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지맥은
비슬산 천왕봉 정상 동남쪽
400m지점에서 분기하여
비슬산 천왕봉을 지나고
청룡산, 산성산, 두류산, 와룡산
궁산을 차례대로 지나서
금호강 앞의 강창교에서 그 맥을 다하는
산행거리 약45km의 산줄기이다.
청룡지맥 산행 참석자
산꾸니님
와이투케이님
joon
산행지원 및 동영상제작
지맥, 미주
산행시간
2025년 4월 27일 00:26
~ 2025년 4월 27일 15:42
(13시간 45분)
산행거리 : 45.73km
청룡지맥 역방향 트랙(정확도 99%)
이번주 지맥산행은
와이투케이님의 개인 사정으로
한주를 건너 뛰려고 하였으나
지맥님이 늦게 산행하더라도
지원이 가능하다고하며
가까운 대구에서의 산행을 권유하여
청룡지맥을 산행하기로 하였으나
산불로 날이 잔뜩 곤두서있는
경북지역이기에 마음이 편치않다.
출입금지 현수막이 산 출입구마다
줄줄이 걸려있는 상황에서
앞산 및 와룡산 산행을 대낮에
산행하여야 하기에...
다행히 대구에 살고있는
부산지부원인 타키님의 권유로
역방향 청룡지맥 산행을 하기로하고
밤 12시가 넘은 시간에
강창교 하부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청룡지맥 산행시 순방향이 역방향보다
몇배는 쉬운길인데...ㅠㅠ
산행코스
- 강창교 - 궁산 - 와룡산
- 산성산 - 청룡산 - 비슬산천왕봉
- 청룡지맥분기점 - 유가사
밤이라서 그런가 강창교 하부는
물 흐르는 소리도 들리지 않고
조용하기만 하다
단체 사진을 찍고 청룡지맥
역방향 산행을 시작합니다.
등로옆에 있는 이락서당을 지나간다.
이락서당은
한강 정구와 낙재 서사원을 추모하고
그 학풍을 잇기 위하여 만든 서당이다.
서당 건립에는 모두 아홉 문중이 참여하였는데,
성주도씨, 광주이씨, 함안조씨, 밀양박씨,
전의이씨, 일직손씨, 순천박씨, 달성서씨,
광주이씨등이다.
궁산 오름 길에서 좌측으로 보이는
다사농구장이 늦은 밤인데도
화려한 모습을 자랑하고 있다.
궁산 가는길 옆은 바위로 이루어져
낮에 오면 조망이 매우 좋을것 같다.
야경보다는 주간에 보는 풍경이
더 좋을것 같은데...
궁산에 도착하여 뒤 따라오는
지맥님을 기다린다.
궁산 도착하자
바로 드론을 꺼내는 지맥님
조립하고 바로 운행을 시작한다.
근데 이 드론 야간촬영이 되던가.....
신당고개로 내려선다.
내가 아는 신당고개와는 조금 다르지만...
동네 뒷산인 와룡산 가는길
길이 너무 좋아서 편안하게 걷는다.
핸드폰 들고 딴짓을 하면서.....ㅎ
와룡산 힐링 숲이 보이고...
등로 우측에 보이는 달서구의 야경
지맥길중에 가시 잡목이 없는 길이
10여개 있는데 그 중에 하나인
청룡지맥길이다.
우리팀은 맥길을 정확하게 걷고자하며
특별한 사정이 생기지 않은 이상
등로옆에 있는 봉우리들을
살뜰하게 챙기며 지나간다.
255.3봉을 지나고...
와룡산 상리봉 전망대에 도착하여
야경도 즐기면서 놀다간다.
예전에 여기를 산행 할 때 와룡산의
용두봉 용미봉을 모두 걸었기 때문에
오늘은 청룡지맥길만 걷는걸로.....
계성고등학교쪽으로 내려가고...
어느새 활짝 피어있는 아카시아의
달콤한 향기를 맡으며 지나간다.
학교 간판이 없으면 도저히 고등학교라
보이지 않는 계성고등학교를 지나가고...
중부내륙고속도로 하부를 지나
국채보상로를 한동안 걷는다.
조명하나없이 캄캄한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을 지나갑니다.
