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부터 6일까지.
충남 태안에서.
생태관광 관련 워크샵이 있었습니다.
행정과 함께 다녀왔지요.
생태관광10대모델별로 성과와 향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유일하게 제대로된(?) 예산을 받지 못한 진안(고원길)이지만,
또 유일하게 참여한 민간인(?)이자 발표자였지만,
생태관광에 가장 적절하게 접근하고,
가장 알차게 활용했다는 많은 격려를 받았습니다.
진안고원길이 생태관광에 좋은 모델이라는 이야기까지.. ㅎㅎ
그래서 예산을 더 내려보냈다는 둥.. ^^
(허나, 진안 내에서의 시선은 그렇지 않아서 많이 아쉽지요.. 음.. 뭐..)
암튼.
환경부에서는 '생태관광지역 지정제' 를 한다하고,
문광부에서는 '생태관광 인증제' 를 한다는데,
우리는 무얼 준비해야 할까요..
기냥,, 사진 보시죠..
아..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와 두웅습지를 둘러보는 사진들입니다.
워크샵 사진은 재미없어서리.. 빼고..
해안사구는 작은 사막의 느낌이어서 참 신기했습니다.
과거 사구 뒤로 소나무를 심은 뒤에 바람이 약해져,
모래의 이동도 덜하고 풀이 자라나 사막의 느낌이 많이 사라졌지만.
현재 사구 위에 자라난 풀들을 걷어내서 복원해야한다는 행정과,
지금 그대로 두자는 시민단체의,
논쟁 속에 일단 절반만 걷어낸 상태에서 지켜보기로 했답니다.
그리고. 이곳이 몇년전 삼성의 유조선 유출지역이었답니다.. 뭐..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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