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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설악산 종주 산행기
미시령~한계령 구간
**일시 : 2014년 10월 7일
**참석인원 :11명
**날씨 : 맑음
**등산코스 시간
-.11:30~서울고속버스터미널 출발
-.02:20~속초 시외버스터미널 도착
-.02:30~터미널 택시로 이동
-.02:56~미시령 도착
-.03:00~미시령 (들머리출발)
-.04:08~북황철봉
-.04:48~황철봉
-.05:30~저항령
-.06:07~걸레봉 (1250봉)
-.07:00~아침식사
-.08:17~애기너털지대
-.08:23~마등봉
-.08:39~마등령
-.10:23~마등령 2,1km
-.11:58~식사
-.01:03~회운각 (10분간 휴식)
-.02:17~봉정암 갈림길
-.02:35~중청봉(대청봉 갈림길)
-.03:36~중청봉 (2,6km)
-.05:02~귀때기청봉삼거리
-.06:23~한계령
미시령(해발767m)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인제군 북면 을 잇는 고게 진부령 한계령 함깨 인근 속초 고성 영동 영서 지방 주요 길로
눈이 내리면 교통 두절이 되는 곳 이여서 옛길 아래 터널이 뚤려 한 순간에 넘나 들수 있다
이젠 옛 고개 마루 에는 백두대간 종주 하는 사람과 옛길의 추억을 찿아 넘나 드는 이들의 길이 되었다
철조망 넘고 길을 따라 조금씩 오르며 산행은시작 좌측 으로 속초 시내 불빛이 보이고 한 차례 공터가 있는 곳을 지나면서
좌측 위험 표지판 걸려 있는 조금 오르면서 1시간쯤 오르고 내리고 반복 한다
해드렌턴 앞에 이상한 물체 멈추어 선다 이곳부터가 너덜지대다 본격적으로 널털 지대가 시작 된다
너덜길은 일정한길이 없으니 앞사람 불빛 따라 야광봉 중심 잡아 걸어야 한다
다시 얘기하면...
첫 번째너덜길> 북쪽 사면을 따라 울산바위 갈림길 에서1319봉을 선두 불빛 따라 걷는다
다행이 가느다란 빨레줄 같은 야광봉이 길을 안내하고 긴장을 하면서 세차게 불어오는 바람에 새벽 바람은차다
모자을 눌러 쓰고 해드 렌턴등 앞을 비치며 두발 두 손으로 기어오른다,
그렇게 한발 한발을 옮겨 걷는다 오늘 산행이 끝낼수 있을까 염려스럽게 산행은 계속 된다
이곳의 너털지대 전국의 이름있는산을 많이 다녔다 자부하는 나도 이곳의 너털지대
3시의 새벽에 한다는 것이 정말 위험한 일이다,
두 번째너덜길>**첫번째 너덜바위는 큰 바위 덩어리로 이루워 젔다면
두번째 너덜은 바위은 그보다 작은 뽀쪽한 바위로 일정한 규격에 돌 쟁이가 짜 맞추어 놓은것 처럼 흔들림 없다
아직은 날이 밝지 않아 야광봉을 중심 잡아 열심히 오르고 내린다
(*위 사진은 우리사진은 깜깜한 새벽이라 다른 산방에서 퍼온 사진입니다,)
다시 너덜자대을 지나고 오르면 1819봉에 오르고 1819봉 지나 내리막 능선이 이어 지고
구상나무 군락지 지나고 능선 따라 작은 암봉 지나 오르면 황철봉에 닿는다
(*황철봉 사진도 다른 산방에서 퍼온 사진입니다,)
황철봉(1380m)
현재시각 5시25분 미시령 출발 2시간 30분에 오른다
정상에는 정상석은 없고 어느 산악회 에서 만들어 놓은 표지판이 나무에 메달려 있어 이곳이 황철봉 임을 알수 있고 정상은 밋밋 하다
미시령과 마등령 중간 지점 정도 이며 인제군 북면 속초시와 경계 하며 주위에 엄청난 너덜지대을 지난다
황철봉은 자연 휴식년에 묶여 있어 출입금지 구역으로 백두대간 타는 사람들이나 법을 어기면서 오르기 때문에
찿는 사람이 극히 제한 적이며 설악 에서 소외된 곳이다
황철봉 지나 내리막 가던 마루금은 우측 으로 휘면서 작은 암봉 으로 오르 내리며 가고
조금 더 진행 하면서 저항령으로 내려 오는 길에서 세번째 너덜길을 만난다 일부 놀부 너덜지대란다
