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8일, 월요일, Bath, St. Christoper‘s Inn Hostel (오늘의 경비 US $118: 숙박료 15, 점심 6.50, 관광 29, 배낭 수리 10, 자전거 포장 용품 10, 환율 US $1 = 0.6 pound) 오늘 오전에는 걸어서 Bath 시내 구경을 더 했다. Royal Crescent, Circus, Royal Victoria Park, Queen Square, Green Park을 구경했다. 가장 인상적인 곳은 Royal Crescent 건물이었는데 이 거대한 규모의 반원형 건물은 18세기에 최고급 타운 하우스로 지어진 것이란다. 가구 숫자가 굉장히 많은데 내부는 가구마다 전부 다르게 설계되었단다. 타운 하우스는 한국의 연립주택과 유사하다. 오후에는 영국 최고의 볼거리로 알려진 Stonehenge에 반나절 여행사 단체관광으로 다녀왔다. TV와 사진에서 하도 많이 봐서 그런지 큰 감동은 느껴지지 않았다. 경주 첨성대를 처음 봤을 때의 느낌 정도였다고 할까. 5천여 년 전에 지어진 것이라는데 정확한 용도는 아직도 규명이 안 되었는데 화장유골 매장지라는 학설이 제일 유력하다. 규모는 작으나 비슷한 모양의 stonehenge가 영국 여러 곳에 있다는데 며칠 전에 Cardiff에서 한 곳 보았다. 한국의 고인돌과 유사하다. 내일은 자전거를 타고 Bath에서 16km 떨어진 Bradford-on-Avon에 다녀오려고 한다. 어쩌면 돌아올 때는 버스나 기차를 탈지도 모른다. 한번 자전거로 달린 곳을 다시 달리는 것을 꺼리기 때문이다. Bradford-on-Avon은 “Avon River에 있는 Bradford”라는 뜻인데 재미있는 것은 Avon이 영국 원주민의 언어였던 Celtic어로 강이라는 뜻이란다. 그러니 Avon River는 "River River"라는 뜻이 되는 것이다. “Bradford"는 ”broad ford"에서 유래한 단어인데 “널찍한 냇물 건너는 곳”이란 뜻이다. 재미있는 영어 단어의 간단한 분석이다. 여행지도 18세기 Georgian architecture의 고급 타운 하우스 Royal Crescent 수많은 가구가 있는데 내부 설계가 모두 다르단다 Royal Crescent 앞에서 또 다른 18세기 고급 타운 하우스 The Circus Royal Victoria Park 공원 Royal Victoria Park 공원 입구 Queen Square 아빠 자전거와 아들 자전거 Stonehenge 주차장 특이한 디자인의 Stonehenge 관광안내소 Stonehenge 관광안내소에서 Stonehenge로 가는 셔틀버스 Stonehenge Stonehenge는 5천여 년 전에 세워졌다 Stonehenge의 용도는 아직 확실하게 규명되지 않았지만 화장유골 매장지라는 학설이 제일 유력하단다 소규모 Stonehenge는 영국 각지에 많이 있다 Stonehenge 앞에서 Stonehenge에 온 관광객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