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5 과 복음 사역자를 위한 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제가 이 시간에 선교 사명과 관련하여 모든 복음 사역자들과 선교사님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지금 우리나라와 세계적으로 많은 복음 사역자들과 선교사님들이 계셔서 국내외적으로 선교하고 있음을 압니다. 먼저 사명을 맡은 복음 사역자님들이 오직 복음 전파와 믿음의 열매 맺는 일을 위하여 영적 사역에만 힘 쓸 수 있게 하여 주시고, 바울 사도와 같은 사명적 입장에서 헌신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많은 교회들과 성도들이 좋은 일을 하는 중에 복음 사역자의 생활비를 지급해 주거나, 선교 사역을 위한 비용을 제공하는 것을 압니다. 또 복음 사역자들을 위한 교회의 간절한 기도가 있음도 알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지원을 받으면서 하나님의 사역을 하실 때에 현실 욕구에 집착하지 않게 하시고, 오직 복음에 합당한 사명만 잘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복음은 하나님의 구원하실 목적을 위하여 전하는 것이옵고, 교육 활동은 성도의 믿음 성장을 위하여 필요한 줄 압니다. 복음 사역자의 사명 중 이 두 가지가 가장 중요한 줄 압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누에가 뽕을 먹고 사는 것처럼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하는줄 아오며(마4:4), 믿음의 성장은 오직 성경 말씀을 믿고 깨달으며 실천하는데 있는 줄 믿습니다. 따라서 현실 교회의 모든 사역자님들도 말씀 선포 운동에만 힘 쓸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어떤 사역자들의 생활일지를 살펴 보면, 말씀 상고와 기도와 선포의 시간보다 여행하는 시간, 사람 만나는 시간, 여러 인간들과 갈등하는 시간, 또 소일하는 시간이 많은 것을 보게될 때 마음이 아픕니다. 사무 행정이나 물질 관계의 지나친 할애를 떠나서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일에 착념할 수 있도록(딤전4:13) 은혜를 주시옵소서. 특히 외국에서 선교하시는 사역자님들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속히 그 지역의 문화에 동화되고, 사람들을 친교하게 하옵시며, “예수 그리스도가 구세주이시오, 그의 십자가가 구원의 방편임”을 전파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때로는 복음 사역자나 교회가 사회적인 사업을 앞세워 권장하는 것을 볼 때도 있습니다. 바라옵기는 사회적이고 물질적인 사업을 이행하는 시간에 성경을 연구하며, 기도하고, 영적 신앙의 발전을 위하여 먼저 일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사역자들을 능력의 손으로 붙드사 옛날의 모세의 지팡이처럼 쓰여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성직을 맡은 모든 목사님들과 그를 협력하는 부교역자님들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모범적인 믿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여 주시고, 건강과 지혜도 넘치게 주셔서 하나님의 사역을 담당하는데 피곤함과 불편함이 없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그 가족들에게도 평안과 발전을 주시옵소서. 저와 모든 사역자들이 하나님의 사역에 임할 때 기쁨과 넘치는 의욕과 능력으로 일할 수 있게 하옵시고, 각인이 받은 은사에 따라 활동하게 하옵시며, 오직 하늘나라에서 주실 상급만 바라 보고 세례 요한이나 바울 사도처럼 일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