대구중리초등학교도 지나고...
중리네거리와 그 옆에 대단지
아파트인 롯데캐슬을 지나
우측으로 돌어갑니다.
계속해서 한신병원을 지나가고...
그 옆에 있는 팬더 짬뽕전문점
새벽 4시가 다 되어가는데
짬뽕집은 손님들로 북적인다.
맛집인가???
내서초등학교를 지나고...
중흥 아파트를 지나
두류산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두류산 83타워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멀리서 정문앞쪽으로 접근하니
문이 자동으로 닫히고 있습니다.
뭐지?
우리가 오는걸 보고 닫는건지
아니면 우리가 모르는 다른이유가
있는건지...?
철문을 넘어갈려다 둘러보니
좌 우측에 카메라가 서로 마주보게
설치되어 있습니다.
어쩔수 없이 직원콜을 해보니
지금은 출입이 불가능하네요.
아쉽지만 두류산은 건너뛰는걸로...ㅠㅠ.
성남초등학교를 지나고...
영남대학교 옆을 돌아나와서
대구경찰서 앞을 지납니다.
힐스테이트 아파트로 접어드는데
길이 막히고 없습니다.
앞에는 군부대같은게 있고
좌 우는 아파트 공사장이고
지맥길이 막혀서 없어졌습니다.
돌아나와 영남대병원역을 지나고
영대병원 사거리방향으로 갑니다.
명덕시장을 지나고....
영대병원사거리에서 길옆에 있는
돼지국밥집에 들러 아침을
먹고갑니다.
맛은 영~~ 별로였다는....
앞산 자락으로 접근하기 위해서
빠른 걸음으로 걸어갑니다.
대구도서관을 지나고....
한미친화거리라는데 근처에
미군부대가 자리하고 있네요.
휀스너머로는 비상활주로를
만든다나 뭐라나....
지나가는 길 옆으로 요상한 구조물이
보인다. 미군부대안에 있는
구조물인데 뭔지 아시는 분?
계속 걸어 성바울로 성당을
지나 앞에 보이는 산속으로
조용히 스며 들어갑니다.
352.9봉을 지나고...
지맥길을 걷다보면 산패가 없는
곳도 아직 많이 있습니다.
470.8봉을 지나고...
555.2봉도 지납니다.
앞산 가는 갈림길인데
지도에는 월백산이라고 되어 있고
앞산을 가고 싶지만 시간이 빠듯해서
패쓰하고 그냥 갑니다.
앞산 갈림길에서 내려와서 임도로
산성산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난데없는 차 시동음 소리에
후다닥 등로 옆으로 내려가서
차량의 시선에서 회피합니다....ㅎ
무슨 용도의 차량인지는 알길없지만
그냥 귀찮은 건 피하는게 맞을것
같아서.....ㅎ
임도 옆 조그마한 등로라도 보이면
무조건 올라갑니다.
여기도 지맥길이라고 산행
리본들이 걸려 있습니다.
화장실 간다고 뒤처진 산꾸니님
아무리 기다려도 안옵니다.
전화해보니 앞산가는길 이라고...
어쩔수 없이 산성산으로 향하는데
산성산 올라가는 등로 옆으로
겹철쭉이 활짝 피었습니다.
이쁜 모습의 산성산 정상석에서
다시 산꾸니님을 기다립니다.
산꾸니님이 다녀온 앞산 정상석
길이 조금 애매한 산성산
내리막길을 지나니 나오는
달비고개입니다.
산행 중 지맥님 전화가 옵니다.
통화하더니 오후 1시까지 유가사로
내려올수 있겠는데요. 라고 한다.
노노~ 3시는 넘어야 합니다.
왜요?
우리는 청룡산 산행을 하는게 아니라
청룡지맥 종주를 하기 때문에
고속도로처럼 잘 나있는 길이 아닌
조그마한 봉우리라도 주변에 있는
봉우리들은 전부 들러야 하기 때문에
늦을수 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593.4봉을 지나고...
수밭고개옛길을 지나갑니다.
조망좋은 곳에서.....
멀리 비슬산 정상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멋진 암릉위에서 잠시 카메라에 담기고...
청룡산에 도착합니다.