세번째 너덜길> 저항령 지나 조금오르면 세번째 너덜길을 만난다 일명 걸레 너덜 길 이란다
지금 까지 너덜겅은 큰 바위 였다면 걸레 너덜은 작은 바위 큰 바위 어울려 있다
걸레 너덜길은 경사가 너무 가파르고 길어 네발로 엉금엉금 기어 올라간다
황철봉 에서 놀부 너덜지대을 타고 저항령 안부로 고도을 한참 낮춘다
놀부 너덜지대을 지나 내려서니 저항령 이다
산꾼들이 쉬어 가는 흔적만 있을 뿐
어디에도 저항령 표시가 없다 황철봉 에서 저항령 까지는 50분 걸어온 지점 이다
동쪽 으로 문바위골 지나 신흥사로 서쪽 으로 길골을 지나 백담사로 갈수 있는 곳 이다
힘들면 이곳 에서 백담사로 탈출 할 수 있는곳이다,
이곳 저항령은 길게 늘어저 있다해 노루목 이라 부루기도 한단다
걸레봉 1250봉에서 뒷돌아 본 북쪽 으로 향로봉 줄기가 늘어저 있다
마루금이 일직선을 이루며 구름을 이고 있는 모습이 장쾌 하다
이곳에서 전망은 일품이다, 저항령 북서로 백담사계곡의 운해는 서해바다이고
이곳에 부터 여명이 밝아오는데 높은 바위봉우리가 앞을 가로 막아 일출을 볼 수 없는 안타까울 뿐이로 구나
걸레봉(1250m)에서 마루금은 걸레봉 좌척으로 암봉 능선이 이어 지지만 갈수 없고
암봉 아래로 우회 하여 오르내리며 마등령으로 향 한다
아기자기한 바위 능선을 가야 할 길은 뭔데 이렇게 걸어서 저 멀리 보이는 대청 중청은 언제나 갈 꼬~~~
능선 험로에서는보기 더문 식사하기 좋은자리 잡아 새벽부터 활동해 주린 위를 체운다,
짦지만 간결한 식사 마치고 마등봉을 향 하는 길은 지루할 만큼 이어 진다
곧 닿을 것 같은 마등봉은 한 봉우리 넘으면 계속 다시 이어 지고
마등봉으로 가는 마루금은 시야가 트여 울산 바위도 보이면서 더 멀리 속초시 동해 바다도 아주 멋진 전망은
역시 설악의 산들은 풍광이 멋지다,
드디어 다시 안부에 내려 서고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 마등봉이 보인다
마등봉 오르면서 네번째 너덜길을 만난다,
여기 너덜길은 애기 너덜길 이란다
황철봉 오르는 너덜길 하고는 비교가 안된다
작은 돌맹이로 너무나 힘든 너덜을 걸었기에 이곳은 식은 죽 먹기 쉽다 너덜 돌밭이 장관 이다
산 치고은 희한 하다 육산 이였다가 돌무덤이 하늘 에서 쏫아 내린 이런 곳이
우리 나라에 있나하고 보고 처다 보아도 신기하기만하다,
돌밭 일정한 크기로 파쇄기로 쪼개어 놓은듯한 애기 돌밭
오늘 돌밭 너덜길을 마지막 오르며 한호 한다,
아침 첫번째 너덜길 어둠속에 나무에 바위에 대가리 부딪치고 넘어 지고 무릎 까지며 이곳 까지 왔노라~~~♪♩
마등봉 정상 (1327m)
현재시각 9시 아침 후 지루 하게걸어 오른 마지막 봉우리 마등봉 이다
정상 에는 정상석은 누가써 두었는지 돌덩이 하나 삼각점과 어설픈 작은 소나무 한구루가 정상을 지키고 오늘의 산객을 맞이한다,
마등봉에서 바라본 공룡능선 조망이 압권이다
앞에 보이는 대청봉 공룡능선이 압권 이다
북으로 황철봉 남으로 대청봉 동으로 권금성 칠성봉 화채봉 서쪽으로 안산으로 이어 지는 서북능선~~~
장쾌 하다 설악의 능선과 암봉들이여 이처럼 쾌청 하고 좋은 날씨 원 없이 즐긴다,
우리는 복 받은 사람들 이 멋진 풍광을 볼 수 있는 우리는 복 받은 사람들이다,
이 전망 좋은 마등봉은 말 등처럼 생겼다고 마등령 마등봉이란다,
설악의 모든것을 조망 해 보고 마등령으로 내려선다,
마등령 으로 내려 서니 특별 보호구역 입산 금지 입간판이 먼저 눈에 들어오고
이곳 에서 좌 측 으로 내려서면 비선대 설악동 이며 오늘은 우측 백담사로 내려서는곳이다,
우리들은 마등령을 뒤로하고 공룡능선으로 접어든다,
공룡능선에서 바라본 세존봉
험로의 공룡능선
가는곳곳마다 영역표시하는 우리님
공룡능선은 공룡의 등뼈처럼 우뚝우뚝 솟은 기암괴석과 단풍이 함께 어우러지며 내·외설악을 모두 굽어볼 수 있어 전망 또한 좋다.
