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브이씨넷(대표이사 김덕수)은 전국 최초로 개인형 자전거 보관 부스를 개발하고, 특허출원을 마치고 본격적인 양산을 준비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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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형 자전거 보관소 |
이번 자전거보관소는 독립적인 보관형태로 가로 85cm 세로 140cm 높이 200cm의 크기로 자전거를 세워서 보관함으로써 기존 거치대의 위치에 이 보관소가 설치되면 보도를 이용하는 보행자들에게도 넓은 인도 폭을 확보할 수 있어 통행에 불편을 줄일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T-머니 또는 개인용 후불식 교통카드를 이용해서 자전거 보관소를 사용할 수 있다. 시스템 추가에 의하여 공공자전거(대여)와도 호환성을 가질 수 있다.
자전거 보관 시 현재 거치대는 인도의 폭을 많이 차지하는 단점을 보완하기위해 자전거가 입고되면 수동 또는 전기식 모터에 의해 자전거를 세워서 보관하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현재 거치대에 흉물스럽게 방치된 자전거에 대한 관리부분의 어려움을 덜기 위하여 입고 후 10일이 지나면 경광등을 통해서 알려줌으로써 장기방치에 대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였다.
센서를 통해 자전거의 입출고 유무를 확인해서 문이 잠기게 하여 안전사고를 방지 하였으며, ‘개인 사물함(락커)’ 형태로 설치되고 센서를 통해 강제 개폐나 충격에도 대비하고 있어 도난 및 파손에 대하여도 완벽한 보안시스템을 적용하였다.
단, 자전거는 타이어 29인치 이내의 총길이 185cm이하의 자전거까지 보관이 가능하며, 일부 특수 제작된 트라이런, 리컴번트, 등은 사용할 수 없다.
케이브이씨넷 담당자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단거리의 이동시에도 집안에 보관된 자신의 레저형 자전거를 이용하여도 안심하고 업무를 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