개인별 사진을 찍어서 인증합니다.
사진을 찍고 떠나려는데
한분이 불쑥 나타납니다.
그분과 잠시 대화를 나누고
단체 사진도 찍습니다.
청룡산 내리막길에
조망 좋은곳이 있습니다.
궁산 모습은 추정되는데 강창교는
안보이고 강정고령보만 보입니다....ㅎ
666.3봉을 지납니다.
여기가 수밭고개네요.
도원지 갈림길을 지나고...
곁봉인 삼필봉가는 분기점이자
작봉(황룡산)에 도착합니다.
마비정 갈림길이라네요.
가창임도에 내려서고....
비슬산 산악 자전거길이라 되어 있는데
등로에는 오토바이 자국이 뚜력합니다.
이러다 등로가 한남금북정맥길
꼴 나는데...
지맥 산패는 보이지않고
매직으로 병아리 눈물만큼 작게
써놓은 닭지만당산입니다.
부산에서 온 남녀커플이 있던데
산행전 답사를 왔다고 합니다.
이 코스가 답사까지 와야할 길인가?
살짝 의심이 드네요....ㅎ
용연사 갈림길에서 식수를 보충하러
다 같이 다녀옵니다.
식수 상태는 아주 좋네요.
696.4봉을 지나고....
703.4봉도 지납니다.
876봉 가는 길
길이 제법 험한게 오늘 산행중에
제일 힘든길인것 같습니다.
밧줄잡고 겨우 올라섭니다.
등로옆에 멋진 소나무가 있어서...
비슬산 천왕봉에 도착합니다.
많은 등산객들로 북적입니다.
이 많은 사람들이 어디서 왔을까
궁금하였는데
지맥님말로는 비슬산 자영휴양림과
유가사쪽에서 올라왔다고 하더군요.
1등 삼각점인데 시멘트로
깨끗하게 발라버렸네요.
이대로 끝인지 추가작업은 언제 할건지
청도군에 문의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한참을 기다렸다 단체 사진을 찍고...
비슬산 천왕봉에서 400미터 떨어진
비슬지맥길에 있는 청룡지맥
분기점입니다.
헐티재로의 출입은 차단되어 있지만
다른데서 올라 온다는거....ㅎ
아래에 계명봉 정상 사진을
참고자료로 쓰면 어떨까해서
붙여놓았습니다.
사진의 노란 국가지점번호판 아래에
분기점 산패를 붙이면 개인적인
생각으론 파손이 덜할것 같다는...ㅎ
다시 되돌아 천왕봉으로 가서 유가사로
내려가야 하지만 내리막길을
그냥 내려간다.
그리고 갈림길에서 유가사 방향으로
향하는 중에 물가를 만나 잠시 씻고....ㅎ
유가사 입구로 들어섭니다.
지맥님의 드론이 우리를 반기고
하늘에서 내려다 본 유가사 모습
그냥 앞에서 보는것 보다
훨씬 더 멋있어 보입니다.
아래 주차장으로 내려와 지맥님이
준비한 시원한 식혜한병씩 마시고...
주변에 있는 목욕탕으로 이동하여
깨끗한 시설과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지금까지 본 목욕탕중에 최고이지만
찬물이 미덥지근해서 나는 영...
목욕 후 대구로 이동합니다.
지맥님 사무실 근처에 도착
대구 막창을 먹으러 왔습니다.
요리에 진심인 지맥님이 구워주어서
훨신 더 맛있었다는.....ㅎ
이번에도 어김없이 산행지원과
드론 운용에 진심인
지맥님, 미주님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덕분에 맛있는 고기
잘 먹었습니다.
함께 산행 한 와이투케이님,
산꾸니님 고생하셨습니다.
우리가 걷는 지맥길의 투명한
정보확인 차원에서 이번 산행부터
산행기를 쓸때마다 산행시에 걸었던
등산트랙을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나간 산행기에도
등산트랙을 첨부할 에정이니
지맥 산행에 관심있는 분들을
퍼 가시기 바랍니다.