거대한 암릉 곳곳 틈바구니에 붉은 단풍이 어우러져 환상적인곳이다.
공룡능선의 단풍 포인트는 공룡능선 자체단풍과 공룡능선에서 굽어보는 내·외설악의 단풍이다.
공룡능선 자체 단풍은 서리가 내리기 전 9월 25-30일 사이 초록과 단풍이 어우러지는 50% 정도 단풍이 들 때가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
공룡능선을 따라 오르면 동쪽으로는 권금성이 보이고,
서쪽으로는 용아장성을 조망할 수 있어 설악산 내에서 가장 멋진 경관을 볼 수가 있어서
공룡능선을 '설악 중 진설악'이라고 이르기도 한다.
이곳은 영동·영서를 나누는 분기점으로 구름이나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등 기상이 시시각각 변하고,
그 운해와 어우러진 비경은 국립공원 100경 중 제1경일 정도로 아름답고 웅장하며,
신비로운 경관을 보여준다.
2013년 3월 11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03호로 지정되었다.
**위 공룡능선의 모셔온 글입니다,
산사랑 한마음 우리들은 단풍이 멋떨어지게 어울리는 공룡능선 나한봉을 지나면서
북동으로 보이는 힘찬 세존봉을 바라보며 그뒤로 울산바위도 전망한다,
능선의 봉우리 봉우리 마다 이름은 알 수 없으나 멋진 바위 봉우리는 우리를 압도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은 감상하며 바쁜일정에 서둘려 가고 싶지만 이제는 서서히 떨어지는
체력은 어쩔 수 없는 법 뒤님들을 기다리며 풍경을 감상하는 호사도 누린다,
이곳에서 박창구님 다리가 아퍼다며 하산을 말하는데
어쩌나 이곳은 공룡의 중간지점 돌아 갈수도 전진 할 수 도 없다,
파스를 뿌리고 붕대를 감고 아스피린을 먹고 간다,
걱정이다,
조금 더 전진하다 지친 몸들 배냥을 비우자며 조금 일찍 점심식사를 한다,
그님이 지고가는 술 버리기 힘들고 내가 절반 다른님들도 약처럼 나누어 들고
음식들이 무거운 법 조금쉬면서 배냥을 조금비우니 한결 가벼운 기분으로 공룡능선 마루금을 따라간다,
힘들어 하든님 중에 야크님은 한잔술에 몸이 좀 풀렸다며 한결 나아 보이고
힘좋은 철호님 큰 등치에 어울리지 않게 오늘 잠을 못자 힘들어 죽겠다며 회운각에서
하산을 했으면 하는 눈치다,
나 또한 계획되로 못해도 참석한 님들의 의견을 따르기로 결정 의견을 물어본다,
내가 먼저 회운각에서 설악동까지는 8,3km 짧은 코스는 아니라는 것
회운각에서 고도 600m를 치고 올라가는 힘든코스가 있지만 한계령까지는 약 10km
한계령까지 가자는 의견에 모두가 묵묵히 따라나선다,
중간지점 천화대 위에서 간식들 나누어 먹고 걸음을 제촉하며 앞서간다,
15년전 공룡능선을 입산금지 이였는데 이제는 설악을 하는 동호인들이 제일 많은 것 같으며
등산로 또한 평탄하게 잘 가꾸었지만 그래도 오르고 내리는 구간은 힘들다,
내리고 오르기를 몇 번인가
이제 저위로 보이는 신선봉을 지나면 회운각 대피소는 가까이 있을것
신선대에서 지나온 능선들과 이제는 가까이 보이는 대청봉 중청봉
눈앞에 보이는 저곳을 지나온 거리를 생각하며 갈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전진한다,
무너미고개 삼거리에서 설악동 소공원까지 8,3km 우리는 200m 거리의 회운각으로 간다,
회운각에서 식수를 구입하고 조금쉬었다가 길을 나선다,
우리는 아무 생각없이 다리를 건너는데 백두대간에 다리를 건너다니
실제 백두대간이라 함은 골짜기를 건너 면 아니 되는것 우리는 생각 없이 건넜다,
이곳의 백두대간은 회운각에서 바로 대청봉까지 치고 올라야 되는데
우리는 소청 중청으로 으로 오른다,
회운각에서 대청까지 등산로가 없으니 돌아 갈수밖에 없으니 어쩌나,
급경사 소청봉갈림길까지 거리는 가까운데 시간은 많이 소요되고 삼거리에서 먼저 간님들
