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산 568.1m(포천) 계곡산행
carpos 포천지회 산악회
일시 : 2013년 6월 23일(일) 09시
산행장소 : 영중면 금주2리 금주저수지 위 마을입구(다리)앞
참석인원 : 13명
카포스 포천지회 산악회 에서는 오랜만에 고향
포천시의 중앙에 있는 금주산 계곡산행을
하고왔지요 산행자 거의가 금룡사로 올라 정상을 오른후
금주2리 저수지로 하산을 많이하지만
오늘 산행계획은 더운 날씨에 물 넘쳐 흐르는
금주 저수지위 계곡(490봉)을 오른후
하산하여 시원한계곡 에서 쉬다올 모양입니다,
자동차로 영중면 금주2리 저수지 위 산행지입구에 들어섭니다
모두들 동작 빠르게 산행준비중이지요,
노인 어르신 한분이 헉헉 대며 힘들게 뒤쫓아 올라오시네요
어르신 산악조깅을 하시는 복장은 아니고
혹시 우리가 지금 올라 오면서 뭔가를 잘못했나?
죄 지은사람 잡으로 오시는 기세 이십니다,
여보시오들 ?
여기 계곡 입장료 내는것 알엇?
매표소도 없고 관리소도없고 통제하는사람도 없는데
어디선가 진짜 발 빠르게 뛰어 올라오신다,
계곡 관리비조로 입장료를 내랍니다,
자동차1대당 일만원씩 4만원 내시오?
어르신 안녕하세요?
요 아랫동네 (거짓말 아님)에서 금주산 산행좀 왔는데요,
라고 말씀드리니 어느동네서 오셨는가?
예 저의집은 만세교 이고 모두들 포천에 살아요,
인심쓰듯 일만원을 퍽 깍아준단다,
3만원만 나한테 주고 재밋게 놀다들 가시오
산에 다니는 놈들이 차는 왜 가지고 다녀? (우리이야기)
우리 일행들 동네 산길 모퉁이에 주차시킨 죄값인가보다,
우리는 고향의 어르신들 요구가 대수롭지 않았지만
타 지역에서 오는 산행자들 한테는 주차비나 입장료를
받지않는 인심좋은 포천어르신들의 배려를 보여주셨으면 하는
포천의 젊은 사람들의 바램이오다,
행락자들을 위한 시설투자나 주차시설도 전혀없는데 말입니다
진정한
동네 노인정 에서 요구 하는 입장료인지 어르신의 삥 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불법이고 무리한 요구임을 알지만 고향
농촌의 어르신들 도와 드리는 마음으로
기분좋게 입산비 드리고 금주산 계곡에 들어섭니다,
나도 수년뒤 울 동네 노인회장 되에 놀러오는
젊은 양반들 한테 입장료좀 단단히 받아 창겨야지
나 한테 걸리면 깍아주는것 일체 없다,
이곳으로 산행 하면 입장료 내야 되니
다음 부터는 절대 이곳(금주2리마을) 로 안 온다,
오늘 금주산 계곡 산행에 참여한 카포스 가족들 입니다,
여자분 들은 산행을 하지않고 계곡의 물 좋고
시원한 장소를 찿기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모두가 산행의 목적 보다 잠쉬 쉬러 온것입니다,
계곡을 들어서니 이런모습이 아직도 보이네요,
나쁜사람들이 아니고
나쁜 놈들 이 지나간 흔적 입니다,
버리고간 쓰레기를 살펴보니 분명 어느 가족이 다녀갔네요,
산행에 참여한 남자분들만 금주산 작은 봉우리 490
고지를 단숨에올라 섰습니다, 비싼 입장료내어
열받은 힘이 대단하네요,
오른자만이 시원한 막걸리로 땀을 식힙니다,
계곡산행 이기에 오랜만에 반바지 차림으로
산에 올랐어요, 시원합니다,
금주산 490고지에 올랐던 회원님들
계곡을 따라 하산 합니다,
지금 물좋은 계곡에 내려가 점심을 할꺼에요,
그거 누구 꼬추 에요?
산 에서는 시원한 막걸리가 최고입니다,
산에 다녀본 사람만 알고
마셔본 사람만 알지요,
두분 이 늦게 합류 합니다,
부족한 음식과 수박 등등 한보따리를
가지고 올라오시네요,
선 종준 님이 집나간 말벌둥우리를 따가지고 오셨습니다(사진, 위, 아래)
우리들 이뽀 ? (위, 아래사진)
카메라 맨에 삿대질 하는 카포스 회원님들
나 한테 엿 먹으래요,
산악회장 박 명선 님 내외
김 순성 님 내외
산악대장 서재영 님 내외
김 구현 님 내외
선 종준 님 내외가 아닌 가짜
배도 부르고 이제 좀 쉬다 갑시다,
마지막 음식을 비우고 있는 산악회장
얘들아 쫌 웃어봐라 !
여기서도 나 한테 삿대질 하네
조또 엿 먹어라네 ㅎㅎ 난 슬프다,
글케 안 해도 이뻐요,
계곡에서 사금을 찿고 계신분 (사진,위 아래)
계곡 모래 에서 금 떵어리 발견
오늘 일땅 하신것 같네요,
운천 의 순성 형님 싸웠나봐 !
곰 주둥이 같아 사진에 담아보았어요(위, 아래사진)
브리사가 나 닯았다네 ㅋㅋㅋ
뽕 나무 오디 털이 하는 카포스 일행들
뽕나무 아래 돗자리를 깔고 엄청 털어 왔습니다,
모두가 주둥이 하고 손바닥이 뻘겋네요,
오디 털이 범 손좀 보소
이 손가락 으로 확 후빌거얏 !
뻘건 손을 보니 돼지 잡은 모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