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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8. 02. 목요일. 실습 열두 번째 날
공항동 친구야 놀자 기획단 고맙습니다
“한~ 어디에요? 오늘 오기로 한 기획단 다 모였나요?”
“재혁이네 집 앞이요. 아직 다 안 모였어요.”
“누구 기다리고 있나요?”
“상현이 형이랑 은서 누나요”
“둘이 같이 만나서 오고 있다고 하나요?”
“그렇다고 들었는데..?”
아이들끼리 잘 오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총 연락 담당자 한에게 확인 연락했습니다. 아직 못 온 상현, 은서가 어떤 상황인지 잘 모르겠다 했습니다.
승하, 민서, 재혁, 상현은 이동할 때, 주로 자전거나 보드를 이용합니다. 자전거가 없는 은서만 걸어서 이동합니다. 이동수단이 다른 만큼 아이들의 이동 속도도 차이가 납니다. 은서와 상현에게도 이동 속도의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은서에게 연락했습니다.
“은서 지금 어디에요?”
“모르겠어요.”
“왜 모르겠어요~? 지금 상현과 만나서 오고 있는 것 아닌가요?”
“상현이가 같이 가다가 먼저 갔어요.”
“왜 먼저 갔어요?"
“상현이가 자전거타고 저 기다려주다가 속도 차이가 나서 먼저 갔어요.”
“그럼 은서는 재혁이네 따로 가는 건가요?”
“모르겠어요. 재혁이네 가는 길 몰라요.”
“그럼 지금 은서 어디에요?” “송정초등학교 주변이에요?”
“네.. 선생님이 데리러 와주세요.. 선생님이랑 갈래요..”
은서의 기분이 상했습니다. 이동할 때, 속도의 차이를 느끼는 것이 속상합니다. 아이들과 함께하지 못했다는 것에 더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모임마다 아이들끼리 챙기며 다 같이 약속 장소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다 같이 오면 더 뜻 깊겠다 생각했습니다. 하나가 되어 같이 오다보면 즐겁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시암과 소민이 못 올 때는 혼자만 걸어서 이동하는 은서가 느낄 속도의 차이를 생각 못했습니다.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 혼자 다르다는 소외감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놓쳤습니다. 자전거 타면 시원한 바람 맞으며 빨리 갈 수 있는 재미를 느끼는데, 걷는 속도에 맞춰 온전히 자전거타기를 못 즐기는 상현의 기분을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당사자인 아이들이 ‘사람다움’을 느끼고 있는지 먼저 들여다보겠습니다. ‘사회다움’이 잘 실현된다는 것은 모두 하나가 되고 좋은 관계를 맺어야만 잘 실현된다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배웠습니다. 각자 살아가는 삶 가운데, 자신만의 방식대로 관계를 이루어가는 것도 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오늘 발산근린공원에서의 만남은 어제의 연장선입니다. 어제 모임을 마치고 아이들끼리 모여 발산근린공원에서 놀았습니다. 워터슬라이드도 타고 분수 속에서 뛰놀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워터슬라이드를 즐기는 한과 물을 뿌려주는 은서
오늘도 아이들은 자연스레 자신의 놀이 공간 속에서 놉니다. 놀이터에 올라가 물과 함께 미끄럼틀 탈 수 있는 워터 슬라이드를 즐기고 놉니다. 미끄럼틀 위, 아래에서 물을 부어줘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워터슬라이드에 승하, 한, 은서가 모여 놀았습니다.
'똑 똑 또르르'
은서가 워터슬라이드에서 흐르는 물방울을 플라스틱 컵에 담습니다.
“은서 뭐하고 있는 거예요?”
“물 담기 놀이요!”
“우와~ 재밌겠어요!”
“이렇게 물을 담는 놀이를 하다보면 즐거워요.” “누가 더 많이 채우나”
“이야 그러면 은서는 지금 많이 채웠으니깐 더 잘한거네요~?”
새로운 물놀이를 찾아낸 은서가 웃습니다.