파랑새팀이 걷는 지맥길이
가장 정석이라 생각하지만
지맥산행 트랙은 최소 2개 이상을
준비하여 필요시 비교하고 체크하는
준비도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지맥산행을 응원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아.. 용연사 약수터.. 이거 맛없.. ㅜ
못 먹.. ㅜ 지못미.. ㅜ
천왕봉 밑에 천왕샘(비슬샘)을.. 지나치셨어요 ㅜ
제가 먹어본 샘 중에 비슬산 천왕샘이 젤로 맛있는데요.. ㅜ
아.. 물어보셨어야 하셨어요!! ㅋㅋㅋ
이걸 안 드시고 가시다니요!! ㅜ
다시 한번 놀러오세요!! ㅋㅋㅋ
- 대구에 살고 있는 부산지부원?? ㅋㅋㅋ
김탁희올림!! -
ㅎ 이분들은 오로지 마루금 고집과 곁봉
조만간 청룡지맥 분기점 산패작업 예정입니다
산행 트렉오픈하면
엄청부담도있지만 정직함으로
파랑새팀 장점은 소통인것 같습니다 산행후 부족한점회의
식사시 술드시는분은
준형님과 아무할일없이 빈둥되는저만 1병씩만 그리고 끝 절제하는 모습도 아름답고
와이투케이 형님은 ㅎ
평소말씀이 아재개그 ㅋ
산꾸니님은 조용하시면서
산행만집중 각자 캐릭터가
강하지만 배려와 존중으로
갈수록 재밌는 파랑새팀입니다
타키님도 화이팅하십시요
@지맥 맞습니다!!^^
세분 모두 각각 개성 넘치는 멋진 분들이십니다!!^^
못 뵌지 꽤나 되었는데..
이렇게 뵈니 그립습니다^^
지맥님, 미주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용연사 약수터가 지리적으로 딱 맞거든....
천왕봉 약수터는 들머리나 날머리 주변이라
먹을일이 별로 없을것 같은데....ㅎ
그렇다고 비슬지맥할때 올수도 없는
노릇이니까 그냥 딱희님 입에 잘 맞는 걸로 할게요.
@지맥 청룡지맥 분기점 산패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계명봉처럼 세워서 만드는 방법이 있지만
국가지점번호판 크기에 맞춰서
수평으로 붙이는 방법이 더 나을듯....
산행기로 지맥산행 광고를 하고 있으니
정통맥길을 안 갈수가 없다는....ㅎ
대구에 오셨는데 정맥과 겹쳐 못뵈었네요. 아쉽습니다.
산행기를 보니 자주 가봤던 곳도 새롭게 보입니다.
타키님은 뭐라고 하지만 용연사 갈림길 샘터 물 맛있 습니다. 화원읍에 살때 올라가서 많이 마셨습니다.
다음 지맥길도 안전하게 줄산하시기 바랍니다.
와!! 비슬산 진짜 물맛은 따로 있는데.. ㅋㅋ
조만간 한바퀴 휘리릭~~~ 하러 가 보아요!!^^
"산의 숨결을 따라, 지맥의 맥박을 걷다"
파랑새팀은 단순한 산행을 넘어, 새로운 길을 열고
산행의 정석이 무엇인지 몸소 증명해 나아갑니다.
거친 마루금을 온몸으로 껴안으며
지맥 하나하나에 혼과 열정을 새겨 넣은 파랑새팀은
대한민국 산악 문화의 새로운 표본이자,
모두의 가슴에 울림을 주는 진정한 산꾼입니다.
흘린 땀방울, 디딘 걸음마다
길이 되고,
이야기가 되고,
전설이 됩니다.
앞으로도 파랑새팀의 푸른 꿈을 따라
더 넓은 하늘을 향해,
더 깊은 산을 향해,
우리 모두 함께 날아오를 것입니다.
- 지맥의 미래를 열어가는 파랑새팀, 우리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
이번주 뵙겠습니다
파랑새 화이팅 ^,^
너무 과한 홍보라 그저 부끄럽기만 합니다.
앞으로 걸어갈 길도 즐겁게 재미있게 걸어봅시다.
제가 살고있는곳 바로 옆으로 지나셨는데
늦은밤이라도 연락 주셨으면 길안내라도 해드렸을텐데...
