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정이란 밤에 자고 있을 때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사정을 말합니다.
정액으로 가득찬 정관의 말단부가
방광의 충만과 압박감이나 그 밖의 자극에 의해
정액을 더 이상 저장할 수 없게 되었을 때
꿈속에서 무의식 중에 배출하게 되는 것을
몽정이라고 합니다.
몽정은 자신에게 일어나는 생리현상을
미처 알지 못하고 있는 동안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
소변을 눈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는 경우가 흔히 있고,
몹시 부끄러워 하는 경우 또한 병이 아닌가 하고
고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몽정현상이 있을 때는
젖은 내복이나 이불,요처리에 고심하는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몽정은 결혼을 하여 성생활을 하게 되면
저절로 없어지며 건강하다는 증거이므로
불안해 할 필요는 없습니다.
몽정은 13세경에는 20%,
15세경에는 거의 대부분 체험하게 됩니다.
몽정이 일어나는것은 매일 활발하게 생산되는 정액이
조금도 소비됨이 없이 보관창고가 넘치도록
과잉저장됨으로써 생기는 생리적 방출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지나친 금욕의 결과 대뇌의 조절기능이 약화되면
무의식중에 저절로 정액의 보관창고인 정액 팽대부가 긴장되어
발기반사를 유도하고 곧 이어 사정반사까지 연쇄적으로 유발하면서
몽정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것은 소변이 방광에 많이 고이면 오줌을 누게되는 것처럼,
또는 슬플 때 눈물이 나오는 것처럼
생리적이며 자연스런 현상입니다.
몽정이 일어나는 횟수는 과잉저장된 정액의 분량,
성적긴장의 정도 따위와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일상생활에서 성적자극을 많이 받으면
받는 만큼 잦아집니다.
여성의 각선미를 보는 기회, 성적묘사가 강한 비디오, TV,
인터넷, 잡지 등을 봄으로써 자극의 양이 많으면
그 스트레스로 말미암아
유정이나 몽정이 많아집니다.
몽정은 사람에 따라서 사춘기에만 하는 사람도 있고,
성인이 되어서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매일 밤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수주간, 수개월간, 수년간의 간격으로 경험하기도 합니다.
몽정 때나 자위행위시나 정액의 양은 일정한 것이 아니고
때에 따라서 차이가 있습니다.
보통은 2-3cc라고 하나 많을 수도 있고
적을 수도 있습니다.
『 출처 : 행 복 한 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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