“은서언니~~ 내가 위에서 페트병으로 물 줄테니깐 물 받아! 제대로 받아야 되는거야!”
물 담기 놀이를 응용하여 함께 노는 승하입니다.
“선생님! 입으로 수건 물어서 물 적시기 할 때 다른 사람이 페트병에 물 담아서 조금씩 뿌려주는 걸로 물 적셔도 좋겠어요!”
상현이 어제 의견 냈던 물에서 하고 싶은 놀이를 떠올리며 이야기합니다.
“아 물 다 떨어졌다.”
“페트병에 물 하나도 없으면 채울 때까지 타임”
놀면서 규칙을 정하는 아이들입니다. 자연스럽게 규칙을 정하니 아이들의 놀이가 더 즐거워집니다. 아이들의 손으로 이루어낸 놀이가 곧 아이들의 행복이라는 것을 한 번 더 느꼈습니다.
“선생님 제가 흙 놀이 안내자가 될게요!” “수건돌리기 하기에는 여기는 자리가 좀 좁고 저 옆으로 건너가는게.. 아! 밑으로 내려가서 건너가면 되겠네요!”
재혁이 흙 놀이 안내자가 되어 발산근린공원 내의 흙 놀이하기 적당한 위치는 어디인지, 어떤 놀이를 할 수 있는지 설명 해주었습니다.
흙놀이 안내자 재혁
“여기를 출발점으로 해서 달리기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구멍 파놓기 놀이는 구멍을 조금 파놓은 다음 놀이가 다 끝난 뒤에는 다시 흙을 잘 덮어놓아야 해요.”
“왜요?”
“다른 사람들이 길 가다가 구멍에 빠질 수도 있잖아요,”
“맞아요, 다시 잘 덮어놓아야 해요!”
우리가 즐겁게 놀 수 있는 것에서 더 나아가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법까지 아는 재혁과 민서입니다. 대단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구멍을 마음대로 파놓아도 괜찮을까요?”
“왜요?”
“여기 구에서 관리하는 공원이지 않나요?” “관리자님께 허락 맡아보면 좋을 것 같은데 어때요~?”
“좋아요! 저기 ‘관리자실’이 있어요! 가서 여쭤봐요!”
재혁, 승하, 민서, 은서가 관리자실 앞으로 갑니다. 재혁이 대표로 여쭤보기로 했습니다.
‘똑똑!’
“안녕하세요. 저희 하나만 여쭤보려고요.”
“뭔데?”
“저희가 저 흙에서 놀려고 해요. 구멍 조금 팠다가 다시 흙으로 덮어놓으려고 하는데 그래도 괜찮을까요?”
“저기는 파면 안 돼. 함부로 건들면 안 됩니다.”
“네.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덜컥’
문이 굳게 닫힌 관리자실을 보는 아이들의 표정은 울상입니다.
“아.. 협상에 실패했다.”
재혁이 말했습니다.
“재혁! 이렇게 여쭤본 것만으로도 대단해요. 잘 했어요!” “민서, 은서, 승하도 여쭤보기 위해 같이 온 것 대단해요~”
대표로 관리자께 여쭤본 재혁과 함께 있는 승하
칭찬을 받은 아이들의 표정이 조금씩 밝아집니다. 이렇게 놀면서 궁금한 점이 있을 때 관리자께 여쭤본 경험만으로도 아이들에겐 귀한 시간이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이렇게 지역 주민께 여쭤본 경험이 있는 재혁과 그 자리에 함께 있었던 승하, 민서, 은서는 다음에 이런 상황이 오면 지역 주민이나 담당자에게 여쭤봐야겠다는 생각과 용기가 생기겠지요? 기대됩니다. 한, 소민, 시암, 상현도 이렇게 경험해보도록 도와야겠습니다.
오늘은 서울의 최고기온이 40도라고 합니다. 놀이를 향한 아이들의 열정은 무더위도 막을 수 없습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신나게 뛰놀던 아이들은 목이 마릅니다.
“목 마른데 나 물 좀 줄 수 있어?”
