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로 향하는 다양한 길(카미노)과 그 길을 표시하는 노란화살표 그리고
알베르게모음 (인터넷에 게시된 사진을 일부 복사하여 사용하였음)
(프랑스길 : 프랑스의 생장 피드포르에서 시작 스페인의 콤포스텔라)
(참고)
You Tube 에 게시된 동영상으로 오스트레일리에서 온 33살의 마크가 2004년 4월과 5월에 걸쳐 34일간 자신이 걸은 산티아고 길을 “THE WAY" 제목으로 동영상을 다큐멘타리로 작성하여 올린 것입니다.
시간은 75분정도로 영어로 진행되며 카미노와 관련된 알베르게와 카미노(카미노는 길이라는 뜻의 스페인말임)를 보면 이 길이 어떤 곳인지를 조금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실 것 같아 올려 드립니다. (click 하세요)
http://www.youtube.com/watch?v=4dqOI87nSU0
EBS 방송 세계테마기행 스페인 북부기행 중 4부 “나를 찾아 가는 순례길-카미노 데 산티아고” 전체가 아닌 후반 길 오 세브레이로(성당 안에 공동번역이 첫 자리에 있던 곳)부터 산티아고 대 콤포스텔라까지 촬영한 것이지만 카미노를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카페에서 나오는 음악으로 설명이 잘 안들리면 ESC를 눌러 소거한 후 들으시면 됩니다) 33분 진행됨.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52126047
첫댓글 동영상으로 보니 더 실감이 납니다. 순례자들이 순례의길에서 자기자신과 마주 보는것은 하느님께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함인것 같습니다. 영상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처음 시작은 특별한 마음가짐이 아니었더라도 긴 시간 여러가지들을 겪으면서 결국에는 그 분안으로 한발짝 두발짝 가까이 가는것 같아요. EBS 에서 제작한 것은 잘 다듬어 포장을 해 놓은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마크가 동영상으로 제작한 것은 있는 그대로의 투박함이 있는것 같아 조금 더 가깝게 느꼈어요.
영상 꼭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영상이 좀 길어서. 시간있을때 보면 카미노가 어떤 길인지를 느끼고 이해하는데 조금은 이해가 될 거에요.
잘 지낸다고 하니 반갑고요. 절친들과도 잘 지내겠지요?
마리아 자매님의 순례기 바탕 덕분으로 사진과 동영상이 쉽게 이해되었습니다.
동영상 보면서 생각난 질문 하나 드립니다. ^^
자매님께서는 어떤 동기로 카미노 데 산티아고를 결심 하셨나요?
그러셨다니 다행이에요. 각자가 느끼는 것이 다 다르지만 무언가 한가지. 딱히 표현하기가 힘들지만 그냥 혼자가 아니고 나를 지켜주시고 계시는 분이 있다는 것을 느끼지는 않을까요... 제 동기요? 제가 처음에 요약해서 올린 글중에 써 놓았던 것을 그대로 옮겨볼께요. 산티아고 카미노를 걷는 나에게 많은 사람이 묻곤 했다.
어떻게 이 길을 알았고, 왜 이 길을 걸을 생각을 했는지. 난, 그냥 몇 사람에게서 이 길에 대하여 들었고
그리고 나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말을 하곤 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 길은 하느님께서 내게 보여주신 귀한 선물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 주셨다.
살아오면서 누구에게 보호를 받으며 살기보다는 내가 보호를 해 주어야 한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살았던 나에게 가슴이 아리도록 보호받으며 걸었고, 그렇게 보호받으며 산다는 것에 대한 그리움이 차라리 내 가슴을 먹먹하게 했던 이길...
카미노 데 산티아고....
칸이 모자라 다시쓰니 제가 저에게 쓴 글이 되었네요.
주님께 완전히 의탁하는 자세와 몸으로 행하신 순례길 여정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묵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보호 해 주고... 보호받고...
사랑의 또 다른 표현이라 생각됩니다.
태어나고 어른이 되고 늙은이가 되어 죽기까지 많이 보호 해 주고 많이 보호받는 삶을 소망해봅니다.
(스마트폰 답글이 원하는 칸에 잘 못되어 옮깁니다.)
뭐가 그리 바쁜지 동영상을 한번에 못보고 있어요. 이래서야 원 ㅎㅎㅎ
내려놓는 그때까지 go go;;;
시간있을때 보세요. 좀 길죠...
마음을 둔 곳이기에 가져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