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솔지맥 1구간 도솔봉~자연생태공원~광치령
언 제 : 2017.05.16. 날씨 : 아침에 맑았다 흐렸다가 오후에 맑음.
어디로 : 돌산령~도솔봉~돌산령~양구자연생태식물원~솔봉~광치령(양구휴게소).
누구랑 : 지릿재와 특공대
오래전부터 한번은 가야지했던 곳,
대구에서 이동거리가 너무 멀고보니 지맥종주가 가장 더러븐곳이 아닐까? 비실이생각.
여러가지 방법으로 돌머리 굴렸지만 달리 방법이 없었고보니 내친김에 드리대 봅니다,
대암산을 통과할수 없고보니,
돌산령에서 도솔봉을 올라갔다가 내려와서 구르마타고 양구자연생태공원으로 내려가서 대암산 띵가묵고,
자연생태공원으로 이동하여 주능으로 치고 올라서서 솔봉에서 대암산은 바라만 보고 갑니다.
양구자연생태공원에서 지맥길로 올라가는 산길이 좋아서 다행이고, 솔봉에서 바라만 보고가는
대암산을 띵가 묵어야하는 비극이 있습디다.
춘천에 있는 시민산악회의 도움을 받고자 했지만 이 동네 산적들도 대암산은 못간다네요,
대암산 띵가묵고보니 광치재까지 널럴하게 가겠지만 담 구간엔 아마 좀 힘들어 질 것입니다.
돌산령정상에 있는 군부대를 넘어 휴전선이라니 비실인 생전처음 가보는 곳이지만,
R.T 장교출신인 특공대는 돌산령아래 대포부대에서 근무한지 40년만에 왔다하니 감개가 새롭겠죠?
양구자연생태공원에서부터 광치령까지의진행도입니다.
자연생태공원으로부터 광치령까지의 진행결과
돌산령의 전적기념비의 입구
도솔봉정상의 전적비
돌산령전적비
돌산령 전적비앞에서 출발
도솔봉정상의 전적비
돌산령에 있는 도송봉아래 전적비앞에서
도솔봉으로 올라가는 들머리는 철문으로 잠겨졌는데 월장해야 했습니다.
도솔봉입구 장성들
전적비마당의 장성옆에 탱크는 전시용
6.25참전 해병대용사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님들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가 이곳에 올수 있었겠죠
대암산을 못가게하면서 약올리는 것도 아니고.
도솔산으로 가는길
돌산령아래 포부대에서 40년전에 군바리생활을 했다는 특공대
지릿재는?
도솔산이 어마무시한 곳인가 봅니다
장모님도 이런 곳은 첨이죠
비실이부부는 군바리 기억이라곤 쌔네곰짹이 뿐이라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특공대와 지릿재는 군바리축억이 많을 것이라 남다른 추억이 있으려나.
도솔산으로올라가다 보니 깜짝이야,
이 동네에도 어김없이 곰취가 나타나지만 한잎으로 김밥 싸묵고
도솔산정상의 전적비랍니다
돌산령출발할땐 맑았는데 갑자기 구름이 막아 버리네요
군바리라곤 생짜베기출신의 비실이
도솔산에서 저 암능을 넘어 대암산으로 가야하는디....
구름땜시로 바로 하산합니다
도솔산에서 내려다 보는 돌산령
돌산령정상의 최전방부대 도로넘어 휴전선이랍디다
도솔봉아래 팔랑치마을이랍디다
도솔봉에서 돌산령으로내려가는 중입니다.
양구십장생길이라고 선전은 하면서도 길은 막아놓은건 뭘까요
특공대가 군바리시절 40년전에 근무했다는 군부대앞입니다
양구자연생태공원으로 들어가는 도로인데 글쎄요
자연생태로입니다
쪽동백나무라고 하네요
여그서 대암산으로 가는 길은 있는데 대암산은 못가게하고,거참~~
대암산생태탐방로길로 올라가면 도솔지맥길로 이어집디다
생태공원이라서
늪지대의 생태계가 있엇는데 글쎄요.
이 공원의 공사비가 천문학적이라하니 글쎄여
숲속이라 좋았지만 영~~
생태공원지나 본격적인 등산길로 접어드는 들머리
솔봉까지만 이어집니다. 도솔봉까지 12km는 띵가 묵어야 합니다
올라갇 멧돼지를 만났는디
방구돌틈새의 표구나무가 인상적입디다.
솔봉정상의 정자
대암산이정표는 왜 했을까. 가지도 못하는데
솔봉에서
솔봉에서 본격적인 지맥길로
솔봉에서 바라보는 도솔봉방향
대암산이랍디다
대암산까지 출입불가라 대암산을 띵가묵고 여그서 출발 합디다
춘천시민산악회 회장과 총무의 표지기입니다
이 동네가 최 전방이다보니 벙커가 있었지만 시방은 용도폐기되었는가 봅니다
1969년도라 하니 비실이가 군에 갈 시절이었네요
그림 우측이 대암산입니다. 기양 쳐다만보고 가야하네요
대암산을 당겨 보니 방구돌이네요
돌산령넘어 최전방 휴전선이구요
도솔지맥길이 맞긴 맞는가보네요, 선답자들의 표지기를 보고나니깐
광치령터널에 도착합니다
광치령터널위 임도
광치령터널입구에서 오늘을 마감합니다
양구휴게소.
이 동네에서 택시 콜이 쬐끔 힙들어집니다.
휴게소 여사장님의 자가용으로 돌산령까지 히치에 성공합니다.
지맥꾼들에게 가끔씩 있는 일이라면서 흔쾌히 히치해 주신다더군요, 물론 공짜는 아닙니다.
오메불망 기다리던 도솔지맥을 오고보니 지맥하는 맛이 나기도 한 곳이었네요.
춘천호까지 잘 갈수 있어야 할낀데.
하느님! 천주님! 부처님! 신령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