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요절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을 입으라
(엡 4:23~24)
3. 말씀
『 새사람을 입으라 한 해를 맞이하는 우리의 명절 설날에 '새롭다' 라는 말의 의미를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먼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새로 생긴 것이라는 의미인데 이것은 겉으로 나타난 모습이 그렇다는 것으로 여기에는 내용의 변화가 전혀 없습니다. 또 다른 뜻은 질적으로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심령이 새로워지는 것을 말합니다. 심령이 새롭게 되어야 진정 새사람입니다. 심령이 새로워져야 새해와 새날의 의미를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새사람은 새로운 인간성을 지닌 사람을 말합니다. 새로운 인간성을 지니기 위해서는 옛 인간성은 벗어 버려야 합니다. 아무리 새날이 와도 심령이 새로워지지 않으면 진정한 새날이 아닙니다.
그러면 새로운 심령은 어떤 심령입니까?
첫째, 가난한 심령입니다. 여기서 가난한 심령은 욕심 없는 마음, 깨끗한 마음을 뜻합니다. 세상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열심을 내십시오.
둘째, 긍휼히 여기는 심령입니다. 새사람을 입으면 아직도 옛사람을 입고 있는 사람들이 불쌍하게 보입니다. 그리고 그들도 새사람을 입도록 전도하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옛사람을 입은 상태로는 구원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긍휼히 여기는 심령입니다.
셋째, 화평케 하는 심령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이 있는 곳에는 미움이 사라지고 화목과 화해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한자의 '화(V)'는 '먹을 것(\)을 나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내 것을 나눌 때 화평을 이룰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옛사람이 죽어야 새로 태어날 수 있습니다. 나는 옛사람을 버리고 새사람을 입고 있습니까? 은혜로우신 하나님, 저희를 주님의 십자가 보혈로 새사람을 만들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다시는 옛사람을 입지 않고 날마다 새사람을 입어 하루하루가 새날이 되게
하옵소서. 새해에는 욕심을 버리고 평화와 사랑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장광영 목사 (금호제일교회 담임) 』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