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읽은 책 중 가장 재미있는 책은 빨간머리 앤 입니다. 작가는 루시몽고메리 작가이고, 빨간 머리 소녀 앤의 성장을 다룬 이야기입니다.
제가 이 책을 좋아하게 된 계기는 몇 년 전부터 계속 즐겨 읽던 명언집에 주로 빨간 머리 앤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명대사는 ' 어떤 일이든 기대하는 데 그 즐거움의 반이 있는 걸요. 혹시 그일이 잘못된다 해도 기대하는 동안의 기쁨은 누구도 빼앗을 수는 없을 거에요. ' 와' 실수가 아직 존재하지 않는 내일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모르겠아요. ' 입니다.
첫 번째 명대사는 아주 기대하던 일이 잘 되지 않았더라도 실망하지 않아도 된다고 격려를 해주는 말 같아서 제가 좋아하고, 두 번째 명대사는 실수투성이 앤이 긍정적으로 살아가며 말하는 한마디 입니다.이런 사람을 어려운 말로는 '낙관주의자' 라고 합니다. 이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입니다. 저는 앤이 낙관주의자라고 생각하죠. 앤은 사실 저의 롤모델과 같습니다. 세상을 모두 긍정적으로 살아가려는 앤이 정말 존경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앤은 자신의 목소리를 흔들림 없이 말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모두가 사실을 틀렸다 해도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말할 수 있는 용기가 있습니다. 자연과 함께 살아가며 자연과 식물을 좋아하고, 생명을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고,책읽기를 좋아하는 소녀입니다. 다른 친구들과 조금 다른 면이 있지만, 그것을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앤의 낙관적인 면을 저는 정말 좋아합니다.
이 이야기는 고아원에서 따돌림을 당하던 앤이 마릴라 아주머니와 매슈 아저씨 댁으로 오는 이야기 인데요, 남자아이를 데려오려던 의도와 달리 놀라기도 했지만, 앤의 매력에 빠져든 마릴라 아주머니와 매슈 아저씨는 앤과 함께 살기로 합니다. 앤은 사고를 치면서도 가족들, 친구들과의 소중함을 깨닫고,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이야기 입니다. 앤이 고아원에서 마릴라와 매슈 아저씨에게 온 날부터, 앤이 가정을 꾸려서 아이를 낳고, 남편과 행복하게 살아가는 이야기 시리즈라고 할 수 있습니다.보통은 ' 빨간 머리 앤 ' 만 있는 줄 아는 사람들이 많지만, 에이번리의 앤, 레드먼드의 앤... 등등 앤 셜리 시리즈가 있습니다. 청소년의 앤, 중년의 앤, 노인이 된 앤의 이야기를 재밌게 나타낸 시리즈 입니다.이 책에는 명대사가 정말 많이 나와 있는 데, 명대사를 하나 하나 살펴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어리지만 말 하나는 참 똑부러지는 앤에게서 교훈도 얻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쓴 루시몽고메리 작가는 소설가이자 기자입니다. 책 읽기를 좋아하셨고, 글 쓰기를 좋아하셨습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앤이라는 캐릭터를 만든 사람은 루시몽고 메리 작가입니다.이렇게 힌트를 줘서 얻을 수 있는 것은, 그 많은 앤의 명대사는 모두 루시몽고메리 작가님이 만드셨다는 얘기 입니다. 정말 상상력이 풍부하고 멋있는 분이시죠? 조금 개인적인 이야기일 수 있지만 저는 저의 첫째 고모가 루시몽고메리 작가님을 닮으셔서 조금 더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저는 나무위키로 루시몽고메리 작가를 찾아본 적이 있었습니다. 도데체 어떤 사람이 이런 멋진 글을 썼을까 너무 궁금했습니다. 그래서찾아보았을 때, 나무위키 설명 위에 있는 흑백 사진 하나가 딱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 작가. 루시몽고메리 작가는 저의 첫째 고모와 정말 똑같이 생겼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지금 오후 10시 43분, 창문에서부터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비 소리와 냄새를 듣고 맡으며 컴퓨터를 켜고 글들을 써내려가는 중입니다. 아직 글쓰기 실력이 갈고 닦아지지 않은 원석 같지만, 갈고 닦으면 빛나는 보석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대로의 원석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있는 그대로의 원석과, 갈고 닦아진 보석 중 무엇이 더 가치있다고 생각하나요?
- 이지아 -
‘God’s in his heaven, all’s right with the world,’” whispered Anne softly.
- 앤은 나직하게 속삭였다. “하느님은 하늘에 계시고, 세상은 평안하도다" - 소설 1권의 마지막 구절
첫댓글 책만큼이나 글이 재미있구나!
지아님은 앤의 낙관적인 면을 정말 좋아 하군요^^ 저도 앤의 낙관적인 면을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