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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는 e항원(HBeAg) 음성, e항체(anti-HBe) 양성,
혈청 ALT 정상, (ALT는 간세포 손상을 보여주는 간기능검사)
HBV DNA는 검출되지 않거나 또는 2,000 IU/mL (10,000 copies/mL)미만으로 매우 낮은 수준을 지속한다.
간조직검사 소견은 대부분 염증은 경미(minimal)하지만 면역제거기를 거치면서 생긴 간손상을 반영하는 다양한 섬유화 소견을 보일 수 있다. 이전 단계인 면역제거기에 간손상이 많았으면 비증식 간경변 소견을 보이기도 한다.
면역비활동기는 대부분 환자에서 장기간 지속되어 양호한 예후를 보이지만
다음 단계인 재활성화기로 넘어가서 치료가 필요한 상태가 되기도 하고 재활성화기와 면역비활동기를 반복하기도 한다.
드물지만 e항원이 다시 나타나기도 한다(e항원 재양전).
앞 단계인 면역제거기 때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는 것은 면역비활동기처럼 만들기 위한 것이다.
이 시기는 만성B형간염의 시기 중 안정적이고 좋은 시기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치료가 필요한 재활성화기로 이행하기도 하고
앞 단계인 면역제거기를 거치면서 생긴 흉터조직(섬유화)에서 간암이 생길 수 있으므로
6개월 간격으로 혈액검사와 초음파 검사가 필요하다.
다음 네 번째 단계인 재활성화기는 'B형간염바이러스의 활성이 다시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ㅡ 南道光州 한정렬내과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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