기다리며 쉬고 있다 저 앞에 보이는 중청을 향해 가고 또 간다,
중청봉 삼거리에서 대청을 찍어야 되는데 갈길은 멀고 시간은 없다,
중청에서 바라본 용아장성
***중청삼거리에서 중청대피소 뒤는 대청봉 시간이 없어 가보지도 목한고 우리는 한계령으로 바로 간다,
이곳 삼거리 한계령까지 7,7km 아직도 적은 산 한곳 산행 할 거리다 ㅎㅎㅎ
그래도 중청까지의 깔딱고개에 비하면 평탄한길 5,4km 서북 능선은 짦은거리가 아니다,
끝청에서 오색으로 가는 사이길이 보이지만 그냥 서북능선 마루금을 따라 말없이 앞서간다,
서북능선의 전망도 일품인데 건너에 점봉산과 등선대 위쪽의 가리봉의 위용도 대단하다,
한계령으로 가는 마루금 서북능선의 비경도 일품인데 이제는 모두가 지처있어 눈에도 안들어 온단다,
후미들 기다리며 찍어본 사진~~~
중간지대의 마루금너털은 피곤한 우리들에게는 조심해야 될 구간
마음은 급하고 시간이 없다, 더디어 서북능선 귀때기청봉과 갈림길
이곳에서 조금 기다리다 한계령을 향해 내려온다,
삼거리 이곳에서 1시간20분정도 소요되는 거리 조금기다리다 콜 택시를 콜때문에 내려오다
1km 를 남겨 두고 원통 콜택시 콜을 한다.
여유롭게 40분후에 한계령 도착 된다며 택시 콜하고
이제는 원통에서 서울가는 막차 7시20분 시외버스를 타야 되는데 시간이 없다,
한계령 날머리 오늘의 힘든 하루의 산행을 마친다,
캄캄한 새벽부터 다시 어둠이 찾아올때 하산
같이 수고 하신 님들 고생 많앗습니다,
산 욕심 많은 길잡이 이사람 따라 하루코스로 이렇게 힘든 산행은 나도 처음인데
묵묵히 따라주신님들 감사드리며~~~
오늘도 크게 다친님 없이 무사산행 모두가 산사랑 한마음 님들이 격려덕분입니다,
하산 후 시간 없어 세수도 못하고 승차 원통에서도 1분의 시간여유 없이
7시 차편으로 서울까지 얼마나 피곤했으며 아니 잠이 왔으면 저녁 같이 하자는 말 한마디 못하고
집으로 뿔뿔이~~~~
오늘 저녁은 따뜻한 내 집이 제일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산사랑 님들 감사합니다,
길잡이 박상춘
첫댓글 미시령 황철봉에서 설악의 공룡능선을 타고 중청에서 한계령으로 하산하는 이번의 구간은 산행거리 21.5km이지만 전구간이 골산으로 이루어져 있고, 특히
황철북봉, 황철봉, 마등봉의 너덜길은 백두대간을 하면서 처음으로 경험해보는 위험한 난코스였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연휴삼일동안 빡세게 근무하고 피로가 가시지않은 상태에서 안좋은 컨디션으로 참가를 했고, 길잡이님을 비롯하여 누구나 마찬가지지만 무박으로 잠한숨 못자고 16시간의 산행은 체력이 고갈되어 악으로 깡으로 완주 했다고 생각됩니다.
어쨌든 길잡이님 덕분에 생소한 코스로 자극적인 산행을 하게되어 반은 죽다 살아났어요, 하하하~~~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에 일출을 제대로 못본것과 대청봉을 못간것이 아쉽네요, 전날 미리 낮잠도 푹자고 삼일전부터 탄수화물을 충분히 섭취하고서 서울서 거리도 가까운데 다시한번 저코스를 가서 살방살방 걷고 싶습니다.
좋은 생각이야 난 다른코스는 여러번 가본 코스고 황철봉 아무것도 보이지 안아 다시한번더![확](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56.gif)
인하고 싶어요 ![즐](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2.gif)
거운 산행이였습니다,
아뭍은 같이해
대청을 못찍고 돌아서는 그 마음 이해가 될것같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에 시간내 산장1박을 한번 가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