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1)
누가복음 18장 9절-10절 2020년 12월2일 수요일 말씀지
이 비유도 누가로만 나타내신 비유입니다. 기도에 대해서는 마태로는 6장에 은밀한 가운데서 갚으시는 아버지를 나타내시며 기도 구제 금식까지 사람 앞에서 하면 상은 이미 받은 것이라 하셨습니다. (마6:1) 그런데도 아직도 바리새인들처럼 사람 앞에서 자랑 삼아 하는 자들이 많은 것은 복음이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누가는 제자 모두를 통하여 들은 것을 받고 예수님이 하신 일과 말씀을 차례대로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눅1:3-
마가는 예수님이 행하신 일에 중점을 많이 두었고 마태와 누가는 예수님이 하신 일과 비유의 말씀을 많이 기록케 하셨습니다. 요한은 세 복음과 달리 예수님이 행하신 일과 여러 비유보다 태초부터 계셔서 아들들의 영을 택하여 지으신 것부터 시작하여 생명의 빛을 비춰 아들들의 영을 살리시고 (1장에서 5장) 자라게 하시고 (6장에서 11장까지) 열매맺게 (12장부터 15장까지) 환난을 통해 순교 (16장부터 19장) 첫째부활로 일으킬 것을 (20장과 21장) 환난 전까지 요한처럼 땅에 두신 자들을 들어서 생명역사를 계속 이뤄가시는 것을 나타내신 생명복음 영적복음입니다. 요21:22-
오늘의 비유는 과부와 불의한 재판관의 비유를 통해 택자들의 원한(원죄의 역사)을 나타내신 후에 이제 그 원한을 풀어 달라고 기도하는 세리(영의 사람)와 전혀 자기 속에 원한도 보지 못하고 기도를 자랑 삼아 외식하는 바리새인(육의 사람)에 대해서 분별케 하시는 양식입니다. 예배당에 나오면 가장 많이 듣고 열심히 하는 기도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하는 것이니 아무렇게나 하면 안 됩니다. 그래서 사실 가장 어려운 것이 기도입니다. 전5:1-
그런데도 기도는 그저 내 속에서 나오는 대로 하면 된다고 가르치는 자들이 많고 심지어는 떼거지 신비적인 기도가 많고 그저 여태까지 해온대로 습관적으로 하는 자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러나 복음이 믿어지게 하신 자들의 기도는 너무나 쉽습니다. 그것은 오늘도 주시는 말씀을 내게 주시는 양식으로 받아 ‘나에게 주신 그 말씀대로 나에게 이뤄주시옵소서’ 하기 때문입니다. 눅1:38-
아브라함(창18장), 모세(시90편), 다윗(시편), 다니엘(단9장), 느헤미야(느1장)의 기도를 나타내셨고 예수님께서 친히 기도를 가르치시며 (눅11장) 본을 보이셨고 (요17장) 사도들의 기도(엡1장)를 나타내사 본을 삼게 하셨습니다. 나는 어떠한 자세로 어떠한 기도를 하고 있나 살펴서 올바른 기도를 하는 자가 되게 하시려 이때에 주시는 양식입니다.
