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18코스
남파랑길 18코스는 거제시 장목면의 해안을 걷는 길이 주를 이룬다. "장목면 (長木面)"은 거제도의 최북단에 위치하며 '거가대교'가 이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18코스는 원래 '대통령의 길' 로서 김영삼 대통령이 어릴적 '대계마을'에서 면소재지의 장목초등학교 까지 14.2km 거리의 학교 가는길이었는데 2021년 2월 부터 매미성~외포 사이의 도로구간이 대금산 임도로 변경되어 길이가 3km 늘어났고 난이도가 높아졌다. 대부분 산길, 임도, 차도를 걷게 되는 구간이다.
주요 볼거리로는 두모 몽돌 해수욕장, 외포항, 김영삼대통령의 생가&기록전시관 등의 자원을 둘러볼 수 있으며 2003년 "태풍 매미"로 인해 경작지를 잃은 시민 백순삼씨가 홀로 쌓아올린 "매미성"을 관람할 수 있는 해안경관이 아름다운 코스이다.
◆일자 : 2023년 1월 29일(12일차)
◆코스 : 장목 파출소 - 장목항 - 관포삼거리 - 두모마을 - 두모 몽돌해수욕장 - 복항마을 매미성 입구 - 시방마을 - 봇골 등산로 -대금산 진달래군락지 - 대금산 임도길 - 도해사 - 상포마을 - 외포중학교 - 외포마을 - 소계마을 - 대계마을(김영삼대통령 생가)
☞ 18-1코스 【장목파출소 ~ 매미성 입구】
◆거리 : 17.7km(매미성 왕복 1.2km 포함) (누계 거리 : 311.06km)
◆시간 : 4시간 52분 (누계시간: 80시간 02분)
♣도착점인 대계마을에 주차를 해놓고 33번 시내버스를 타고와 장목파출소 앞에서 18코스를 시작한다. 다행이 어제 보다 기온이 많이 올라 걷기 좋은 날이다. 코스도 어제 보다는 좀 수월하긴 하지만 장목항에서 황포해변, 구영해변, 농소몽돌 해변으로 이어지는 해안길이 아닌 장목항을 벗어나 곧바로 관포마을로 가는 산길 임도길로 이어진다.
다행이 두모 몽돌해수욕장에 들어서면 파도에 몽돌이 구르면서 내는 소리와 몽돌 해변의 아름다운 경치에 취해 있다보면 이틀간의 장거리 여독이 한꺼번에 풀리는듯하다. 그냥 주저앉아 하루종일 몽돌 구르는 소리만 듣고 있어도 좋을듯한데...
대계마을에서 장목항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대계마을의 일출 장면을 감상하게되다
김영삼 대통령 기록전시관. 생가
대계마을 쉼터 사이로 바라본 해돋이
남파랑길 18코스 시작점인 장목 파출소옆
장목 장동삼거리
장목수산센타
장목항
장목항에도 남파랑길 18코스 안내판이 세워져 있어 한컷
김영삼 대통령이 다녔다는 장목초등학교
장목항을 벗어나 해안가로 가지 않고 관포마을로 가는 산길(임도길)로 접어든다
거제북로를 벗어나 관포마을로 가는 임도로 들어서면 김해김씨 금녕군 목경파 칠세손 안경공파 후손 가족묘가 있다
거가대로 아래 굴다리를 통과해서 두모마을 방향으로...
관포삼거리
관포마을에서 두모마을로...
진원재 제실앞 헌앙문
거가대로변에 외로운 노송한그루
관포둘레길 입구
양씨재실인 거남사 사당
두모마을로 가는 임도길에서 바라본 거가대교
두모마을 공동묘지에서 내려다 본 '이수도'
두모마을
두모마을회관
두모마을 회관앞 정자나무
몽돌펜션앞에서 몽돌해변으로 이어지는 데크길이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 때 파손된채로 방치되어 있다.
두모 몽돌해변
파노라마로 담아본 몽돌해변
율천리 해안산책로
대금리 해안 산책로
대금항 방파제
대금마을
복항마을의 매미성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