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순서
신앙고백 :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찬송가: 556(305)장 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
기 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부모님의 사랑을 받고 자랐고, 하나님을 섬김으로 우리 가족이 이렇게 행복하고 우애 있게 살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 이 시간 어머니 기일을 맞아 과거 먹고 살기 힘든 시절에 희생으로 자식을 키웠던 모습을 기억하며 그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을 갖기를 원합니다. 어머니와 같으신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며 하나님을 믿으며 살기 원합니다. 우리 가족이 다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며 살아갈 때 하나님 축복과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추도예배 순서를 주님 주장하여 은혜받기를 원하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
성경 합독: 시편 23편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설교: 목자 같으신 어머니
우리 어머니의 사랑은 여호와 하나님을 닮았습니다. 특히 자립하기까지 어린 아이에게 어머니는 더욱 그렇습니다. 어린 아이가 시편 23편에 여호와 대신에 어머니를 바꾸어 읽어도 전혀 어색함이 없습니다.
어머니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어머니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 도다.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이 다윗이 하나님께 고백하는 시가 어머니께 드리는 시가 되는 것이 당연한 것 같습니다.
어린 아이에게는 어머니만 있으면 부족함이 없습니다. 어머니는 우리를 가장 좋은 곳으로 인도하십니다. 우리가 때로는 병이 나고 사고가 나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갈 때도 어머니는 따뜻한 손길로 우리를 간호하시므로 우리는 평안히 잘 수 있습니다. 어머니의 사랑을 믿을 때 우리는 역경을 넉넉히 이길 수 있습니다. 어머니의 사랑을 믿으면 우리는 어디서든지 천국처럼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가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시지는 못합니다. 어머니도 때가 되면 늙으셔서 결국 이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어머니는 전능하지 않으셔서 우리를 돕고 싶으나 돕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부활하시고 성령으로 오셔서 우리와 영원토록 함께 하십니다. 우리의 어려움을 도와주십니다. 우리는 성령을 의지하여 다윗처럼 부족함이 없고 잔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어머니는 가셨지만 우리가 어머니 같은 성령님을 의지하여 넉넉히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설교자 기도: 부모님이 우리 여호와 하나님처럼 우리를 보호하시고 사랑하신 것에 대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어머니는 가셨지만 성령님께서 우리와 영원토록 함께 하시고 우리를 돌봐주시는 것을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성령님을 의지하여 부족함이 없고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어른이 된 우리가 이제는 우리의 가족과 자녀들을 어머니의 사랑으로 돌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가족이 더욱 우애 있게 하시고 건강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모두가 천국 가게 도우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 ---------- 301(460)장 (지금까지 지내 온 것)
주기도문 : 다 같 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이상으로 어머니 추도 예배를 마칩니다.
식사를 나누시면서 어머니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