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제주돌핀센터 공사에는 대장목수와 정의석 목수, 한알과 민수, 망기와 조약골 등 모두 6명이 참여했습니다. 석면 슬레트 지붕을 철거하고 나서 오랫동안 비어있던 보일러실 지붕을 마침내 설치완료했습니다. 주택 석고보드 붙이는 작업도 이제 거의 끝나갑니다. 돌고래도서관 서가를 만드는 작업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대장 목수님은 제주돌핀센터 커다란 공사는 끝났고 이제 작은 일들만 남았다고 하는데, 여전히 갈 길은 멀어 보입니다.
백구는 마음껏 텃밭을 뛰어다니면서 온갖 풀들을 먹어보기도 하고, 물어뜯어보기도 하고, 벌레와 놀기도 하고, 풀숲에 들어가 쉬기도 합니다. 그러다 마음에 드는 상대를 발견한 모양입니다. 차양막을 물어뜯으며 야성을 발휘합니다.
오전엔 정의당 노회찬 의원의 사망이라는 믿기지 않는 소식에 일손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참으로 수박화채를 먹었습니다. 폭염 때문에 한 시간 일찍 공사를 마무리하고 신도포구로 달려가 바닷물에 뛰어들었습니다. 고된 노동을 끝내고 시원한 바다수영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공기가 맑아서 한라산의 모양이 뚜렷하게 보입니다. 신도리에서 보는 한라산의 모습이 아직은 낯설지만, 어느새 강렬하게 하늘을 물들이는 붉은빛 노을과 함께 또 하루가 저물어갑니다.
▶️공활 신청하기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p6TUZ5FC2RdvQMEHEBvXrBaX24xntMxO9lbCR2d_tXAhXlw/viewform
▶️제주돌핀센터 기부하기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3G_6kk9KBVKPplfGlBGvVPDLhxyT6qE2nUijDGUKzm0AkYw/viewform
▶️해피빈 모금 참여하기 https://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47410
▶️제주돌핀센터 후원계좌 농협 351-0926-5423-13 핫핑크돌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