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천행 조정은 함께 동행한
땅끝 해남 100대명산 달마산 오르기부터 출발~~~ 미황사~
달마산(489m)~도솔봉~도솔암~땅끝마을~
땅끝전망대~땅끝마을선창장((배승선)~노화도선창장~
노화도시가지~보길도대교~보길도~윤선도문학관~
얘송리해수욕장~망끝전망대~공룡알해변~
보옥리뾰족산~노화도동천항선착장(배승선)~
완도선착장~진도대교~진도이순신장군동상~
해남명량대첩해전사기념관~해남 우수영관광지
목포~영암 등등
◇땅끝 마을 산행 그리고 섬 트레킹◇
2022년3월12일(토)
■해남 달마사 미황사 일원은 미황사를 포함하여
달마산 정상까지 수려한 지형경관을 형성하고 있어
2009년에 명승 제59호로 지정되었다. 해남군 현산면·북평면·
송지면 등 3개 면에 접하고 있는
달마산은 높이 489m로 해남읍에서 남쪽으로 약 28㎞
떨어져 있으며, 땅끝 가까이에 우뚝 솟은 산이다.
미황사는 749년(경덕왕 8)에 의조(義照)가 창건한
신라시대 고찰이다.
달마산은 소백산맥이 두륜산을 지나 마지막으로
일어선 산이다. 현산면이 머리에 해당된다면
북평면은 등에, 송지면는 가슴에 해당하는 형상을
이루고 있으며, 이 산의 줄기는 땅끝의 사자봉으로
이어지고 있다. 달마산 일대의 암석단애는 달마산
북서쪽에 위치한 바람재로부터 달마산-귀래봉(471m)-
도솔봉(421m)에 걸쳐 나타나는데, 길이가
약 6~7㎞에 달한다.
암석단애를 구성하는 기반지질은 변성퇴적암류인
덕룡산 규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이런 기반암으로
암석단애를 이룬 곳은 우리나라에서 매우 희귀하다.
산 능선부를 점하는 변성퇴적암 계통의 규암질
암석단애는 풍화와 침식에 강해 급경사의 암봉을
이루는데, 마치 공룡의 등줄기를 방불케 할 뿐만
아니라 암색 또한 흰 빛을 띠고 있어 수려하고도
기묘한 경관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