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한달 전 남대문 시장을 갔다가 우연히 쌈지 매장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많이 들어보던 이름인데 하면서 친구랑 호기심에 들어 갔습니다.
주로 여성 신발과 가방이 많이 있더군요.
한번 쭉 들러 보다가 벽에 걸려있는 남성 가방이 눈에 띄더군요.
검은색 가죽 가방인데,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워 보이더군요.
가격을 보았더니 원래는 40만원 대인데, 할인해서 15만원에 팔더군요.
몇 분간 고민을 하다가 사버렸습니다.
집에 와서 보니 참 잘 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브랜드의 비슷한 퀄리티의 가방을 살려면 최소 30만원 이상은 하는 걸 감안했을 때
참 잘 샀다고 생각합니다.
또 얼마전에는 소셜커머스에서 쌈지 남성화를 판매하는 메일이 왔길래 우연히 열어 보았다가
제가 평소에 사고 싶었던 신발이 딱~ 있더군요.
가격도 4만원 밖에 안하길래 바로 구매했죠~
오늘 택배를 받았는데, 신어보니 발에도 잘 맞고 디자인이 상당히 훌륭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브라운색을 사고 싶었으나 검은색 밖에 안 남아 있다는 거였죠~
하지만 검은색도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잘 만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았더니 쌈지가 예전에 굉장히 잘 나가다가 부도가 났더군요...
어떻게 해서 다시 쌈지의 이름으로 제품을 생산하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려면 어떻습니다. 제품만 잘 만들면 되지 않겠습니까?
앞으로도 더 다양한 제품을 더 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시간되면 쌈지매장에 다시 가봐야겠습니다.
근무시간에 이러면 안되는데... ㅋㅋ
그럼 다들 더운 여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저희는 가방도매만 합니다
as 사후관리 철저히 합니다
방가워용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