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좋은 망나니가 삐딱하게 길을 잘못 잡으면, 자신만 망치는 게 아니라 그의 가정과 속한 사회와 국가까지도 망치게 할 수 있다드니, 바로, 그 인물이 조국인 가 뭔가 하는 망나니 교수를 두고 하는 말인 것 같다.
서울대 법대에 최연소로 입학을 하고, 26살의 나이로 최연소 울산대 교수로 임용되어 화제가 되었던 인물이지만 명색이 법을 가르치는 교수라는 자가 부모를 선거에 참여하지 못하게 만드는 자를 두고, 진짜 孝子라고 공감한 것을 보면, 그의 머리와는 달리 그 자신의 부모들은 그리 머리가 좋은 편이 아닌 가 보다 하는 생각을 하면서, 이런 자가 소위 우리나라 최고의 명문 국립대에서 미래의 법관을 길러내고 있으니, 요즘 흔하게 새파란 법관이 아버지 뻘 되는 노인에게 재판정에서 반말을 함부로 쓰는 작태를 어찌 보이지 않을 수가 있을 까 싶다.
아무리 좌익사상에 물이 배었고, "주체사상"까지 연구한 터이라지만, 얼마 전에 작고한 "주체사상"의 원조 '황장엽"으로부터 뭔가 확실하게 한 수를 배웠다면 달라졌을 터인데, 주제가 그러지도 못했던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좌익사상에 빨간 물이 밴 자들은 왜 한결같이 노인들을 비하하고, 경계하는 발언을 쏟아내고 있는 지, 이들 망나니들은 사람을 부모로 두지 않은 동종의 특종들이 아닐 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지난 1970년대부터 너의 부모들 세대의 피와 땀과 눈물이 없었다면, 니들 망나니들이 어찌 명문대를 다니고, 유학을 가서 학위를 딸 수가 있었겠느냐? 한심한 자들아! 세상이 하도 좋아지다 보니까, 너희들 망나니들은 대한민국 땅에서 반정부운동을 하다가 교도소에 다녀온 것을 무슨 훈장이라도 받은 것처럼, 날뛰면서, 입만 벌렸다 하면 선전선동이나 일쌈지 않나, 언제나 사사건건 너희들이 하는 운동은 모든 게 민주운동이고,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은 반민주독재라는 게 말이나 되는 소리냐? 좋은 시절에 태어나 머리가 좋아서 명문대를 다니고, 소위 출세를 했다는 대열에 끼어서 좌익친북운동을 일쌈는 주제에 망나니 짓 고만 좀하고, 이 나라를 위해, 진정한 당신의 조국을 위해 뭔가 제대로 국익을 위해 일 좀 해라. 니들이 해 놓은 게 도대체 뭐 있느냐? 좋은 머리를 굴리며 입만 살아가지고, 감언이설로 순수한 학생들이나 국민들을 선전선동으로 이간질하여, 국론을 분열시키고, 국격을 손상시키는 게 너희들이 지향하는 목적이냐? 너희는 부모는 고사하고, 너를 가르친 스승도 없느냐? 망나니 너희들이 좌익운동을 할 때는 노인을 비하하고, 매장하라는 학습을 별도로 받았느냐?
당신의 같은 패거리 정동영은 지난 2004년 당시 열린우리당 의장이었을 때, “60~70대 이상은 투표하지 않아도 괜찮다”면서, “그분들이 미래를 결정해 놓을 필요는 없고, 어쩌면 곧 무대에서 퇴장할 분이므로 집에서 쉬셔도 된다”라고 망발을 하드니, 당신 조국은 선배의 뒤를 이어 제 2의 정동영으로, 대를 물려 받았나 보구만! 당신 조국이 한 짓을 여기 옮겨 놓았으니, 한 번 보시고, 좋은 머리로 또 한 번 꼼수를 찾아 보시오.
“서울 노친네들 설득하기 힘드네요. 그래서 아부지랑 엄니한테 25일부터 27일까지 수안보 온천 예약해드렸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조 교수는 이게 “진짜 효자!!!”라고 답했다.
바로, 조국의 이런 행태가 좌익계의 상투적인 전략전술이라는 것을 진정한 자유민주주의를 사랑하는 국민들은 필히 알아야 한다.
그리고, 오마이뉴스의 ‘진보집권플랜, 오연호가 묻고 조국이 답하다’라는 책 광고가 있는 데, 여기에는 오마이뉴스 대표기자 오연호와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조국의 ‘진보집권플랜’의 문답 내용이 있는 데, 표현의 자유 보장의 수준 등 한국사회를 10년 전으로 되돌려 놓았다고 이명박 정권을 비판하고 있으며, 김대중 정권과 노무현 정권 등 두 민주정부를 공정하게 평가하겠다고 나선 책이며, 2012년 혹은 2017년을 대비해 '진보가 집권하기 위한 플랜'을 세우고 있는 데, 진보, 개혁 진영이 이명박 정권에 권력을 빼앗긴 이유를 성찰하면서, 진보ㆍ개혁 진영이 권력을 되찾아 집권하는 데 필요한 미래의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오마이뉴스가 주선한 ‘진보집권전략’을 위한 조국 교수와 김호기 교수와의 대담에서 조국 교수는 "진보개혁정당들이 환경적으로 가장 문제가 있는 몇 개의 4대강 댐은 집권 첫 해에 폭파하겠다고 공동선언 했으면 한다.“고 말하면서, 그는 “ 실제 댐을 폭파함으로써 진보정책의 진정성을 보여줄 수 있다. 이걸 생중계하면 지지층에게는 강렬한 메시지가 될 것이며, 짜릿한 퍼포먼스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니, 도대체 이게 국립대학인 서울대 교수로서 할 말이며, 이 나라가 제대로 된 민주주의국가인지 의심스럽기까지 하다.
하지만, 아직도 엄연히 살아있는 우리나라의 국보법의 잣대가 지금은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는 것인 지 오리무중인 것 같다.
뿐만 아니라, 지난 총선 시에는 지역후보로 최초로 출마한 한 여성 동료교수를 교수직 사표를 안내고 출마했다고 폴리페서 문제를 일으켜 견디기 힘든 인격적 모독을 집요하게 가해 낙선을 시키고, 대못질 한 사람이 아닌 가?
그리고, 끝으로, 당신의 그 알량한 "孝"사상은 당신의 부모부터 욕보이게 됨을 똑똑하기 그지없는 당신이 왜 모른 채 하는 지 가면을 쓰고, 재주를 부리는 당신 조국에게 연민의 정을 느끼게 된다. |
출처: 鶴山의 草幕 舍廊房 원문보기 글쓴이: 鶴山 徐 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