석 무리는 촛대바위를 품고 있는데, 동해의 검푸른 물과 잘 조화되어 자연의 깊고 소중한 멋을 풍긴다. |
그 중 초가 흘러내린 것처럼 서있는 촛대바위 사이로 해가 떠오르는 것을 '동해1경' 이라고 자랑한다. 게다가 근처에는 관동팔경의 하나인 죽서루와 국내 최 대 규모로 길이가 무려 8.3km애 이르는 환선굴.. 화전민들의 생활상이 담긴 너와집 등 볼거리가 많다.
고려 공민왕 10년에 세워진 '해암정'도 볼 만한 곳이다. 해암정 뒤편에서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는데, 월척을 낚을 확률이 높으므로 낚시를 좋아하면 한번 기억해 두어도 좋을 것이다.
한계령
우리나라 곳곳에는 일출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들이 여러군데있다. 그러나 한계령에서의 일출의 장관을 한번이라도 지켜본 사람이라면, 그 감동을 결코 다른곳의 일출과 비교 하는 우를 범하지 않는다. 한계령 정상에서는 바다도아니고 산도 아닌,구름 위로 떠오르는 멋진 일출을 볼 수 있다. 동쪽 하늘이 점점 붉게 물들면서 일순간 구름위로 떠오르는 둥근 해는, 한계령 주변의 기암과 한테 어우러져 그야말로 아름다운 황홀경을 연출한다. 불과 3~4분 사이에 막이 올라가고 이내 싱겁게 끝나 버리는 대자연의 파노라마지만,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은 순간적으로 자연과 하나가 되는 신비한 체험을 하게된다. |
한계령은 고개 그 자체보다도 근처의 다른 관광명소들과 더블어 화제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더 많다. 설악산이나 속초를 가려면 반드시 넘겨야하는 고개가바로 한계령이기 때문이다. 물론 미시령이나 대관령을 넘을 수도 있지만, 참 여행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한계령을 택한다.
한계령에서 간단한 요기는 할 수 있지만 숙박은 곤란하다. 인제 또는 양양에서 숙박을 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토함산
천년의 고도인 경주 토함산은 산마루에서 바다로 떠오르는 해를 맞을 수 있는 곳이 다. 감포 앞바다를 붉게 적시며 토함산 위로 떠오르는 태양은 자연에 대한 경외심 을 일으킬 정도로 벅찬 감동을 자아낸다.
토함산은 자동차로 손쉽게 오를 수 있지 만 가능하다면 불국사 담을 끼고 걸어 올라가 상쾌해진 몸과 마음으로 해를 맞는 것이 더 의미가 있다. 한적하게 해돋이를 구경하고 싶은 사람들은 경주 시내에서 삼십 분 거리에 있는 감포 앞바다에 가는 것도 좋다.
향일암
여수시와 사장교로 연결되는 돌산도는 8개의 산이 인상적인 곳으로, 풍경이 수려하고 불과 땅이 좋아 옛부터 살기 좋은 곳으로 전해졌다. 수 년전 돌산대교를 개통한후 해안을 따라 섬전체를 관광할 수 있는 순환도로가 생겨 이곳은 최근 부쩍 각광을 받게 됐다. 돌산도에 솟아있는 금오산. 망망대해가 한눈에 들어오는 이곳의 정상에는 일출이 장관인 향일암이라는 암자가 있다. 향일암에 오르는 길은 큰 바위들 사이에 자연적으로 생긴길이라서 마치 동굴 속을 걷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이곳에서 느낄 수 있는 일출의 장관은 남도특유의 알 수 없는 애잔함을 느낀다. |
향일암은 전국의 4대 수도처로 손꼽힌다. 고려시대에는 금오암, 영구암 이라고 했고 한때는 제육암이라고 불렸다. 금오산은 바다 쪽으로 펼쳐진 절벽이 짙푸른 바다와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겨울에도 볼 만하다. 또, 이곳의 전통으로는 정월대보름에 동백제를 지낸다.
이곳의 별미로는 여수식당의 가오리찜이 특히 유명하다. 여수시내로 나오면 놀래미식당에서 놀래미회를 먹어 볼 수 있다. 이곳은 놀래미 정식과 놀래미탕, 놀래미조림을 별미로 자랑한다.
*놀래미식당(0662-62-3782)
성산일출봉
제주도는 한라산을 중심으로 특이한 지형과 지세를 이루고 있어 가경이 아닌 곳리 없다. 특히 해안선을 끼고 이어지는 풍경들은 제주도의 개성 있는 색과 경관들로 수려하다.
제주도 동쪽해안에 자리한 성산일출봉은 제주도 내의 자화상 중 3면이 바닷물에 잠긴 분화구이다. 이곳에는 희귀 식물들이 집단 서식 하고 있어 생태계의 연구가 이루어 진다. 성산 일출봉은 제주도 내에서 해돋이 명소로 유명하다. 일출봉의 해돋이는 제주도의 불안정한 날씨로 인해 그리자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맑은날 새벽, 수평선으로 해가 봉긋이 솟아오르기 시작하면 이 일대는 하늘과 바다 모두 황금빛으로 변하는 환상을 연출하게된다.
일출봉의 해돋이는 보는 장소에 따라 느끼는 모습이 각기 달라 신비감마저 맛 볼 수 있다. 성산읍과 진입로 주변에는 식당이 많아 입맛에 맞는 음식을 선택해서 먹을 수 있고, 잠자리는 성산읍 여관이나 근처 민박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첫댓글 와우~!! 저도 블로그에 스크랩 해도 되죠??? 으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와잉~ 가보고 싶은데 넘 멀다멀어. 가신분들 사진 많이 올려주세요.
가보고 싶은곳이 더 늘었습니다..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탱큐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