재혁에게 부탁하는 은서입니다.
“그래!”
“고마워!”
물을 주고 받으며 서로 감사인사 합니다. 보기 좋습니다.
“선생님도 목 마르시죠? 제 물 드세요!”
“제 물도 드세요~”
민서와 재혁이 선생님 목마른 것까지 신경 쓰고, 챙깁니다. 민서, 재혁 고맙습니다.
‘콸콸콸’
“어? 뭐지?”
더워서 페트병으로 물 샤워를 한 상현이 페트병에 물을 담아왔습니다. 슬리퍼를 신고 있던 민지에게 물을 부어 시원하게 해줍니다.
“와 상현 고마워요~ 시원하네요~”
상현은 페트병의 물이 다 떨어질 때까지 묵묵히 민지와 옆에 있던 은서에게 시원한 물을 부어주었습니다. 상현도 더울 텐데 친구와 선생님까지 생각해서 시원한 물 부어준 상현 고맙습니다.
민지가 시원하도록 발에 물 부어주는 상현
“선생님! 저 요즘 맨날 밖에서 11시간 정도 놀아요!”
재혁이 신이 난 표정을 지으며 말합니다.
“우와~ 재밌겠네요!”
“네! 예전보다 더 많이 놀아요!”
“작년 여름에는 뭐하고 놀았어요?”
“작년 여름에는 주로 게임했어요. 요즘에는 친구야 놀자하면서 밖에서 놀고, 모임 후에도 밖에서 계속 놀아요. 밖에서 같이 놀다보니 혼자 게임하는 시간은 점점 줄어가요!”
“우와 그럼 밖에서 노는 게 더 재밌어요?”
“네!”
전자기기를 이용한 게임보다 밖에서 형, 친구, 동생과 어울려 노는 것이 즐겁다는 재혁의 말을 들으니 정말 친구야 놀자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이 이렇게 느끼고 있다는 것을 직접 들으니 더 감사합니다.
“아 나 내일 학교 안간다~ ‘친구야 놀자’한다~”
“민서는 ‘친구야 놀자’하며 노는 것이 재미있어요~?"
“네! 이렇게 노는 게 더 즐거워요~”
잇몸까지 드러내 웃으며 말하는 민서입니다. 시원하게 웃으며 같이 노는 것이 더 즐겁다는 민서의 말을 들으니 무더위도 날려 버릴만큼 저도 시원해집니다.
(끄덕끄덕)
옆에 있던 은서가 고개를 끄덕이며 민서와 같은 생각이라 표현해줍니다.
“나도!”
한도 그렇게 느낀다고 했습니다. ‘친구야 놀자’가 좋다고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해준 기획단 정말 고맙습니다. 벌써 우리가 함께한지 2주일이 되어갔네요. 남은 1주일도 소중한 추억 많이 쌓으며 즐겁게 보냅시다~ 민서 말처럼 ‘보조 선생님’으로서 기획단 곁에서 잘 도울게요~
동네어른으로서 가르쳐 주세요
숲 해설가이신 김명순 선생님께서 어제 갑작스런 부탁에도 오늘 3시에 만나주셨습니다. 우리가 왜 ‘공항동 친구야 놀자’ 활동 중 숲 놀이를 하는지 귀 기울여 잘 들어주셨습니다. 좋은 취지라며 선한 마음으로 흔쾌히 아이들과 저희를 도와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숲 놀이 갈 때 같이 가서 숲에 대해 설명 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숲 놀이도 도와주신다고 합니다. 앞에서 가는 교사가 아이들이 숲에서 다양한 것들을 보고 배울 수 있도록 ‘선녀벌레는 어떻게 생겼을까?’ 와 같이 관찰을 제시하고 놀이처럼 해나가는 것이 좋다 말씀해주셨습니다.
개화산에서 만난 선녀벌레
“요즘에는 아이들이 경쟁을 하잖아요. 자연이라는 숲에서 놀이를 하면서 서로 함께하는 놀이를 했으면 좋겠어요.”
