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풍류반 5월 MT 결산입니다. ^^
일시 : 2023년 5월 20일~21일(1박2일)
장소 : 대도섬
빛나는 참석자(총16명) : 최영민 순민식 이현우 배태동 이종한 서은영 최태분 김태희 공은주 박순규 유나연 신희지 이원규 강성배 이진희 박해나
구분 | 지출 | 세부내역 |
수입 | 440,000원 | ① 4만원 : 7명(배태동,이현우,이종한,김태희,박순규,최태분,유나연) ② 3만원 : 2명(서은영,공은주) ③ 10만원 : 교무처 후원 |
지출 | 472,810원 | ① 장보기 : 332,810원 ② 배값 : 왕복 90,000원(11인x6,000원, 차량1대 24,000원) ③ 숯 등 추가 : 50,000원 ※ 영수증은 출력내용이 너무 길어서.. 믿으세요.! |
잔액 | -32,810원 | 시르다 일일총무 마이노스 -,,- 말아먹음! |
최종잔액 | 123,910원 | ※ 4월 이월 156,000원–32,810원=123,190원 |
결산 끄~~읕.. ^^
---------- 민원 예방 차원 ---------- 아래 선택해서 읽으세요. 결산이 기네 마네.. 등짝 스매씽~!!
기부 기부 천사님들~~ 왼 손이 한 일은 오른 발까지도 알게~
* 모두 하나가 되게 하는 은하수펜션(최영민) 아침에도 낮에도 저녁에도 담날 새벽에도 물고기를 잡으려고 애를 썼건만(남몰래 피눈물), 고기 노무시끼들은 눈치 없이 형님을 무시~ 우린 그 섬에서 안먹어 본 생고기부터 숯불에 영혼을 바친 고기를 먹다 먹다 남김~~ 음...몽유에서 수업할 때가 오히려 회를 더 많이 먹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음. ^^
* 무한 장보기(순민식, 공은주) 1박 2일용 장보기, 카수에 맞춰 노래 추천 선곡 반주 하기 밤에는 노안 감안하여 가사 읽어줌서 기타 치기 등 이루~~ 말로는 다 할 수 없음
* 텃밭 상추(박순규) 엄청난 양의 싱그러운 쌈채소, 코끼리는 왜 채소만 먹는데도 몸무게가 그리 많이 나가는지 궁금증이 풀렸을 듯.. 아니 이 밤에 또 먹어요?! 신입생이라 먹는거에 놀라고 담날 아침내내 떡라면 끓여대느라 수고 함. 밥은 좀 한번에 먹자~ 응?
막내인데 말 놓기 어려움. ^^
* 찬조 출연(소듕한 굠처장님 이시인님 강성배 이진희) 푸른 바다 저 멀리~ 풍류반을 향하여~.. 바다를 가르며 택시를 타고~
* 점심 재첩국(김태희) 낮에 놀다 두~~고 온..이 아닌 처음부터 배에 두고 내린 그분.. 담날 풍류를 즐긴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재첩국을~ 1인 1그릇씩~ 따흑~ 참 좋은 사람.. ^^
* 팥빙수(이종한) 빙수야~ 팥빙수야~, 빨간풍차 카페 팥빙수로 올 여름 팥빙수 스똬뜨~~ 키 크면 속 없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인가~ 이분은 먹는 것, 특히 마시는 것에 더 진심인 편
* 무한 연기 지옥(이현우, 배태동, 순민식) 여긴 어디.. 난 누구.. 굽고 뒤집고 굽고 뒤집고 수천번~ 무슨 고기를 이리 많이 사와서~ 순#식.. 장을 정말 잘 보셨네~ 라고는 했지만 손목 나갈 뻔~ 적당히 눈치껏 좀 사지는.. 고생하셨슈~ 먹다 남아서 버렸슈~
* 맑고 어린 영혼(박해나) 서은영 엄마를 믿고 풍류반 학생들을 만났으나, 1박2일 동안 이름만 족히 3천번을 말해줘야 했음~
울 엄마 어쩌냐~ ㅎㅎ ^^
* 기타 주절주절
- 식당이 없어 밥은 해먹어야 한다. 오매~ 가족모임 때도 밥은 사먹는딩.. 우짜노~
- 약속한 장소 바닥에 앉아 땡볕에 주님을 만나는 이들이 있었따~
아~ 설마했따~ 다 아는 얼굴들이었따~ 우리 이쁜 신비 슨생님이 함께 계셨따~
- 손 큰 운영위원장님이 영수증을 주셨따~ 척~ 띠로링~ 32만원이 넘었따~
- 배 삸은 대략 뭐 2천원 이라더니 9만원이나 되었따~ 에헤라 디야~ 노를 저어라~
- 현우 쌤의 모자가 바람에 휙~ 날렵하게 바다에 빠져붓따~ 흔들리는 눈빛을 보았따~
- 배에 태희.. 태희..를 두고 내렸따~ 일일 총무가 배에서 사진만 찍다가~ 우야노~
언냐 미안타~ 일일총무라~ 금광아~ 돌아와라~ 다행히 큰형님이 가서 뛰어내릴뻔 한 그녀를 온전하게 데려왔따~
모두들 태희 챙겨라를 달고 살게 되었따~ 착한 그녀 담날 점심을 샀따~
- 태동이 반장님 술 안드시고 새벽 3시까지 노시는게 가능하다는걸 10년 만에 알게 되었따~ 몰랐따1~
- 태분이 그녀도 섬마을 선생님이 18번이라는걸 10년 만에 알게 되었따~ 참느라 애썼따~ 몰랐따2~
- 소듕한 교무처장님이 푸른바다를 가르며 택시를 타고 오셨따~ 오호라~ 귀인~ 빵꾸를 뗴웠따~
- 이시인님 10년만에 저리 멀쩡한 모습은.. 촌발 날리는 패션이라고는 하면서 굠처장님의 반한 눈빛을 보았따~
- 섬의 눈치 없는 펜션 주인은 일일 총무인 나에게 어젯밤에 소리 하신 분이냐고..자꾸 창을 해보라고 권하였따~
어디로 봐서 내가 소리 하게 생겼냐~ 혼자서는 동요도 못부른다~고~욧
서은영선생님 닮아 부지런한 풍류반 앞정리, 뒷정리 모두 조용하고 은밀하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사진 출처는 사랑하는.. 사랑스런.. 최태분님 ^^
대도섬 스톤핸지
대도섬 일몰
첫댓글 애썼으~~~
야물딱진 일일총무님~~~
결산보고에 이리 웃어보긴 처음이네요 ㅎㅎ
너무 야무지게 정리를 해주셨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아이구 재밌어라~~~~!!!
태어나 양복입고 섬에는 처음 간 시인아자씨 데불고 밤바다택시
처음 타본 배택시 넘 잼난 경험
울 임시총무 학교십년차 내공팍팍!
고마우이잉~~~ ❤️ ❤️ ❤️
일일 총무가 아니고 그냥 하셔도 누나 대단하세요 ㅋㅋ 그리고 감사합니다
바~~람에~~ 🎶
날~~려버린
현우님 모자 사건 빠졌으~~~ㅋㅋㅋ
허~ 숨차라...
보고가 넘 김.
보고는 간단히.
일일총무님 고생허셨우.
퇴근함서 이런 기나긴 "글"(장편소설)한권 잼나게 읽을수 있는 기회 주심 감사해욤.나연씨!~~
이렇게 재미지고 실감나게 보고하시면 그자리에 없던 분도 내가 갔었나 착각하실듯요
모두 행복해 하시니
내년에도 꼭 가야할까봅니다
역시 나연씨네요
넘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