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 문예창작과 특강 ‘웹소설의 세계’.천지혜]
웹소설 :밀당 요정
그들이 벌이는 불꽃같은 밀당 활극! 깨방정 코미니 열전!
결혼을 앞두고 갈등의 클라이막스를 맞이한 위기의 신랑 신부들!
환상의 짝궁, 아니 환장의 짝궁이 된 두 사람은 이 웨딩바닥에서 무사히 신랑 신부들의 결혼식을 마무리해줄 수 있을까?
혹우호구였던 새아가 밀당의 요정으로 거듭나 권지혁을 찜쪄먹는 날이 온다던데, 이거 실화?!
[[기획자적 시각에서 웹소설을 기획 전개]]
-세종 사이버대 문예창작과 ‘웹소설 쉽게 쓰기’ 강의에서 공개
[쉴틈 없는 에피소드 전개]
1.첫눈에 반한 그녀. 단숨에 밀당치는 지혁
-갑자기 정략결혼에 휘말리게 되는 지혁
2.이들의 결혼 준비를 도와주게 된 새아
-웨딩플래너 새아에게 부탁. 제 결혼 좀 파투내주세요
3.결혼은 파국으로 치닫고
-매출 조 단위 건설사 상무에서 웨딩홀 대표로 좌천
4.새아의 교육생 밑으로 들어감
-앞으로 둘이 함께 하게 될 신랄 신부 웨딩 에피소드
<이야기의 중심축>
-새아:지혁의 러브라인 전개
-새아:예찬의 삼각관계
-신랑 신부의 다양한 웨딩 에피소드
*임신했지만 파혼하는 커플
*1년 후 이혼해버린 신혼부부들
*과학자 부부의 결혼식
*다문화 가정의 결혼식 등
-유준:다랑의 러브라인
-로얀과 소울:사내 스토리
코믹한 상황 설정+탄탄한 구성
[쫄깃한 밀당 감정선]
역전과 반전을 거듭하는 관계 전환
1.권지혁의 땡기기가 성공인가 싶더니
-의심이 많아 지혁을 차버리는 새아. 매달릴 수 밖에 없는 지혁
2.세련과의 정략결혼으로 죄인 신분이 된 지혁
-썽남에서 예비 신랑에서 교육생이 되어버린 지혁
3.예찬을 결혼 상대로 보는 새아
-예찬과 진도 나갈까봐 안달하는 지혁
4.결혼 아니면 새아를 꼬실수가 없다!
-결국, 새아에게 결혼하자고 매달리게 되는 지혁
[매회 배치된 심쿵 로맨틱션]
매회 신경 써서 만든 로맨틱 명장면
1화-새아 집앞에서의 첫 키스신
2화-빗속에서 새아를 잡으러오는 장면
3화-스프링쿨러가 터진 예식장에서의 키스신
4화-백화점 문화센터 커플 요가신. 술 마시면서 진실 게임
5화-폭우를 뚫고 새아아게 손내미는 지혁
6화-예찬의 마음을 전하는 키스신
7화-웨딩쇼, 혼인 서약서를 읽는 지혁
8화-제주도 호텔신. 일은 벌어지고
9화-새아의 집 앞. 지혁의 고백신
10화-둘의 스릴 너및는 비밀 연애
11화-지혁이 내민 뜻밖의 프로포즈 반지
12화-결국 프로포즈를 받아들이는 새아
13화-신혼 집을 짓고 싶다는 지혁의 땅 선물
14화-결혼 전 더더욱 불타오르는(?) 두 사람
15화-결혼준비를 하는 두 사람의 알콩달콩신
16화-지혁과 새아의 행복한 신혼일기
[강렬한 엔딩 구성]
1화-새아 집앞에서의 첫 키스신
2화-썽남에서 신랑으로 나타난 지혁. 경악하는 새아
3화-파국으로 치닫는 결혼식. 스프링클러 키스신
4화-‘같이 살고 싶다’ 나름의 돌직구를 던지는 지혁
5화-폭우를 뚫고 새아아에게 손내미는 지혁
6화-예찬의 마음을 전하는 크스신
7화-웨딩플래너와 신랑의 열애설! 기사가 터지는데
8화- 제주도 호텔신 일은 벌어지고
9화-지혁의 고백. 받아들이는 새아
10화-워크샵. 둘의 비밀 연애가 만천하에 공개되고
11화-지혁이 내민 뜻밖의 프로포즈 반지
12화-결국 프로포즈를 받아들이는 새아
13화-결혼 준비. 난관을 만난 두 사람
14화-이 결혼 파투 위기?! 진짜 결혼 하는 가야?!