9절 또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장로들의 유전과 서기관들이 성경을 글자로 지식으로 가르 침으로 인해 자기가 배운 것을 열심히 행한 것을 의롭다고 옳다고 여긴 자들이 바리새인입니다. 택자들은 아무도 자기가 스스로 의롭다 할 수가 없습니다. 아담 때 정녕 죽는 자리와 원죄로 가득한 아들들로 보내셨기에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습니다. 롬3:10-
속에 원죄가 가득한 사람이 스스로 무엇을 하나라도 잘했다고 해서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 앞에서 의로울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 자기 속에 원죄를 보고 늘 다윗처럼 바울처럼(딤전1:15) 죄인임을 늘 고백하며 겸손하게 살아야 합니다. 시38:4-
이 의(義)를 보지 못했던 욥은 100점 잘한 것이 의(義)가 되어 교만에 떨어졌고 사단으로 치신 것입니다. (욥32:1) 성자로 이루신 가죽옷 구원과 예수로 이루신 십자가 구원이 믿어지게 하시는 성령의 역사로만 1.부르사 나오게 하셔서 복음이 믿어지게 하시고 회개케 하사 지난날의 죄를 다 씻어 주사 의(義)롭다 칭해주시고 롬3:26-
2.복음으로 살아난 아들들에게 진리의 양식을 때를 따라 날마다 나눠주는 자를 통하여 주사 부지런히 받아먹게 하시고 자라게 하심으로 의(義)의 열매를 맺게 하시고 약3:18-
3.신부의 믿음까지 자라게 하사 신랑 예수를 믿어 나가면서 거짓되고 악한 자들을 통하여 환난과 핍박까지 받게 하심으로 주님이 다스리시는 나라를 주시는 의(義)인 것입니다. 마5:10-
바리새인들처럼 자기는 죄가 없고 의롭다고 믿는 자들은 잘못된 다른 복음을 말하는 자요. 그 다른 복음을 말하는 자들을 좇았기 때문입니다. (갈1:6) 특히 행함을 앞세우는 바리새인들은 성경 글자대로 율법대로 자기들이 열심히 하나님께 제사(예배)와 제물(연보)을 드렸으니 의로운 줄 아는 것입니다. 오늘날 예수 믿는다 하며 예배만 하고 연보 하면서 구원받은 줄 아는 자들이 많습니다. 또한 기쁜 소식이라 하며 자기들에게만 구원이 있다 하는 구원파를 조심해야 하며 성경을 곡해하여 자기들만 십사만 사천이라하는 신천지 역시 바리새인 중에 바리새인들인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성경을 지식으로 잘못 배우면 성령의 역사가 없음으로 남을 불쌍히 여길 줄은 모르고 멸시하고 정죄하고 심지어는 핍박하는 자가 됩니다. 구약에는 계명을 지키면 의(義)로 여기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오심으로 성령시대가 시작되게 하셨는데 복음이 믿어지게 하신 자들을 의롭다 하셨습니다. 롬3:28-
계명을 글자대로 내가 열심히 생명까지 다해 내가 다 지켰다 하는 자들에게는 성령을 주시지 않습니다. 예수님께 나왔던 부자 청년 관원도 어려서부터 계명을 다 지켰다고 자기를 의롭게 여긴 것입니다. 그러니 열매맺는 하나님의 나라 안에 생활은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눅18:21-
그러니 행한대로 결국에는 교만해질 수밖에 없고 주님 앞에 설 때에는 자기 열심으로 한 것이 모두 헛되게 된 것이 화(火)입니다. 마23:25-
이 비유로 말씀하시되 비유는 하나님 나라 안에 성령으로 열매 맺으며 살게 하시는 비밀의 양식입니다. 복음으로 살아난 자들에게만 양식이 되고 복음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는 알아듣기 쉽게 재미나게 하신 예수님의 이야기 예화처럼 들립니다.
10절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각자가 신앙생활을 어떻게 하느냐? 탕자의 비유에서는 두 아들로 부자와 나사로라 이름하는 거지의 비유에서는 두 사람으로 나타내주셨는데 먼저는 두 갈래요 조금 더 나아가면 세 갈래입니다. 아담 때 가인과 아벨 아들 둘이었는데 가인은 땅의 복을 구하고 아벨은 하늘의 영광을 구하다가 순교 당하고 가인은 쫓겨나 유리하는 자가 됩니다. 창4:12-
그 이후 아담을 신앙을 잇게 하시려 주신 셋입니다. (창4:25) 셋의 후손에는 300년간 하나님과 동행한 에녹과 은혜를 입어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한 자인 노아(창6:8,9)와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라 하신 아브라함이 가죽옷 구원의 신앙을 이어 갑니다. 노아 때에도 아들이 세 명입니다. (창6:10) 피부 색깔로 신앙을 나타내줍니다. 셈은 누런 알곡 신앙, 함은 검은 깜부기, 야벳은 흰 쭉정이입니다. 아브라함 때에도 세종류로 나타내주십니다. 이삭은 약속대로 주신 복음주의, 이스마엘은 쫓겨나는 종인 율법주의, 그두라의 여섯 아들은 세상주의로 재물만 주어 동방으로 보냅니다. 창25:6-
