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봉산(斗峰山)-363m
◈날짜 : 2019년 4월09일 ◈날씨 : 비
◈들머리 : 전남 신안군 자은면 구영리 자은중학교
◈산행시간 : 1시간53분(10:47-12:40)
◈찾아간 길 : 창원-산인요금소(7:26)-광양요금소(8:25)-보성녹차휴게소(8:57-9:07)-서영암요금소(9:41)-압해대교(9:58)-천사대교(10:17-24)-은암대교(10:40)-도착(10:46)
◈산행구간 : 자은중→꽃길봉→성재봉→대율재→전망바위→두봉산→도명사→자은면농협주유소
◈산행메모 : 오늘 산행지의 동네예보는 12시부터 비가내린다. 양치질을 하고있는데 전화 벨. 마산역에서 1시간 앞당긴 7시에 출발한다는 황당한 소식. 아침부터 예정에 없던 택시. 그리고 창원역에서 중리까지 승용차. 서영암요금소를 통과하여 36분후 천사대교를 만난다. 2010년에 착공하여 지난 4일에 개통한 천사대교는 총 길이 7.22km, 왕복 2차로로 사장교와 현수교 형식이 공존하는 국내 유일의 교량으로 우리나라 4번째 규모의 장대교량. 천사대교를 뒤로 보내면 16분후 만난 은암대교도 건너 자은중학교를 왼쪽 뒤로 보내며 하차한다. 오늘의 목적지 두봉산은
<아득한 옛날 태고 때 천지가 생성되던 그 때에 자은 땅이 모두 물속에 잠겨 있었다. 이때 한 말(1斗) 가량의 땅 덩어리가 솟아 있었다가 세월이 흘러 점점 바닷물이 줄고 육지가 형성되어 높은 산을 이루어 두봉산이 되었다고 전해온다.>
하차하니 제법 강한 바람이 불어 한기를 느낀다. 만나는 도로표지.
내려가니 오른쪽으로 자은파출소. 파출소표지를 오른쪽 뒤로 보내며 돌아본 하차지점.
여기서 오른쪽 골목으로 진입하여 자은중학교로 향한다. 정면으로 보이는 안테나 봉은 잠시후 올라설 꽃길봉이다.
왼쪽으로 자은중학교.
여기서 오른쪽 산길로 올라간다.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임도에 합류한다. 대밭도 잠시 지나며 통신중계탑이 자리한 꽃길봉에 올라선다. 삼각점도 갖춘 봉이다.
꽃길봉에서 오른쪽으로 우뚝한 두봉산이다.
나무 뒤에서 다가서는 성재봉.
안부에 내려서니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길이 합친다. 삼거리를 지나며 돌아본 모습.
침목계단 따라 치솟으니 통나무계단도 기다린다.
12시부터 비가 시작된다더니 빗방울이 떨어진다. 성재봉에 올라선다. 이정표와 쉼터정자.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가파른 길이다. 경사가 작아지며 길은 왼쪽으로 휘어진다. 대밭을 지나며 밋밋한 산책길. 대율재를 만난다. 사거리이정표는 왼쪽으로 대율마을 1.2, 오른쪽으로 면사무소1.1km다.
암릉에 올라선다. 정면에 두봉산.
그 왼쪽 아래로 대율마을.
삼거리이정표를 만난다. 성재봉에서 0.9km 왔다. 오른쪽은 구영저수지.
전망바위에 올라선다. 돌아보니 아래로 자은면의 소재지인 구영리. 가운데 왼쪽은 구영2저수지. 그 오른쪽에 우리버스도 보인다. 가운데 오른쪽으로 산행을 시작한 자은중학교. 그 오른쪽 위로 지나온 꽃길봉이다.
자은중학교, 꽃길봉, 성재봉이 한눈에 들어오고 그사이로 지나온 길이 드러난다. 꽃길봉 앞은 구영1저수지. 가운데 위로 풍력전기단지의 바람개비도 보인다.
