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주님의 평강을 기도 합니다.
멕시코 장차진 조인숙 선교사 입니다.
지난번 메세지를 드렸는데 못 보신 것 같아
주소록의 이메일을 보고 소식을 전합니다.
벌써 5년의 시간이 흘러 안식년이 되었습니다. 긴 시간동안 변함없이 사랑해 주시고 또 협력하여 주신 것을 담임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아래 선교 편지도 재차 올립니다. 함께 기도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부부는 지금 인천 계양의 선교센터에 거주 하고 있으며 주님이 허락하시면 12월중에 멕시코로 돌아갈 계획입니다.
늘 평안하시기를 축복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샬롬
아래 올 여름선교편지 를 다시 실었습니다.
2016 여름선교편지
할렐루야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이
멕시코 복음화를 위하여 기도하며 후원하시는 소정제일 교회의
민성기 목사님과 모든 성도님들에게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안식년 기간중에 사모는 담낭제거 수술을 마치고, 여름사역을 위하여 멕시코에 들어왔습니다
일마다 때마다 도우시는 주님의 은혜와 성도님들께 감사합니다.
5월부터 6월까지는 여름 성경학교 교사 강습회를 엔세나다, 멕시칼리, 티후아나 그리고 센퀜틴등 4개의도시에서 했습니다. 각도시 강습회마다 하나님께서 많은 선생님들을 보내셔서 여름을 준비케 하셨습니다.
올해는 성경에 등장하는 믿음의 영웅 5인 (노아, 요셉, 엘리야, 다니엘, 에스더) 을 선정하여 성경적 삶의 가치를 배우는 공부를 준비했습니다. 이를 위해 노래와 율동을 씩씩한 청년들이 준비했고, 미주의 김희선 전도사님과 여러분들이 효과적인 복음전도를 위한 강습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7월에는 하나님께서 다른 해보다 더 풍성한 단기선교팀과의 사역을 하게 하셨습니다. 한국의 청주서문교회, 부산온천중앙교회, 미국 워싱턴의 선한목자 교회와 산호세의 한길교회, 한우리 장로교회, 엘에이의 한길교회의 목사님과 성도님들이 오셨습니다.
기도로 무장한 단기선교사님들은 어린이 여름성경학교도 하고, 어렵고 열악한 지역을 방문하여 발로 몸으로 뛰며 전도하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선교지 교회의 목사님과 성도님들은 은혜와 도전을 받았고, 함께 주변을 많이 전도했습니다.
글로벌교회와 함께한 공원집회는 놀라운 풍성함 이었으며, 캐나다 YWAM 팀이 합료하여 풍성한 은혜의 잔치가 되었습니다. 주님의일에 동참한 교회와 성도님들에게 하나님의 놀라운 갚으심이 있기를 원합니다.
이런 일중에 단기선교 오셨던 서문교회에서 매매위기에 있던 샬롬II교회의 대지 문제를 해결해주셨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바쁘고 기쁜 여름 일정이 마치는 싯점에 저희가족에게 돈을 요구하는 전화를 받고 이사를 결정했습니다. 근6년간 정 붙이고 살던 집을 떠나 다른 곳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9월에 두번의 내륙 방문을 계획했는데
첫번째는 시날로아 주의 구아사베 시의 51개 교회에서 150여명의 선생님들과 목회자들이 모였습니다. 멕시코에서 가장 위험한 곳에서 첫 내륙의 연합 교사강습회가 되어서 걱정과 기대 그리고 설렘이 있었으나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을 확인케 하셨습니다. 원근에서 모여 올 여름의 성경학교의 주제와 이론, 실제를 하였습니다. 내년에도 와 달라는 목회자들의 부탁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이 사역에 사모와 아들 성의, 그리고 후안 목사와 마르빈 전도사가 함께 했습니다.
두번째는 치아파스를 9월 19일 부터 23일까지 다녀왔습니다. 과테말라와 국경을 접한 곳으로 가장 멀고 가난한 곳입니다. 선교부의 수련회와 그곳의 교회들을 돌아볼 기회가 되었습니다. 내년 4월에는 타파출라에서 교사강습회를 하여 선생님들을 교육하고 어린이 교재를 나눌 계획입니다.
벌써 아침으로 저녁 서늘해졌습니다. 하늘의 달이 휘엉청한 추석에 감사가 풍성합니다. 큰딸과 둘째딸은 개학을 해서 대학을 가고 있고, 막내 성의는 내년2월에 누나들이 다니는 UABC대학에 들어가고, 장 목사 부부는 10월중에 한국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사랑이고, 성도님들의 도움입니다. 둘러보면 아직도 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교회마다 지역마다 또 사역마다 ..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내 손이 하는 것보다 주님의 능이 크시기에 그리고 그것은 나보다 주님께서 더 사랑하시는 것이기에 교회나 선교지나 내가 가진 모든 것은 다 주님의 것이요 주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의지합니다. 주님 바라봅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장차진 조인숙 (예나, 한나, 성의)선교사
2016년 9월 29일
(딤후4: 2)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