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경로: 여수화양고등학교-고봉산-봉화산-힛도마을 여수지맥 4구간 날머리인 죽림유적지에서 택시로 이동하여 여수지맥 6구간 들머리인 여수 화양고등학교 도로 고개마루에 도착하여 지맥 종점인 힛도마을로 출발합니다. Gps기록 진행도(개요) 여수지맥 6구간 들머리인 화양고등학교앞 도로 저를 내려준 택시는 돌아가고 산행준비를 합니다. 산행준비후 2015년 1월에 인증했던 화양고등학교 문패를 4년이 지난 이시간에 다시 인증한후 지맥 종점인 힛도를 향해 출발합니다. 학교앞 2차선도로 행단보도를 건너 좌측 전방 전봇대사이 담벼락에 붙어 진행하게됩니다. 여수시 화양면 화동리 마을 전경을 우측으로 보며 지맥길이 진행됩니다. 언덕같은 조그마한 산을 넘어오니 2차선 도로가 지나가고 안양산아래 화양고등하교 풍경이 건너다보입니다. 지맥 좌측에는 화양농공단지가 내려다보입니다. 이런 길도 걷게되네요. 전방에 226봉을 넘어야하는데 걱정이됩니다. 진행해서 산속으로 들어가 이리 저리 헤메다가 결국 길을 찾지못하고 백하여 좌측 수레길로 돌아 올랐지만 실패하고 좌측 조금 낮은 능선길에 올라 정상으로 향하다가 도저히 잡목속으로 더이상 진행이 어려워 좌측아래 임도로 내려가서 인도따라 고봉산아래 팔각정까지 진행하였습니다. 팔각정에서 고봉산까지 차도를 개설해놓았군요. 산길로 진입하여 고봉산으로 오르게됩니다. 고봉산 오름길에 우측으로 조망이트여 고봉산 정상 정자가 올려다보입니다. 고봉산 정상석을 대신한것 같습니다. 고봉산 명패도 나무에 철사로 메달아 놓았군요. 삼각점도 깨끗하게 보존되었군요. 고봉산 정상에 육각정자의 멋진 모습입니다. 화양고등학교에서 고봉산까지 진행된 지맥길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군요. 고봉산아래 장수리 남해바다 풍경입니다. 고봉산에서 봉화산으로 가는 등로는 임도와 나란히 이어집니다. 임도 우측의 활공장에서 지나온 고봉산 정상부를 확인해봅니다. 봉화산으로 가는 임도길입니다. 봉화산 오름길에서 우측으로 가야할 지맥능선과 지맥종점인 백야도교량과 교량좌측의 힛도마을이 얼굴을 내밀고있습니다. 봉화산 정상부를 올려다보며 진행합니다. 정상직전에 장등으로 하산하는 3거리를 통과하게됩니다. 봉화산 전망대 봉수대 입간판 여수와 고흥을 연결하는 연육교 지맥 종점인 힛도마을이 조금더 가까워졌습니다. 문제는 디오션 컽트리클럽 골프장을 이상없이 통과해야합니다. 골프장 도로에 내려섰는데 이도로 따라 계속 가면 안되고 골프장으로 잠시 진입하여 지맥길을 찾아가야합니다. 골프장 안으로 진입하여 봉화산을 뒤돌아본 풍경입니다. 오늘 날씨가 좋아 골프장 홀에 골프를 치느라 모두 집중하고있네요. 잠시 골프장에 들어서 길의 흔적을 찾아보지만 여의치가 않네요. 마침 케디들이 접근하여 위험하니 움직이지 말아달라고 하네요 잠시 기다리고있는데 저의 탈출을 위하여 빈 카터 1대를 무전기로 호출하여 타라고 합니다. 안타고 싶지만 일단 카터에 몸을 싫고 조금 움직이는데 우측에 내려갈만한 트인길을 발견하고 카터에 내려서 진입해보니 지맥길은 아닌데 많은 사람들이 지나간 흔적이있네요. 조금 내려가니 지맥팀 리본이 걸려있는걸보니 트랙에서는 많이 벗어난길이지만 차 선택으로 이 길로 진행한것같습니다. 전방의 지맥 마루금은 신규 도로 개설로 완전히 파괴되고 멸실된상태임을 확인할수있었습니다. 좌측으로세포마을 보며 멸실된 마루금 옆 미개통된 도로따라 진행합니다. 전방에 조금 솟은 봉우리가 지맥마루금인데 진행 자체가 불가함을 확인해봅니다. 우측이 지맥마루금이지만 도로개설로 절개지가 여러곳에 생겨 할수없이 아직 개통되지않아 차량통해이 없는 신설도로를 역으로 걸러가고있습니다. 백야대교 건너 백야도의 산이 전방에 보입니다. 좌측절개지위가 지맥 마루금입니다. 지맥 종점인 백야도 교량이 눈에앞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거리는 오리쯤 됩니다. 백야도 건너가는 교량앞에서 지맥종점은 힛도 방향으로 가야합니다. 힛도로 가면서 백야도 교량과 백야도의 산을 봅니다. 귀경시간때문에 백야도의 산들은 다음에 올라야겠습니다. 여수지맥의 종점인 힛도마을입니다. 백두산에서 출발한 백두대간이 영취산에서 금호남정맥으로 갈아타고 주화산에 도착하여 호남정맥 미사치위 계족산 갈림봉에서 여수지맥으로 이어져 힛도에 도착하여 남해 백야도앞에서 지맥 산줄기가 가라앉게 되었슴을 확인해보는 감동적인 순간입니다. 힛도마을 버스정류장에서 여수로 나가는 시내버스를 기다립니다. 카카오맵을 확인해보니 7분후에 도착한다는 정보가 뜨네요. 신속히 옷과 신발의 먼지를 털고 가방을 챙기니 28번 버스가 도착되어 1시간 이동하여 여수엑스포역에 도착하여 16시 46분 발 용산행 무궁화호 열차에 몸을 싫고 귀경길에 올랐습니다. 봉화산 봉수대에서 여수지맥 힛도를 내려다본 느낌은 정말 감동이 되었습니다. 비록 진부령에서 힛도까지 대간과 정맥 그리고 지맥의 능선길로 걸어온 1,100km의 맥길을 완벽하게 기억은 할수없지만 그 느낌만은 저의 몸이 기억하고 있는듯합니다. 진행도(상세) |
출처: 행소리 원문보기 글쓴이: 이한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