15화-뭐? 예식장이 펑크났나고? 둘은 무사히 결혼할 수 있을까!
16화 -지혁과 새아의 행복한 신혼일기
다음화 독촉 유발! 아슬아슬한 엔딩
[고구마 없는 사이다 전개1]
-답답한 로맨스 전개는 이제 안녕
-드디어 우리가 원하던 트렌디 로코가 왔다!
*첫회만에 키스!
*마음보다 몸이 먼저 통하는! 제주도 호텔신!
*내 마음을 알지못해 헤매이고. 오랜 시간 돌아서야 만나고. 그런 거 없음
*모지리같은 이별은 No!
*아낌없이 표현하는 애정신 &대사 키스신. 뽀뽀신 팍팍!
*결혼 적령기인 두 사람~프로포즈 오케이되면 아쌀하게 결혼으로!
*화별 빠짐없는 로맨스 진도 빼기! 진전없는 로맨스도 안녕!
-주인공이 솔직하게 제 마음을 알고 다이렉트하게 다가가고. 진심을 다한다면 고구마 없이도 시원한 이야기 전개 가능
#끊임없는 긴장감 유지
[웹소설을 반드시 써야 하는 이유!]
1.앞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어떤 콘텐츠에 익숙할까?
유튜브 콘텐츠 vs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
포털 검색 vs 도서관
웹툰 vs 만화방
웹소설 vs 종이책
이미 정보와 콘텐츠는 변하고 있다! 스마트 폰을 통해!
웹소설 시장에서 3-40대 남성 독자층이 굉장히 큰 소비층.
Why?
그들에게 ‘결제력’이 있기 때문!
(콘텐츠에만원, 2만우너 정도 결제하는 건 그들에겐 어렵지 않은 일이다)
그들이 무슨 소설을 보는가? 추억의 무협소설! 추억의 무협 만화!
콘텐츠이 취향이 생각보다 쉽게 잘 안 변한다?!
아직까지도 90년대 음악을 ㅈㅎ아하는 이유
어렸을 때 들었지만, 아직도 취향은 레트로
웹툰, 웹소설을 보고 자라난 10대층이 파워풀한 소비층이 되었을 때, 그들에게 어떤 콘텐츠를 제공할 것인가?
수신자가 어떤 콘텐츠를 원하는가?
-하고 싶은 얘기를 하는 사람 vs 듣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사람
-작가 vs 콘텐츠 프로바이더 (제공자)
-그리고 앞으로의 콘텐츠 시장은 어떻게 변할 것인가?!
앞으로도 글을 써서 먹고 살고 싶은 사람이라면, ‘웹소설’ 이라는 시장을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한다.
2.시장이 커지고 있다.
우리가 금을 캐려고 할 때, 집 앞에서 캐는 게 좋을까? 금광 앞에서 캐는 게 좋을까? 유튜브 시장은 진입하기가 힘들다. 장비. 영상. 보정. 시간.
웹소설 작가는 노트북과 시간만 있으면, 얼마든지 시작할 수 있다. 웹소설 작가는 세금을 오히려 걱정한다. 소비하는 비용이 적어서.
3.내면의 창작욕!
진정한 자아실현은 언제 어디서나 가능하다.
학생, 직장인은 조직과 관례에 따라갈 뿐이다. 성적. 목표관리.
사람들이 ‘이야기’를 좋아하는 이유는 뭘까?
-학생, 직장인, 주부 누구든 요사이는 넷플릭스, 유튜브, 드라마를 보며 시간을 보낸다.
내가 살고 있는 세계만 사는 건 반복적이고 재미가 없기 때문이다.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세계를 확장하고 배움을 얻고 재미를 찾는다.
이야기를 통해 일상에서 느낄 수 없는 다양한 감정을 느낀다.
이야기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확업, 지업, 육아들 해야만 하는 일을 한다.
*이 세상에 스토리텔링이 꼭 필요한 이유다.
예술가란 눈을 뜨고 꿈을 꾸는 사람이다.
예술이란 눈을 뜨고 꿈을 꾸는 것이다.
추상미술-현실에서는 볼 수 없지만, 꿈에서 본 듯한 세계를 그려냄.
시-현실적으로 잘 이해가 가지는 않지만 꿈의 언어라고 생각하면 이래하기 편함.
예) 넷플릭스 ‘스위트홈’
온갖 괴물들이 나와서 생존을 위협하고 괴롭힘. 그중에서도 나는 괴물에게 물려도 죽지않는 특별한 존재. 이런 악몽, 누구나 꿔보지 않았나요?