그리고 두근반 서근반 했을 심장 괜찮으신지
수고많으셨습니다
한번 지나갔던 길이라 낮설지 않았고
산불로 인한 산행통제로
신경이 곤두서 있었기에
빠른 진행을 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임도길 차 엔진소리만 들려도
몸 숨기기에 바빠서....ㅎ
임도길이 불편하고 산성산 지나서
등로가 마음 편한건 처음이었습니다....ㅎ
오랜만에 파랑새팀 등로좋은 청룡지맥을 진행하셨네요.
저도 오래전에 청룡지맥을 엉클님과 함께했던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도심을 지나는 구역도 조금 지루하죠 그래도 그곳에서 식사할수 있어 좋았고
항상 안전산행하시고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아껴 두었던 지맥길 하나를 까먹은
느낌이라서 살짝 서운합니다....ㅎ
그래도 지맥길 한구간 마무리 했단
사실에 마음은 뿌듯합니다....ㅎ
도심 지나는게 지겨웠지만 내 맘대로
골라서 가는 길이 아니기에 즐겁게
걸을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저의 고향 대구쪽으로 발걸음 하셨네요. 등로가 좋았다니 가끔 이런 산행도 있어야죠🥰 와룡산에서 예전에 살던 동네도 보이는데 전 한번도 가본적은없네요. 후기를 통해서 고향 대구보면서 잠시 추억에 잠겼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고향이 대구라는 얘기는 11산 할때
들었던것 같은데...ㅎ
지맥길중에 등로 상태가 좋은 길이
10여개 정도 있는데 아껴서 적절한 시기에
유용하게 사용하여야 할것 같습니다.
참고로 부산11산 길에 있는
원득봉에서 동백섬까지의 길이
용천지맥이라는 사실은 아시죠.
와룡산 지나가면서 문득 개구리소년이
생각이 났습니다. 와룡산 근처라 들었거든요.
시간이 얼마 남지않은 무태길 잘 다녀오세요.
이번 지맥길은 비교적 수월하게 다녀오셨네요
저도 젊은 시절에 가끔 다녔던 길이 중간중간 있지만 제가 대구를 떠나온지 40년이 넘어서 그런지 웬지 낯설어 보이네요
험난한 지맥길 안전하고 즐겁게 진행하시길.....
수고 많으셨습니다
청룡길은 길이 아주 좋아서 꽁꽁 숨겨두고
유사시에 써 먹으려고 했던 길인데
벌써 한개를 소비하였네요.
오래된 길은 아무리 어렸을때 다니던 길이라도
강산이 네번 바귀는 시간이 지났으면
당연히 낮설어 보일것 같습니다.
가장 비싼 땅을 지나는 한남정맥길
수도권지부의 풍성한 지원이 있어서
즐거움이 묻어나는것 같습니다.
항상 즐거운 걸음 하시길 바랍니다.
비슬산과 와룡산,궁산 세곳은 멋지죠~
도심을 가로지를때는 좀 거시기하지만 ㅎㅎ
워낙 자주 다니던 길들이라 편안하게 다가오네요.
천왕봉 아래 천왕샘 물맛 좋은데.. ㅎㅎ
참 어제 대구 산불 크게 났답니다.
와룡산 인근이라 하루 차이로 아무탈없이 다녀가서 다행이네요.
세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비슬산과 궁산은 당연히 멋지지만
와룡산은 용두산에서 용미산을 다 걸어야
그 맛이 우러러 나올듯 합니다.
천왕생물이나 용연사 물이나
그맛이 그맛이던데 딱희 한마디에
그냥 휘둘리는 느낌인데요....ㅎ
대구 산불은 잡혔다고하니 다행이구요
와룡산과 거리는 제법되던데요.
그리고 더 중요한건 불길이 오고 싶어도
금호강을 건너야 하기 때문에
올려고 해도 올수가 없다는것...ㅎ
항상 즐거운 정맥길 되시길 바랍니다.
@joon 맞네요 ㅎ
금호강이 가로 막고 있으니..
아~지난주 건너뛰신 줄 알았는데 청룡지맥 다녀오셨군요.
선배님 글 읽고 청룡 완주한 지맥이라 추억소환 차원에서 제 후기 스윽 훑어 봤습니다.
