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를 노려라! 기상천외한 세계의 이색직업 살펴보니...

[이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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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미끄럼틀 타고 돈 버는 직업’이란 제목이 붙은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신나게 미끄럼틀만 타고 놀았는데 월급이 나오다니! '이런 직업이 정말 있을까? 도대체 누가 그런 직업을 가지고 있지?'라며  많은 네티즌들이 정말 궁금해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 직업, 있습니다. 정식 명칭은 ‘워터슬라이드 테스터’로 수영장에 설치된 물 미끄럼틀을 타고 안전도와 스릴감, 속도 등의 항목을 전문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일이라고 합니다. 워터슬라이드 테스터는 2만 파운드(한화 약 3,400만 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름에만 존재하는 직업인지, 하루에 몇 시간이나 일하는지, 어디에 소속되어 일하는 건지 등 정확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매번 신나고 유쾌하게 일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처럼 ‘이런 것도 직업이야?’ 싶은 이색직업이 종종 있습니다. 언뜻 듣기에 거짓말 같기도 하고, 우스울 정도로 특이한 일이기도 하지만 세상 어디엔가 분명히 존재하는 가치있는 이색직업. 빵빵한 스펙을 쌓고도 취업하기가 낙타 바늘구멍 들어가듯 어려운 요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빛나는 이색직업에 대해 한 번 알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