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확실한 출마 의향을 밝히고 선거전을 준비하는 출마예상자 후보군은 열린우리당 2명과 한나라당 2명, 민주당 1명, 무소속 3명 등 모두 8명이다.
열린우리당에서는 3선 고지에서 낙마했던 박희수 전 도의원(44)이 절치부심, 확실한 출마 의향과 함께 도의회 입성에 나선다.
여기에 이치훈 전 강창일 국회의원 보좌관(36)이 당내 경선도 불사한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어 불꽃튀는 경쟁이 예상된다.
한나라당에서는 그동안 행정구조개편 토론자로 인지도를 넓히고 초선에도 도의회 운영위원장을 맡고있는 고동수 의원(44)이 재선에 나선다.
여기에 당내와 지역구에서 기반을 닦아왔다는 고신관 한양상사 대표(54)가 확실한 자신감을 밝히며 출마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양정보 전 제주시의원(49)이 초지일관 신념을 지켜왔다는 뒷심을 바탕으로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무소속도 만만치 않다. 우선 고순생 한국부인회 도지부 회장(52)이 여성에 앞서 도정을 견제하는 의원상 정립을 표방하며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 고 회장은 선거구 획정 여부에 따라 열린우리당의 공천에도 무게를 두고있다.
김상무 제주시의원(64)도 연거푸 3선 고지에 오른 기반을 앞세워 4선 고지는 도의회로 입성하겠다는 확고한 각오를 밝히고 있다.
여기에 이기붕 제주시의원(48)도 내실있게 다져왔다는 지역구 기반과 뚝심을 내걸고 치열한 경쟁 구도에 뛰어들 태세를 갖추고 있다.
이처럼 삼도1.2, 오라동 선거구는 현행 선거구에서 최저 8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지만 오라동이 다른 선거구와 합쳐질 경우 경쟁률도 5대 1로 낮춰질 것으로 보인다.
또 최종적으로 당내 경선이 이뤄져 일부 출마예상자가 탈락할 경우 의외로 3~4파전으로 압축될 것으로 예측된다.
김태형
kimth@jejunews.com
첫댓글 제주도의회 고동수 의원의 재선을 기원합니다. 파이팅!!!
진효선씨도 홧팅!!! 야야 야야야!!!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