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vfv0nVdUrqE?feature=shared
매주 수요일 가보클럽(노래歌걷기步) 일정, 오늘은 三聖賢(원효 설총 일연)을 낳은 경산이다.
요즈음과 같은 갈등시대에 필요한 화두와 덕목인 和諍圓融(화쟁원융)을 설파한 元曉대사
한국 유학의 시초를 낳고 이두문자를 활용한 원효와 요석공주의 아들 薛聰
삼국시대와 후삼국의 일화&설화를 불교중심의 역사서인 삼국유사를 지은 一然스님.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을 찾아 삼성현역사문화관과 동의한방촌 및 가라지못 등 주변 걷기.
친구들의 건강관리모토인 '1일1만보 '를 채우기 위해 귀가길 "반곡지"못 둘레길 산책.
걷기에 적합한 맑은 하늘(6~9℃, 미세먼지 보통) 날씨,
11시에 만나 삼성현공원에서 관람과 산책 등 6.16km, 3시간5분(11:43~14:48),
인근 맛집 "우리콩두부"식당엔 브레익타임시간으로 폐문이라
바로 이웃 '마당 넓은 집'에서 '마당 정식(₩14,000)'으로 점심 후
귀가길목의 기행지 "반곡지" 못, 주변 둘레길 산책(0.74km/20분)
전체(6.8km-실약7.5km/3시간25분) 1만보 확보후 귀가착(17:10)
삼성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더욱 깊은 이해와 건강관리 1만보 채우기로
만족해 하는 친구들을 보니 무척 흐뭇하고 보람감을 느낀 하루.
참고지도와 실제 진행한 기록지도 및 기록통계와 날씨예보
기획전시실에서 하양 백곡서원 관람 중 초등학교 동기생 허동순(하양 무학고교장 퇴직)회장의 얼굴사진에 깜짝 놀랐다.
진열된 하양향교임사록과 청금록 안을 뒤져보고 싶었는데..
작고선친 해강(海岡)선생은 漢詩會인 三山吟社를 창립운영하셨고(지금도 한시 '嶺南樓'가 안방에 걸려있다)
경주오릉보존회와 하향향교(참봉)에서 봉사하셨으니 책속에 銜字(함자,이름)와 행적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원효불기(元曉不羈). 원효는 羈고삐(굴레)가 없다. 無碍(무애, 걸림이 없는 대자유)와 같은 말.
의산이 좋아하고 내자 竟羽선생이 서각한 문구 "眞俗之性 無所不立 染淨之相 莫不備焉,," 금강삼매경론의 대의다.
삼성현문화관을 나와 바로 앞의 자라지 못 주변 돌기
한방촌 로비에서 촌장님(대구한의대 한방웰니스산업경영학과 최용구교수)을 만나
촌장실로 안내되어 한방촌과 한방웰니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한방녹각버섯차까지 대접받았다.
오늘 일정 중 제1부로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일원을 둘러보고 사진이 많아 귀가길 반곡지는 별도 제2부로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