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태국 정부에 ‘레일운하(RAIL CANAL)망 구축 제안
대한민국 정부는 태국 정부에 일명 ‘레일운하(RAIL CANAL)망’ 구축 프로젝트에 관한 제안을 할 예정이며 프로젝트에 소요비용으로 약 미화 48억 달러(1,600억 밧)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한민국 철도연구소의 최진유 사무총장은 "이 프로젝트는 레일망을 이용하여 선박을 운송하는 신개념의 사업이며 일명 “드라이 운하(Dry Canal)”로 명칭하고 있다. 총 57킬로미터에 달하는 레일운하는 라농지역에서 시작하여 태국 동부의 춤폰지역에 걸쳐 조성된다.”고 밝혔다. 최 총장은 “레일운하가 완공되면 현재 말라카해역을 통한 선박의 운송경로를 최대 2천킬로미터까지 줄일 수 있으며 선박운송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대 2일까지 줄일 수 있다. 또한 기존 수로운하 건설에 소요되는 비용이 대략 71억 불이 투입되므로 비용면에서도 매우 경제적인 부분이 있다. 오는 8월 핏사누록에서 개최되는 ‘제2차 태국 철도 아카데미 심포지엄’에 참석하여 프라인 윤통 교통부장관과 만나 이 프로젝트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할 계획이다. 이러한 프로젝트는 규모면에서 양국 정부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출처> 작성자: 한아시아뉴스 , 작성일 : 2015.06.05 -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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