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청이네 색소폰 봉사 동호회 인사드립니다.
매주 화요일 저녁 백령도 심청각 아래에서 청이네 색소폰 동호회 회원들의 색소폰 연습 소리가 들려온다. 청이네 라는 동호회 이름은 백령도의 심청각의 전설 효녀 심청이 전설의 이름을 따서 지은 이름이다. 청이네 색소폰 동호회는 백령도에 거주하는 지역주민과 백령도에 근무하러 입주한 주민들이 함께 만든 색소폰 봉사 동호회이다. 이성춘, 김순자 콩깍지 부부 사장님, 백령도 진촌 종로약국 최영덕 약사님, 김경환 김선한 파출소장님, 김경환 우리 돈가 사장님, 허명철 백령수협장님, 민경석 백령축협장님, 윤현민 예비군면대장님, 곽재훈 건축 소장님, 백령초등학교 최덕진 교장, 백령초등학교 학생 김우민, 김시윤 학생 등이 색소폰을 배우며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2023년 12월 5일에는백령초등학교 최덕진 교장과 우리 돈가 사장님은 백령면 진촌2리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색소폰 연주 봉사활동을 했다. 이어서 12월 12일에는 2개월 동안 열심히 배운 실력을 발표하는 2023 송년 음악회를 했다. 백령초등학교에서 색소폰을 배운 김우민 , 김시윤 학생은 성탄절을 맞이하여 일주일간 음악이 있는 아침 등교 음악회를 해서 선생님들과 친구들에게 그동안 배운 실력으로 음악 봉사활동을 했다.
백령도는 여객선으로 4시간 여 걸리는 도서 지역이고 결항이 잦아 다양한 문화예술적 체험이 부족할 수 있는데 청이네 색소폰 동호회는 지역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건전한 취미와 재능을 지역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실천하고 있는 모범적인 사례라고 자부합니다.
2024년도에는 갈고 닦은 색소폰 연주 실력으로 경로당, 주민자치회 등 백령도내 기관들을 방문하여 색소폰
연주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