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글은 산다라가 광주전남녹색연합 "플러그를 뽑는 사람들의 소모임"에 가입한후
소모임 게시판에 올린 글입니다.
틔움 여러분들도 관심있는 지역단체에 가입하여 새로운 시각을 넓혀 보세요~^^*
안녕하세요~
산과차와꽃을 좋아하는 여인 산다라입니다.
수요일 첫만남의 후유증이라고 해야할까요?...ㅠ.ㅠ
알콜(동동주는 어릴적 어머니가 빚어주신 단술같아서 마셨는데~ 힘드네요.)에 면역이 약한 저에게는 기분만큼 몸이 지탱을 못해주는군요.
수요일밤도~ 목요일밤에도... 힘들었습니다.ㅜ.ㅜ(또 눈물이...)
그래서... 이제야 글을 남기게 됨을 양해해 주세요.~^^
산다라는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4학년입니다.
마을 문화운동에 관심이 많구요~*지역복지와 생태계, NGO, 퓨전음식및 다과
(전통음식+다도+다식)에 관심이 많습니다.
마을 문화운동을 실천하는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다 음식과차와꽃이 있는
쉼터를 운영하는 복지인으로 살아가고픈~ 꿈과 희망을 품고 있는 산다라입니다.
올해는 꼭! 지역단체에 가입을 해서 활동하자! 실천하는 사람이 되자~
라는 올해의 계획을 품었습니다. 그런데 저에게는 답이 항상 마음안에
있었답니다.
생명과 평화가 자라는 곳! 녹색연합! 이였어요.
광주전남녹색연합 홈페이지를 찾아가니, "플러그를 뽑는 사람들의 모임,소박한 밥상,야생초편지,생태공동체공부모임,움직이는 숲학교"의 소모임활동이 취지도 좋고, 산다라의 삶이 지향하는 부분과 많이 닮아 있는 모습을 보고 함께 하고 싶다!라는 설렘들이 가슴을 부풀어 오게 했습니다.
평일 모임가능한 요일이 수요일 밖에 없었는데, 다행이 "플러그를 뽑는 사람들"의 모임이 수요일에 하게 되어 어찌나 감사했던지~
녹색연합 간사님과 연락을 취한 후 수요일을 설렘으로 기다렸습니다.
수요일...
수요일밤 8시에 수업을 끝내고 14번 버스를 타고
현대예식장에서 내려 악기사근처 도미노피자집을 두리번두리번 거려도
보이지 않는 "광주전남녹색연합사무실"!
결국 피자집 문을 열고
*산다라: 광주전남녹색연합사무실이 이 근처 랬는데, 간판이 안보이네요?
*피자집직원: 이 건물 3층인데요~
*산다라: 아~ 예! 감사합니다.
3층이라네요~ 건물 계단문을 열고 들어가니
맞은편 중간쯤에 보이는 "광주전남녹색연합"문패가 보이더라구요~
하얀색 바탕에 연한 새순마냥 앙증맞게 틔워져 있는 새순간판은
도시속에 눈을 현옥시키는 현란한 간판들보다
마음을 편안하면서도 가진것없이 즐겁게 만들어주는 행복바이러스
처럼 나의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3시에 도착하여 문을 열고 들어가니
정호사무국장님께서 따뜻한 눈길로 맞아 주셨습니다.
정호국장님도 "플.뽑.사"와는 첫 인사라고 그러시더군요~*
8:10분쯤에 제가 온다고 그래서 급히 오셨는데, 제가 나타나지 않고
운영자님과도 연락도 안되고 저또한 연락처도 없어서(제가 손폰 안들고 다니기 운동을 하고 있거든요~)지금까지 기다리고 계셨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수업 끝나고 열심히 왔는데도 8:30분이여서...)
다행이 운영자님과 연락이 되어 "솟대"로 향했습니다.
솟대는 예술의 거리를 다니면서 스쳐 지나갔는데도 연이 닿지 않던 터라
2개(플.뽑.사 , 솟대)의 첫만남에 걸어가는 발걸음이 가벼웠습니다.
김영애운영자님과 인사를 하고~ (미안합니다... 그외 분들의 이름이 기억이 나질 않아서... 솔직히 지금도 가슴 앓이 하고 있으니~ 솟대에 함께 계셨던 분들은 생각주머니(리플)달아서 이름 올려주세요~)
플.뽑.사의 착한 여행과 모임에 대해서 얘기를 들었습니다.
나의 삶의 많은 비젼과 또 다른 시각을 열어 줄 것 같은 생각에
준비하는 산다라~ 함께하는 산다라~ 섬기는 산다라~ 열정적인 산다라
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행이 차량운행이 되어 가뿐한 몸과 마음으로 집에 들어갔습니다.
이렇게 또 다른 연을 만나게 됨을 감사드리며.
초심 잃지 않는 산다라가 되겠습니다.
사회복지의 꿈과 열정! 땀과 눈물로 틔움 화이팅!!!
산과차와꽃을 좋아하는 여인 산다라 작은이야기
첫댓글 몇일전에 피곤해 하시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_^ 꿈을 향한 산다라누나의 열정... 저에게 자극이 됩니다. // 감사합니다 ^_^
언니~언니는 날아다니는것 같아요 발이땅에 가만이 안있으니 날아다니는게 아니고 뭐겠어요*^^*언니의 모습에서 많은것을 느끼고 배우게 됩니다. 언니만의 색깔 계속도ㅣ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