“약간의 경쟁은 필요해요. 시작은 게임처럼 미션을 넣어 약간 경쟁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해요. 아이들의 잘 해보고 싶다는 욕구를 건드려 주고 마지막에 ‘다 잘했어~!’라고 마무리 지어주는 것이 좋아요.”
현재 아이들의 삶의 고리와 자연의 놀이를 자연스레 연결할 수 있는 고리점이 무엇인지 바르게 배웠습니다. 시간내서 귀한 가르침 주신 김명순 선생님 감사합니다. '공항동 친구야 놀자'아이들의 삶 속에 자연의 놀이가 자연스레 녹아들 수 있는 방법을 더 궁리해봐야겠습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연결고리를 찾고, 공항동 내에서 많은 놀이들 가운데 자연에서 하는 놀이를 찾고, 즐기고, 전파해나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아이들이랑 놀아보려면 직접 가봐야 해요. 선생님들의 머릿속에 개화산 가는 길이 어떻게 되어 있고, 아이들이 찾고자 하는 나뭇잎이나 솔방울들이 어디 있는지 알고 있어야됩니다. 그래야 아이들에게 관찰을 제시하고 시야를 넓혀줄 수 있어요.”
‘아이들이 관찰하도록 잘 제안하고, 시야를 확장해나가도록 말을 잘 던져주는 것이 교사의 역할이다'라는 말이 제 마음을 많이 울립니다.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아이들에게 잘 제안하는 법에 더 궁리해보겠습니다.
앞으로 이 활동, 선생님으로서 해나갈 때의 마음가짐과 행동 배웠습니다. 답사 다녀왔어야만 했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귀한 배움과 경험의 시간이었습니다.
김명순 선생님께 개화산의 산길이 잘 되어 있는 이유가 ‘무장애’를 위함이라는 것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개화산의 특징을 더 알 수 있었습니다.
숲대문 놀이, 덩굴식물, 선녀벌레 등 다양한 벌레와 곤충찾기, 직접 벌레가 되어 나무 잘라보기 등 다양한 놀이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칡줄기로 줄넘기해보아요
‘교목관목’ 놀이의 의미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의 숲을 이루는데 큰 나무, 작은 나무 다 필요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아이 한 명 한 명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 하나 하나가 얼마나 귀한 존재인지 배웠습니다. 아이들에게 잘 전해주겠습니다.
“여기 제 팔 위에 물방울이 있죠? 이게 뭔지 알아요?” “바로 매미 오줌이에요.” “이렇게 생태를 알게 되면, 삶에서 그저 지나가며 알게 되는 상황들이 ‘당연하게 되어 진 건 하나도 없다’는 것을 배울 수 있어요.”
산을 오르며 숲의 맑은 공기를 마셨습니다.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설명하는 내내 당연한 건 없다는 귀한 교훈 받았습니다. 하나하나 귀하게 여기는 마음 가지겠습니다.
오늘 바로 답사도 함께 가서 숲의 특성에 대해 미리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신 김명순 선생님 감사합니다.
“놀아본 아이가 잘 놉니다. 잘 놀게 해줄 방법을 찾아야 해요.”
김명순 선생님께 아이들이 하고 싶은 흙 놀이를 설명 해드려요
산을 오르는 내내 아이들의 주체성을 높여줄 수 있는 숲 놀이 무엇을 하면 좋을지, 동네 어르신들과 관계를 남길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지 끊임없는 궁리해주시고, 놀이 제안해주셨습니다. 큰 깨달음 얻고 한 걸음 더 성장하도록 도와주신 김명순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시작과 끝은 감사로
오smf 하루 실습 시작과 끝이 김미경 선생님의 따뜻한 포옹이었습니다. 아침과 밤 두번이나 선생님 뵙고 울컥하여 조금 당황하셨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 이해한다는 눈빛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루를 힘차게 시작할 수 있도록 '힘!'이 적힌 윌 챙겨주신 정우랑 선생님 감사합니다. 오늘 은서 데리러 갑자기 송정초등학교 갔어야 됨에도 불구하고 괜찮다고 해주시고, 오고가는 길 운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지지와 격려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곁에서 토닥토닥 해주고 힘듦, 올라오는 울컥함 함께 공감해준 성은언니 고맙습니다.
