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해 해상 국립공원 속으로 파고들어간 돌산도의 유일한 금오산은 돌산도 서남쪽 끝자락에
자리잡고 있으며 산보다 일출과 일몰이 유명한 향일암으로 더 잘 알려진 산이다.
한국의 4대 관음 기도처로 꼽히는 향일암은 풍수지리상 금거북이가 경전을 등에 모시고 바다속으로
들어가는 형상을 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많은 섬들이 웅집해 있느나 동쪽은 구름한점 없는 하늘처럼 짙푸른 바닷물만 일렁인다.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해돋이는 그 어느곳에서도 찾아 볼 수가 없다.
항일암 뒷편으로 오르면 흔들바위에서 부터 시야가 확 트이는 바위지대에 이른다.
촛대바위, 기둥바위 등 기이한 형상의 바위들이 짙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멋진 경관은 산행길에는
좀체 보기 드문 선경이다.
일출과 일몰이 아름다운산 4대관음 기도처임 여수 향일암 이번 화재로 법당이 소실되였지만
예전의 모습을 그리면서 이번 산행길을 함께 하고져 합니다,여수돌산 갓김치도 시식해보며
다도해 국립공원 바다위를 걷는듯 오르는 산행로와 육지 같은 큰 섬인 남해도 부처님 형상을 닮았다는
세존도, 그리고 연도 안도 수항도 금오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을 조망하며 거니는 환상의 섬산행에
회원님의 많은참여와 성원을 당부 드립니다,
어디로 갈꺼나 / 김영동
~~ ♬
첫댓글 민족의 명절 설을 앞두고 함께하는 여수 봉황산/금오산 섬산행에 회원님의 많은참여와 성원을 당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