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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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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모임_100편 읽기 주민모임 100-39편_어린이 놀이 모임 '골목야영_4_강민지
김세진 추천 0 조회 44 24.04.28 10:30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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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4.29 13:38

    첫댓글 아이들이 주인이 되어 계획하고 준비하며 동네 어른들에게 부탁합니다. 아이들이 하는 골목야영입니다. 그러니 더 즐겁습니다. 귀한 글을 읽는 저도 기쁩니다.

  • 24.04.29 14:25

    골목야영 선서까지...놀이로 책임감을 배웁니다.
    누구나 그렇듯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일은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직접 만든 질서라 일방적인 규칙보다 잘 지킬겁니다.
    어른들이 규칙을 만들었다면 아이들을 주의시키고 통제하는데 바빴을지 모르겠습니다.

    골목야영을 구실로 어른들과 아이들이 관계를 맺도록 했습니다.
    아이들이 기획하고 어른들이 돕는 골목야영,
    마지막 이야기도 기대합니다.

  • 24.04.29 15:52

    골목야영에 필요한 것들을 아이들이 직접 하게 거들었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영화를 잘 소개해주는 아이, 규칙을 의논하여 정하는 아이들의 모습, 야영 때 잠잘 곳을 섭외하기 위해 경로당 어르신들을 준비하여 만나는 모습 등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 과정에서 사회사업가가 드러난 부분은 없었습니다. 온전히 아이들이 '직접'할 수 있게 거들었기 때문에 아이들의 활동을 궁금해 하는 어른, 한 번 거절했던 부탁도 흔쾌히 받아주시는 어른 등 지역사회가 움직였습니다. 이렇게 활동에서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갔기 때문에, 사회사업가 실습생이 떠나도 관계가 남고 추억이 남겠죠. 이렇게 사회사업해야 잘했다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회복지사의 독서 노트에서 아이들이 어릴 적 좋은 어른들과 건강한 관계를 맺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하는 부분이 떠올랐습니다. 그 관계를 골목야영을 구실로, 장소 섭외를 위한 인사를 구실로 생동할 수 있게 거들었습니다.

    보이지 않게 거들고 싶습니다. 이렇게 했을 때, 아이들이 더 건강하게 자라고 이 아이들이 또 지역사회 다른 아이들에게 좋은 어른이 되어주지 않을까요? 정겹고 아름다운 모습을 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 24.04.29 18:36

    잘읽었습니다.
    골목야영 내용 기획부터 섭외, 규칙 세우기까지 아이들 손으로 이뤘습니다. 아이들이 앞장서도록 자리 내어주니 그 다음 순서는 알아서 술술 해쳐나갑니다. 골목야영의 주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직접 만든 규칙도 인상적입니다. 어떻게 하면 잘 누리고 놀 수 있을지에 초점이 맞춰진 듯합니다.누군가 만든 틀 안에서 참여하기만 하는 프로그램과는 차별된 모습입니다. 고맙습니다.

  • 24.04.29 22:15

    잘 읽었습니다. 사랑방 어머니들에게 부탁드리러 갈 때 담당자인 강민지 선생님의 부탁에는 소극적으로 대응하셨으나 당사자인 아이들의 부탁에는 선뜻 자기 것을 내어주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사회사업가와 주민의 관계가 무르익지 않아 그렇기도 했겠지만, 사회사업가의 개입으로써 자연스러운 사람살이의 모습이 흐트러졌기 때문이기도 할 것 같습니다.

    선의를 가지고 다가가도 사회사업가의 제안은 무언가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 마냥 쉽지 않고 다소 귀찮기도 한 일이 막연히 벌어질 것 같아 거부감이 드는 분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 그러니 더 자연스러운 사람살이로써 도와야 하겠습니다.

    다만, 아이들이 주인 되어 이뤄가는 일에서는 사회사업가의 독려와 거듦이 무척이나 중요한 일이 되기에 무조건 아이들로만 하여금 나서게 하는 일이 다소 걱정됩니다. 그 아이가 경험이 많지 않아 특히 성공과 실패 경험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사회사업가가 어느 정도는 미리 부탁을 드려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부탁드릴 주민과 그럴만한 때와 관계인지 살핍니다.

  • 24.04.29 22:15

    단, 신중히 해야겠습니다. 달리 본다면 아이가 겪고 성장할 기회가 될 실패 경험을 빼앗아 가는 것일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를 잘 헤아려야 하겠습니다. 아이에게 우선적으로 실패보다는 성공 경험이 조금 더 필요한 상황이라면 이에 맞게 돕되 실패를 견뎌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일 때는 그 경험을 뺏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더 생각해 봐야 하겠습니다.

  • 24.05.01 08:21

    아이들이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준비하는 골목야영!
    서툴고 의도한대로 매끄럽지 않더라도 그 속에서 아이들도 배우는게 많을 겁니다.
    스스로 해내는 과정 속에서 주변 어른들께 도움을 요청하고 어른들은 아이들을 도우며 관계가 더욱 촘촘해집니다.
    글을 읽는 저또한 신이 납니다^^

  • 24.05.02 14:35

    주민모임 100편 읽기 서른 아홉번째 글,
    강민지 강경희 선생님의 실천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아이들의 빛나는 활약이 드러나는 장면들이 눈에 생생하게 그려집니다.
    그 과정을 조교 언니, 누나들이 옆에서 잘 거들게 도운 것도 인상 깊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로써 하나씩 해 내는 보람, 그 보람이 아이들을 골목야영에 더 몰입하게끔 했을 겁니다.
    더하여 그렇게 되게끔 도우면서 당시 실습생이었던 강경희 선생님의 마음가짐도 더욱 깊어짐이 인상 깊습니다.
    (사회사업 바르게 잘 하게끔 돕는 일이 왜 중요한지를 다시 느끼게 됩니다)

    골목야영 과정을 도와주실 어른들을
    아이들이 직접 만나서 부탁드리며 관계가 연결되게 거든 이야기도 인상 깊습니다.
    이렇게 도와야 우리 지역이 '아이들과 더불어 사는 동네'가 될 수 있겠다 싶습니다.


    귀한 실천 이야기,
    나눠주어 고맙습니다 :)

  • 24.05.07 09:14

    잘 읽었습니다~

  • 24.05.08 10:13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4.05.14 07:43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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