오늘 오전활동 때, 하루종일 뙤약볕에 있느라 많이 목이 말랐는데 시원하고 에너지 넘치게하는 미에로화이바 챙겨준 기웅오빠 고맙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활동하느라 점심 식사 제 때 못먹었는데 따로 챙겨주신 한수현 선생님, 이미진 선생님, 조리사 선생님, 어머님들 감사합니다. 마늘맛이 잘 녹아든 건강하고 맛난 명이나물과 김자반, 정말 사랑하는 단호박이 주인공인 단호박샐러드 듬뿍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빠의 마음으로 밥 꿀꿀 눌러담아주신 정우랑 선생님 감사합니다. 오늘 점심 배 터질 직전까지 든든히 잘 먹었습니다. 따뜻한 정과 사랑 제게 깊은 울림으로 남았습니다.
오늘 점심식사 일정 확인해주고, 좋아하는 미숫가루 사다준 지연 고맙습니다. 개화산 답사 후 먹은 미숫가루가 제게 큰 힘과 위로가 됩니다.
미숫가루의 고소한 맛 온전히 느낄 수 있게 해주려고 냉장고에 넣어주려 한 광재오빠, 은혜언니 고맙습니다.
밥먹은 후 책상정리 도와준 은혜언니 고맙습니다.
숲 해설가 김명순 선생님 연락처 가르쳐 주시고, 숲놀이 잘할 수 있도록 지지와 격려 보내주시고, 도움주신 원종배 선생님 감사합니다.
오고가는 길 자주 뵈며 인사드릴 때마다 '수고했어요!'라고 말하며 끊임없이 격려해주신 박혜원 선생님 감사합니다.
지지와 격려 보내주신 김세진 선생님 감사합니다. 제게 큰 힘이 됩니다.
김세진 선생님의 응원이 제 마음을 크게 울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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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모임마다 아이들끼리 챙기며 다 같이 약속 장소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다 같이 오면 더 뜻 깊겠다 생각했습니다. 하나가 되어 같이 오다보면 즐겁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은서의 오가는 길 신경 써주어 고맙습니다. 우리가 은서의 오가는 길을 기획단 안에서 해결 하려던 이유이지요. 더하여 친구야 놀자 활동이 끝나더라도 서로 어울려 놀 수 있게 도우려면 우리가 하는 일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은서의 오가는 길을 아이들끼리 할 수 있게 도운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아.. 협상에 실패했다.”
- 거절당했다, 허락 못 받았다가 아니네요. 협상에 실패했다. 재혁이 생각이 놀라워요.
밖에서 같이 놀다보니 혼자 게임하는 시간은 점점 줄어가요!
- 밖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놀기 시작하니 혼자 노는 시간이 줄었네요. 무더위를 이기고 11시간을 밖에서 논다는 재혁이. 놀이의 재미를 알았어요. 친구와 함께 놀면 재미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영경 선생님이 잘 도왔네요. 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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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순 선생은 숲 체험 강사 선생님으로 활동 해 주셨어요. 그때 인연으로 오늘 만나게 되었지요. 우리가 하는 일 설명 들으셨지요. 우리의 뜻을 이해 해주셨어요. 조심스럽게 저희가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이 없다 말씀 드렸지요.
김명순 선생님께서는 좋아하는 일이고, 아이들에게 숲을 알려 줄 수 있다 하시며 선뜻 도와주시겠다고 하셨지요. 숲 해설 하는 개화산임에도 이번 친구야 놀자를 위해 답사 가신다고 했습니다. 답사 다녀오시고 경로 알려 줄테니 민지 영경 선생님에게도 답사하길 권하셨지요. 선생님께서 답사 하시는 날 함께 하길 바란다 했지요. 일정을 맞추다 당일 갑작스럽게 답사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동행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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