예수님 때에도 바리새인, 사두개인, 헤롯 당이 있었습니다. 계시록에는 니골라(백성을 이긴자) 교훈 (바리새인) 발람(게걸스럽게 먹는자)의 교훈(사두개인) 이세벨의 교훈(이적을 앞세우는 신비주의)을 나타내주심으로 교훈을 받은 대로 기도한다는 것입니다. 어떠한 신앙인가? 그 신앙대로 성전에 올라가는 자세와 기도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바리새인은 율법주의자들로 1.자신이 율법을 지킨 것을 의로 여기고 자기가 행한 것을 하나님과 사람 앞에 자랑하러 올라가는 자요 2.‘나는 계명을 지켰으니 복많이 받고 천국간다’ 하는 자요 3.‘율법을 범하면 지옥 간다’ 고 하는 자들입니다. 오늘날은 무조건 ‘예수만 믿으면 천국 안 믿으면 다 지옥간다’ 하는 자들입니다. 내가 잘하면 천국 잘못하면 지옥가는 것으로 알고 사람의 행함으로 구원을 판단하고 있는 자들이 현대판 바리새인들입니다. 율법을 왜? 주셨는지 알지 못하는 행함을 앞세우는 자들입니다. 율법을 주신 것은
1.죄인 임을 알게 하시려 롬3:20-
2.사는 날 동안 복을 주시려 시128:1-
3.하늘에서 상 주시려 주신 것입니다. 시19:11-
4.계명을 지켜나가다가 순교케 하시려 계12:17-
세리는 자기가 율법도 제대로 지키지 못한 죄인임을 깨닫고 복음 앞에 나오게 하신 자요 (마21:31) 언제나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요 구원을 입혀 보내신 자임을 감사하며 하늘에 영광을 예비해놓으셨건만 아직 원죄도 이기지 못하는 자신을 보면서 그래도 나같은 죄인을 사랑하시는 그 은혜와 사랑 안에 살고 있는 복음주의자들로 하나님 나라 안에 살고 있습니다. 갈3:24-
11절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가로되 서서 따로 기도하는 것은 자기는 제사도 부지런히 했고 금식까지 하였으니 죄 안짓고 살아 자신이 거룩하고 자기처럼 하지 않은 다른 사람은 거룩하지 않은 자들이라고 정죄하고 어울리지 않은 교만입니다. 모든 신앙생활은 앞선 자를 통하여 배워서 하는 것인데 일만 스승 같은 거짓된 자들에게 배웠으니 배운 그대로 따라 하는 것입니다.
마6:5-
기도는 신앙의 선진인 아브라함(창18장), 모세(시90편), 다윗(시편), 예수님 (요17장), 사도들이 어떠한 기도를 했는가? 앞선 자를 본을 받아하는 것입니다. 엡1:16-19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하나님이 어떤 분인 줄 모르고 부릅니다. 은밀한 중에 하는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아버지십니다. 마6:6-
나는 잘한 것이 여러 가지 많음으로 오로지 자기를 나타내려는 것입니다. 기도 잘한다는 소리 들으려 기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죄를 짓고 사는 더러운 자들이라고 외모로 차별하고 있는 것입니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토색은 남의 것을 가로채는 것입니다.
불의는 의(義)를 행치 않는 것인데 성령시대에는 믿지 않는 것입니다. 간음은 정욕에 이끌려 사는 것입니다. 바리새인은 자기는 옳은 줄 알고 남은 다 잘못한다고 여기는 교만한 자입니다. 자칫 어려서부터 부모를 통하여 신앙생활을 오래 한 분들 자칫 이 자리이요 성경을 글자로 배워 자기는 안다고 하는 자들 다 이런 마음입니다. 그러니 나는 잘한 것이 많으니 자기만 천국간다고 여기는 것입니다.
이 세리와도 같이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특히 세리를 꼬집은 것은 세리들은 그 당시 로마 나라에 같은 민족의 피를 빠는 진드기 같고 거머리 같은 자들이라고 남들이 욕하고 있기에 바리새인들은 자기는 세리처럼 욕먹을 짓은 어디서나 한 번도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바리새인은 세리와 같은 자들은 벌을 받아 마땅하고 죽으면 지옥가야 마땅하다고 여긴 것입니다. 자기는 잘해서 천국가게 되었으니 감사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실상은 세리는 하나님 나라 안에 살고 있고 자기 속에 있는 원죄에 지고 있는 자신이 한탄스러워 그 원한을 풀어주옵소서 과부처럼 기도하러 온 것입니다. 정작 그 세리를 정죄하는 바리새인은 하나님 나라에서 쫓겨나 땅에 옥(獄)인 지옥(地獄)에서 살고 있는 뱀들인 것입니다. 마2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