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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 스크랩 올랫길의 바람부는 언덕에서.....
몽생이 추천 0 조회 51 09.10.02 08:5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멀리 가파도 마라도 그리고 조그마한섬 넙개(넙작여)가.....

 

최근에 여기에 올렛길을  조성하는데 

대정읍에  모슬포 항구에서 시작하여 해안선을 따라

 운준항--멜케해수욕장--대낭굴--알뜨르 비행장--송악산의 바람의 언덕--송악산 정상(분화구)--산이수동 포구로이어지는데

아직은 송악산쪽으로  해안선 따라  산책로길이 정비가 안되어 좀 불편하여 관광객은 좀 힘들 상황입니다

이 길을 걷다 보면 남태평양이 한눈에 들어오고 

알뜨르에 일제시대 전쟁의 산물인 가미가재 비행기 격납고.

섯알오름에 B-29 미군기를 겨냥했던 대형 대포진지(실제 b-29기  2대격추기록),

산이수동 해안가에미군함을 겨냥해 인간어뢰를 숨겼던  카이텐 기지동굴

송악산 지하에 일본군 주둔지인 엄청난 규모의 지하진지 땅굴,

 아직도 건재한 일본군 초소들이 보이고

또한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이데오르기의 상처인 섯알오름의 4.3학살터 등 슬픈 우리의 근대사를 엿볼수 있습니다.

.....  이 넓은 들녁과 산하가  일제의  최후에 전선으로 일본 본토를  지키기 위한

제 일차 방어진지 구축하는데 강제 노역으로  우리 선조들의 쓰라린 고통이 있었겠지요..(결국 써먹어 보지도 못했지만..)

  

지금은 시원스레 해안길도 잘 만들어져 있고

방목하는 염소,  몽생이, 조랑말들의 여유로운  풍경

 세계에서도 보기 힘든 이중 분화구,

깍아지는 절벽에 주상절리와 해안선 절경 

의로운 형제와 닮았다하여 형제섬과 

섬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의 장관(찍사들이 즐겨?는 곳)

공룡의 발자국 화석을 볼수있는 산이수동바닷가

최남단에서도 곶이라 바람이 많지만, 일몰과 일출을 볼수있는 곳이고

그리고  약초를 비롯한 다양한 식생들이 있는데(해방풍.  섬잔대.구절초. 순비기나무. 창이자. 금은화. 해국. 포공영 등등)

이중 늦가을에 피는  들국화(소국)가 아주 환상적입니다..

 소요시간은 약 2시간 반 정도이고

이어지는 사계 해안선도로로 가다보면

산방덕이 슬픈 사연을 품은  영산 산방산을 휘돌면서 보면

산이수동포구에서는 최남단 마라도를 가볼수 있는 유람선 선착장이 있고

사계포구엔 송악산 앞바당에 해저를 탐사 할 수있는 잠수함 선착장과 

마라.가파 형제섬.넙개.돗개 홀애미섬등 수중여가 발달하여 낚시 포인트로유명해 낚시꾼들의 대물 환상에 젖는 곳이기도하다 

이 곳 형제섬은 수중 산호초 군락이있어 스킨스쿠버들이 바다속 비경이 아름다워 많이 ?아오며

 산방산 중턱에 오르면 그 풍광이 뛰어나 영주 십경의 하나인 전설어린 산방굴사,

그 앞으로 하멜표류지의 옛 범선 재현으로 역사자료 박물관.

그리고 사조면암질안산암의 관입에 의해 형성된 단층이 빚어낸 용이 바다로 들어가는 형상의 그림같은 용머리코지(곶), 

이 코지를 한 바퀴 돌면 안산암 단층이 만들어낸 예술품들을 감상 할 수가 있다.

 그 곁으로는 배경이 너무 좋아 영화나 광고CF를 많이 촬영하는 백사장이 있고 

 요즘 해군 군사기지건설로 말썽 많았던 화순항 해수욕장과 군산 절경이  한눈에 펼쳐집니다.

이렇게 해안절경이 뛰어나 혹자는 소해금강이라 하기도 합니다

 .....시간이 되면 언제 한 번 둘러보심이 어떨런지요 ...

이만하면 올래길 코스로 더한곳이 있을까요.    우리 동네라서  자랑을  너무 많이했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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