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결과, 우상숭배, 타력본원의 종교로 변하고 말았던 것은,
그 주변에 원인이 있다.
기도하는 마음은, 바로 행위이며,
행위가 수반되지 않는 기도는, 신리라고는 말하기 어렵다.
생각하는 것, 사고하고 있는 것, 행하는 것,
올바른 생활의 모든 것이 기도의 행위로 되어, 신불과 조화된다.
“고통스러울 때 신에게 의지.”라는 말이 있다.
이것은 인간이, 육근(六根) 번뇌에 의해 만들어내고 만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나려고 하여,
자기 자신의 혼의 고향인 신불(神佛)에게,
평안을 마지막으로 구하려고 하는 행위이다.
그와 같은 심경이 되어, 자신의 고통의 원인을 반성하고,
잘못을 바로잡아, <부디, 나를 도와 주세요> 라고 기도하는 것에 의해,
혼의 형제랑 지도령들이, 우리에게 자비와 사랑의 손길을 뻗어주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신불로 통하는 지름길은,
그냥 생각하는 것, 기도하는 것만이 아닌,
팔정도의 생활을 행하는 것, 이라는 것을 알아야만 한다.
많은 사람들은,
기적적인 현상이랑 미지의 세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특이한 초능력자라고 칭하는 자에게 현상(現象)이 나타나면,
신비하다고 생각하여, 언젠가는 교조로 만들어서,
자기 자신도 신불의 자식이라는 것을 잊고 광신, 맹신에 빠져버린다.
신비한 힘을 갖고 있는 자도,
어느새 자신을 잃고 교만하게 되어,
자신을 살아있는 신으로 만들어 죄를 범한다.
신자는 맹목적이어서는 안 된다.
그러한 교조가 말하는 것과 행위가 일치하고 있는가,
위선자인가 아닌가를 잘 판단할 필요가 있다.
신불은 인간의 반성에 대해서는 강제(强制)하지 않는다.
빛의 천사는 겸허하고, 그 자비와 사랑에는 표리(表裏)가 없고,
마음은 항상 평온하다.
빛의 천사는, 법칙을 만들기 위해 온 것이 아니고,
법칙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인간에게 가르치기 위해 와 있는 것이다.
또 사람들의 죄를 재판하기 위해 온 것도 아니다.
인간은, 자기 자신의 마음의 세계에 있어서는 자기자신이 재판관이며,
가장 뛰어난 선생이라는 것을 알아야만 한다.
혼의 형제들은,
마음의 왕국에서 인간에게 항상 협력하고,
의미 있는 인생을 보내기 위한 지도를 아끼지 않는다.
인간은, 자신의 마음이야말로
자신의 위대한 지도자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부조화한 죄는,
자기자신의 이해의 결핍이라고 알고
마음의 형제를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을 상처 입힌다는 것을 알아야만 한다.
항상 신의 자식다운 자각을 하고,
혼의 진보를 배우고, 노력하여 마음의 조화, 평안한 생활을 얻지 않으면 안 된다.
생명은 영원한 것이다.
혼(魂)의 세계는, 죽는 것도 태어나는 것도 없다.
이 지구를 포함하여, 저 세상에 있어서도
우리의 혼은 변함없이, 영원한 세계에 살며 수행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영원이란, 미래의 것이 아니다.
현재도, 언제나, 우리의 생명혼(生命魂)이 영원히 계속 살아가며,
육체주(肉體舟)의 갈아타기를 하며 가는 “윤회”를 말하는 것이다.
마치, 하네다에서 비행기로 로스앤젤레스로 간 후,
자동차로 바꿔 타고 목적지에 가는 것처럼,
타는 것은 달라도, 타고 있는 사람은 바뀌지 않는 것과 같은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의 육체주(肉體舟)도
인생 항로의 수행을 위해 타는 배라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우리의 육체도, 의식(혼)의 영적 에너지 입자가 집중된 물질에 불과하다.
그 지배자인 영(靈)이야말로, 자기 자신인 것이다.
5인의 분신(分身)의 성립
혼의 형제들의 조합은,
본체(本體)를 중심으로, 5인의 분신(分身)으로 성립되어 있다.
그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본체가 남성으로, 분신이 남성 5인
(2) 본체가 여성으로, 분신이 여성 5인
(3) 본체가 여성으로, 분신이 여성 2인 남성 3인
(4) 본체가 남성으로, 분신이 남성 2인 여성 3인
우리들의 생명은 이러한 조합으로 성립되어 있다.
(3)과 (4)는 남녀 3대 3의 조합으로, 이 현상계에 남녀의 밸런스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 지구상의 인류는 이러한 생명을 받아,
신의 몸의 일부인 태양계를 시작으로 하는
광대한 우주체의 조화를 꾀하기 위함과,
혼을 연마하는 목적을 갖고,
저 세상, 의식의 세계를,
그 환경에 적응한 혼이 타는 배를 타고 전생윤회를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신불은 이러한 인류에게,
자손 보존의 본능을 주어 혼의 수행장을 보존하고 있다.
인류는, 육체의 선조가 몇 번이고
죄를 범한 형태로 만든 불평등한 계급제도에 의해,
권력자를 보호하고, 대중을 학대하여 왔다.
그 때문에 대중이 반항하여
투쟁이 생기는 반복의 부조화한 역사와 사회를 만들어왔다.
또한 자손 번영과 재산보전의 독점욕이,
인간 본래의 불성. 신성을 잃게 만들어,
스스로를 물질 경제주의로 쫓아 들어가고 만 것이다.
우리는 자기 자신을 되찾지 않으면 안 된다.
자신의 혼(魂)을, 육체주(肉體舟)에 사로잡히지 않는
자기 자신의 올바른 의식을 되찾아,
모든 물질적 욕망의 노예에서 해방하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의 육체의 지배자인
저 세상에서 온 불멸의 혼, 불변의 의식, 광대한 마음이야말로,
진정한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알고,
혼의 형제야말로 인생 항로를 건너가는 도상(途上)의 마음의 벗이며,
지도자라는 사실을 알아야만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