비슬 2구간 끝내고 밤새며 혼자 했는데 비로봉에서 0.8km떨어진 분기점 찾으러 갔다 못 찾았고 가까이 낙엽소리에 후레쉬 비추니 멧돼지가 맹수의 저주파 으르렁 소리를 내서 공포스러웠습니다.
저도 팔공하면서 실은 산불감시요원 두번 만났는데 죄송하고 화기 없다하고 멀리서 팔공지맥 하러 왔으니 지나가게 해달라 하니 팔공지맥 안다며 체력좋다하고 괜찮으니 가라고 말해주었습니다만 마음은 좀 부담되었는데 선배님께서도 그러셨군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맥길 건너뛸려다가 다시 검토해서
가까운 청룡지맥길로 갓습니다.
산에 입산금지 현수막을 많이 붙여져 있어서
은근히 신경 쓰여서 야간산행에
도심지를 지나고 새벽에 마루금으로 올라갔습니다.
청룡지맥 분기점의 산패가 없어져서
찾기가 어려웠을수도 있겠군요
늘 고생이 많으십니다.....ㅎ
이번엔 대구 서쪽지맥길을 다녀 오셨네요! 도심을 걷는 후기를 보니 맥길이 도시개발로 사라진 청룡지맥길이군요! 그래도 맥길을 걷는 수많은 지맥꾼 선배님들 때문에 명맥이 유지되는 것 같습니다. 대구지역 산불이 진행중이라~ 걱정입니다. 강릉은 내일 비가 온다는데 대구도 비가 와야 할텐데요~ 암튼 이번주말 수도지맥인데 컨디션 조절 잘 하셔서 멋진 종주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대장님~
도심지를 통과해야 하는 맥길이 여럿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청룡지맥입니다.
도심지라서 맥길의 의미가 많이 퇴색되었지만
갈수 있는한 구석구석 찾아서 갈려고합니다.
대구 산불은 어제부로 끝났고
내일도 비가 온다고 하니 산불 걱정은
한기름 덜어도 될것 같습니다.
수도지맥길에도 비가 온다고 해서
살짝 걱정인데 어쩔수 없거니 생각하고
최대한 열심히 빗길을 걸어볼 생각입니다.
오늘도 멋진 하루가 되시길요....
아주착한지맥길 걸으셨네요
수고많으셨고 좋은날 함산하도록 하겠습니다
토욜 비온다는데 우중산행 준비하고 오셔야겠네요.
앞산 정상석이 제맘에 쏙 드네요
착한 청룡지맥길 더 아껴 두셨어야 했는데 하나 걸으셨네요
며칠전 우연히 전철역에서 "반바지님" 만나 집 방향들이 서로 초반은 비슷하여 동행 했는데 지맥 2개만 걸으면 졸업 한다더군요
(피곤에 쩔어 있더군요 ㅋㅋ)
지맥길에 비 소식이 없기를 바라며 늘 안전한 산행 하십시요
착한 지맥길이 생각보다 많이 있어요. 대도시 주변은 대부분 착한 지맥길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반바지님 개인적으로는 몰라도 착실하게 걷는다고 들었어요. 지맥산행이 곧 마무리가 되겠네요. 랑탕님도 산에서 좋은추억 많이 남기시길 바랍니다.
저희동네 인근산행 이네요
산불로 근처도 못갔는데....
파랑새팀을
뵐수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요즘 제가 걘적으로 좀 분주해서 뜸했습니다.
그래도 무사히 다녀가시어
다행입니다 ~♡
대구지역이 산불로 신경이 바짝 곤두서있을것 같아서 공지를 안하고 조용히 다녀왔습니다.
대구지역은 지맥길이 많은지라 기회가 되면 볼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산행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지맥길은 유독 도심을 많이 지나는 듯 보이네요.
시원한 계곡 물이 그냥 가게 두지 않는 산행길
세 분 모두 고생 많으셨구요.
지맥님 미주님도 늘 고생 많으세요요.
도심지를 많이 통과하는 지맥들이 몇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청룡지맥길입니다. 가까운 곳이어서 짧은 시간에 가기에는 적절하였던것 같습니다.
즐거운 연휴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