하지만 꿈에는 개연성이 없다.
이야기가 이랬다가 저랬다가 의식의 흐름대로 흘러간다. 그런 이야기를 모두에게 공감할 수 있게 재현해서 구현하는 것이 바로 이야기다. -창작자 몫
우리가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던 이유? 모드가 이런 악몽을 꿔보았기 때문이다. 인간은 모두가 눈을 감으면 꿈을 꾼다. 밤마다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이 인간의 능력이다. 하지만 아침이 되면 그 이야기를 싹 다 잊어버린다.
나 이런 일 언젠가 겪어봤던 것 같애! 어디서지? 아, 이런 꿈 꾸었던 것 같은데?! 인간이 끊임없이 이야기를 원하는 이유.
우리에겐 이야기의 DNA가 흐른다. 어? 나 이거 꿈에서 보았던 건데? 눈 뜨고도 보니까 신기하네!
창작자의 역할은?
사람 모두가 갖고 있는 ‘상상력’을 토대로 ‘개연성’ 있게 이야기를 만든는 것이다.
나는 이런 이야기를 좋아하네.
여기서 조금 더 발전된 이야기가 있으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아. 그런데, 그 이야기는 아직 세상에 없네? 그럼 내가 한번 써볼까?!
이야기에 대한 감각, 말 재주, 아이디어가 있다면 도전 가능!
4. 저작권 수입
<부의 추월차선>
피라미드 완성. A. B.
A-삽으로 흙 떠서 쌓아. 힘들어 죽어.
B-기중기(시스템)를 만들어 피라미드 완공. 파라오에게 포상 받아.
<아무 일 안하고 월 300만원 벌고 싶어>
A. 성수동 트리마제 30평 대 월세
보증금 10억에 300만원. 실거래가 28억 원.
10억 보증금이니까 현금 18억 있어야.
월 300을 벌 수 있어.
B.반포 자이 20평대 월세.
보증금 3억에 330만원. 실거래가 21억 원.
현금 18억이 있어야 불로소득 월 300을 벌 수 있어.
웹소설 작가 = 온라인 건물주?!
만약 내가 저작권 수입으로 매달 300만원이 들어온다?
18억짜리 자산을 보유한 것과 마찬가지!
불로소득이라니!
쉬면서 돈을 벌다니. 부당해. 어떻게 그럴 수 있어? 억울해.
BUT 창작자는 그래야 한다!
창작 노동으로 직장인처럼 쉬지 고 일한다? 결국 창의성도 체력과 함께 고갈되고 소진되기 마련. 더 좋은 작품이 나올 수가 없다.
5.협업이 적다.
사회생활은 모든 것이 협업이다.
일 자체로 힘든 것도 있지만, 사회생활, 인간관계에서 힘든 경우가 더 많음.
어딜가나 내 인생에 ‘빌런’ 들은 존재한다.
웹소설엔 상사가 없다.
[웹소설 작가 하라고 추천 못하는 이유 3가지]
1.허리 디스크, 목 디스크, 공황 장애, 갑상선 질환. 과로사, 급사.
-하루 5천자 글을 꾸준히 쓰는 퀄리티 필요.
판타지 작가 경우 500화~1000화까지.
창작의 고통은 멘탈이 아니라, 몸으로 오게 된다.
철저한 자기 관리 스케줄이 필요하다.
운동, 식단, 건강 관리 필수.
건강으로 바닥치면? 1~2년씩 그,f을 못 쓸 수 있다.
남들보다 잠시 잘 벌었다고 해도, 1~2년 못하면 다시 원점이 될 수도.
원고료가 싹 다 병원비로 나갈 수 있다.
중요한 건 필력보다 체력!!
2. 성실성이 없는 자, 도전하지 말라!
잘 나가는 작가는 매일 연재한다. 자기 관리가 관건이다.
하지만 누구도 일을 시키지 않는다. 내가 스스로 엉덩이를 걷어차서 일해랴 한다. 하루 종일 글이 안 나와서 펑크를 냈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프리랜서지만 공무원처럼 나인투식스로 일해야 하는 직종이다.
3.악플
연차 쌓이면 악플이 달리지 않게 이야기를 구성하게 된다.
주인공이 욕먹지 않게 이야기를 세팅한다.
어떻게 마무리 해주느냐에 따라 악플의 스탠스가 달라진다.
점점 더 요령이 생기는 부분이다. *
버티는 것 까지가 재능이다. \-미생, 윤태호
chunzihye.modoo.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