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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까페
 
 
 
카페 게시글
-구약성경 매일 묵상하기 창세기 44장 묵상하기(4월 23일 화요일)
장요셉(동행) 추천 0 조회 337 19.04.22 22:02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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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9.04.22 22:17

    첫댓글 37절 "저희 아버지가 겪게 될 그 비통함을 저는 차마 볼 수 없습니다." ​

    은잔을 벤야민 자루 속에 넣도록 하여 형제들을 곤궁에 빠뜨린 요셉-
    은잔이 발견 벤야민은 누명을 쓰고, 형제들은 종이 되어야 할 신세다.
    이때 유다가 나서 거침없는 웅변적 열변으로 요셉을 감동시킨다.
    유다는 형제를 사랑하는 뜨거운 마음과 아버지에 대한 효성이 드러나고
    그가 희생하겠다는 결연한 의지와 각오를 보인다.
    ​이십 년 전 요셉이 생각했던 형제들의 모습이 아니다.
    형제간 서로를 위하고 사랑하고, 특히 유다의 희생 정신과 아버지에 대한 효심은
    본장을 읽는 나에게도 감동으로 다가온다. 자신을 던지는 희생을 본받고 싶다.

  • 1 저 사람들의 곡식 자루에다 그들이 가져갈 수 있을 만큼 양식을 채워 주어라.

    묵상 : 요셉은 자신을 죽이려고 했고, 결국 자신을 팔아버린 형들을 미워할 수도 있을텐데 그 형들을 감싸는 것 같습니다. 많은 곡식을 주고 가져온 돈마저 돌려주는 요셉의 마음에서 주님의 사랑을 느낍니다. 원수까지도 사랑하라는 하느님의 말씀 처럼 요셉은 형제지만 자기를 죽이려고 했던 형들을 용서하고 은혜를 베풀어 줍니다. 저희도 원수까지 사랑할 수 있는 넒은 마음을 가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님! 저에게 잘못한 모든 이를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도록 넓은 마음을 가지게 하소서, 저에게 상처를 받은 사람이 있다면 치유하여 주소서.

  • 34절: "그 아이 없이 제가 어떻게
    아버지에게 올라갈 수 있겠습니까?
    저의 아버지가 겪게 될 비통함을
    저는 차마 볼 수 없습니다."

    묵상: <회개한 유다>

    현재 겪고 있는 시련과 오해.
    과거 요셉에게 행했던
    형제들의 죄의 책임으로 여기고,
    이번에는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벤야민 대신 종이 되어
    죄 없는 동생
    벤야민 보호하고자 하는
    죄 없는 아버지
    또 비통함 느끼게 하지 않으려는
    유다의 성장을 보게 된다.

  • 20절: 아버지가 그 애를 사랑합니다.

    묵상: 아버지가 라헬 자식만을 아들로 여기는 남다른 사랑을 보이는 것도 시기하지 않고 존중한다. 어찌할 수 없이 기우는 인간의 사랑을 담담히 받아들이며 고통을 통해 사람에 대한 연민을 갖게 되고 죄를 고백하면서 책임을 지고자 하는 유다의 모습에서 회개를 본다.
    한 공동체 안에서 생긴 상처(말과 행동)도 나 자신 먼저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고 고백할 때 참된 용서와 회복, 치유됨을 비로소 하느님께서 함께해 주셨음을 느낀다.
    제 십자가를 지고 따르는 신앙인이 늘어가도록
    새로운 복음화의 길로 저희를 이끌어 주시라고
    주님께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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