비옷차림으로 내려오는 탐방객을 만난다. 우산을 든 모습도 보인다. 지역주민으로 생각했는데 외지에서 온 산악회도 보인다. 다가서는 정상. 여기부터 암릉을 오르내린다.
철 난간도 만나고.
오른쪽 아래로 벚꽃. 도명사 앞 광장이다. 버스가 저기서 우리를 기다려야 하는데 구영리에 있는 것을 확인했다. 대형차량진입이 안 되는 임도가 원인이겠다.
철난간도 잡으며 올라가니 막아선 정상.
바위벽에 부착된 철관을 잡고 내려가서 올라가니
이정표와 정상석, 산불감시카메라가 지키는 정상이다.
돌아본 두봉산.
정면 바다위로 나중에 찾아갈 암태도승봉산. 아래는 유천리.
내려가는 길도 철 난간, 발받침을 만나는 조심스런 길이다. 가운데 오른쪽으로 도명사 앞 광장. 그 오른쪽으로 보이는 임도는 지나갈 길이다.
안부에 내려와서 돌아본 두봉산. 어느새 비는 약해졌다.
오른쪽으로 내려가니 산위에서도 보였던 벚꽃광장.
오른쪽으로 도명사. 그 위로 두봉산이다.
포장임도를 따라가면 도명사입구 표지와 삼거리이정표. 뒤는 두봉산1.2km다.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고개를 넘으니 아래로 구영리. 오른쪽으로 쉼터정자를 만난다. 자은중학교도 보인다.
정자 앞에 자리한 안내판을 보니 이래서 舊營里구나.
꽃길봉(좌)과 성재봉(우).
그 오른쪽으로 두봉산(우).
산위에서 보였던 버스가 여기선 건물에 가렸다. 이어지는 농로. 찻길을 만나 주민에게 물어물어 진행한다. 자은면사무소.
신안공영버스 3대가 자리한 자은터미널을 왼쪽 뒤로 보내니 농협주유소앞에서 우리버스를 만난다.
약하지만 빗방울은 이어진다. 버스에서 점심. 공영버스대합실도 밥상자리로 좋다며 그쪽으로 향하는 회원도 보인다. 식사를 끝내니 빗줄기가 굵어지며 바람도 동반한다. 표정들이 어두워진다. 승봉산은 포기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인다. 차선책으로 퍼플교로 이동하여 하차한다.
천사의다리(퍼플교) 안내판.
퍼플교 입구.
해상목교인 천사의다리는 퍼플교로 이름을 바꿨다. 자전거도 다닐 수 있는 길이다. 방수복으로 무장하여 시계방향으로 돌아올 계획으로 출발하는데 강해진 빗줄기에 돌풍이라 들어갔던 사람들도 돌아 나온다.
첫 고개에서 돌아보니 따라오는 사람도 없다. 돌아선다. 퍼플교 설치배경.
뒤풀이장소로 와서 돌아본 퍼플교.
비를 피할 수 있는 폐 창고라도 있어서 다행.
가운데 왼쪽으로 흰 시설물 뒤에 해상목교(퍼플교)입구.
그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해상목교.
이어지는 비에 뇌전현상까지. 오늘 경북과 강원도엔 폭설예보도 있었는데 그 영향인지 여기도 춥다.
뒤풀이시간을 기다리느라 밖으로 나오지도 못하고 버스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아깝다. 돌아오는 길에 천사대교주차장에서 대교그림도 사진에 담는다.
#이동(13:11)-은암대교(13:18)-팔금대교(13:32)-신안1교(13:37)-안좌면진입(13:38)-퍼플교(13:55-15:50)-신안1교(16:03)-천사대교주차장(~16:40)-천사대교(16:42-50)-압해대교(17:18)-서영암요금소(17:36)-영암임시휴게소(17:42-50)-광양요금소(18:57)-섬진강휴게소(19:10-19)-함안휴게소(20:03-11)-산인요금소(20:21)-창원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