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회담 2차 방북을 앞두고, 현 집권 행정부의 일방적인 국회의장은 및 여야정당 대표 동행 요청건이 뉴스에 알려지면서,
3권 분립의 정신을 왜곡, 현 집권 행정부만이 애국을 하는 듯한 과욕이 부른 참사이다.
또한 불참의사를 밝힌 의원 대표들에게 조차 당리당략을 초월해 참석해야 하는 것이 도리라는 논조의 행정부 수장의 언사는 군중에 대한 커다란 거만함을 나타낸 것으로 생각된다.
청와대 첨모진들의 딸랑 방울 소리에 누가 나만큼 애국을 할 수 있나 생각하신 것인가?
집권 초기의 열기에 취해서 계속 샴페인만 터트리는 전시성 모습 같아 많은 민초들까지, 북한에 끌려가는 외교 정책에 가려 경제 정책은 요란하기만하지 우려가 큰 것으로 생각된다.
각 정당 대표들과 함께 북한까지 가서 누구 (?)를 위한 들러리가 될 것이며, 북핵 문제의 폐기에 따른 별다른 진전도 없는 말 잔치에,
오히려 해아화 ( 解 語 花 - 말을 이해하는 꽃 )라도 많이 모시기 위해 花容月態 (화용월태 - 꽃 같은 용모에 달 같은 자태) 를 선발해 가는 것이 더 화려한 만찬이라도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갔다와서도 잡음조차 없을 것이니?
* 본 개인 카페는 상기 내용에 대한 상업성 연관도 없음을 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