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용아장성의 기운 ] 162×130cm 지본수묵담채 2014 김병균作
2014년 제33회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 구상부문 '특선' 작품
*그림의 장소는 설악산 봉정암 사리탑 주변의 풍경입니다.
봉정암 사리탑을 기점으로, 동으로는 가야동계곡과 만경대, 공룡능선을 거느리고,
서쪽으로는 수렴동계곡, 구곡담계곡을 끼고 서북 주릉이 장대하고 웅장하게 펼쳐져 있어 신비로운 경관을 보여줍니다.
내설악 중심에 자리한 용아장성은 용의 이빨처럼 날카로운 암봉들이 연이어 성처럼 길게 둘러쳐 있으며,
20여개의 크고 작은 암봉들이 용의 송곳니처럼 솟아있습니다.
용아장성은 운해가 암봉들을 휘감을때면 마치 신선이 구름을 타고 내려오는듯 하여
작가는 자연의 위대함과 웅장함을 전통 수묵 기법으로 표현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잔잔한 감동을 주고자 했습니다
(강원도 인제군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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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미술대전?
한국 최대 규모의 신인미술작가 등용문으로 약칭 국전이라 한다. 1949년부터 1981년까지 30회를 열었던 정부 주관의
‘대한민국미술전람회를(국전)’을 1982년부터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여 ‘대한민국미술대전’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1986년부터는 한국문화예술진흥원 후원 아래 사단 법인 한국미술협회가 주관하게 되었다.
또한 이전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서 호칭되던 <동양화>를 <한국화>로, <서양화>를 <양화>로 개칭하여 사용하기 시작했다.
국전' 이라는 명칭이 '대한민국미술대전'이라고 변경되었지만, 현재 국내에 수많은 공모전이 이뤄지고 있어 다른 공모전과
구분이 어려워서 아직도 화랑가나 화가들 사이에서는 변경된 '대한민국미술대전'을 예전대로 약칭해서 '국전'이라 부르고 있다

100호 작업을 위한 구상스케치
A4용지에 볼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