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마지막 밤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아지트를 다 완성하고 친구들 앞에서 발표한 후 해체를 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롤링페이퍼를 작성하고 롤링그리팅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아침부터 원래 아지트를 만드는 시간이었는데 날이 너무 추워서 일정을 조금 변경해 오전에 다같이 강당에 모여 여러가지 놀이를 함께 했습니다. 친구들이 너무 열심히해서 강당도 금방 따뜻해졌어요ㅎㅎ
놀이가 끝나고 나니까 날이 좀 풀려서 바로 아지트 만들러 나갔습니다! 어제 쓰러졌던 기둥들을 다시 세우고 현수막 대신 끈을 엮어 나뭇가지로 덮었습니다. 다들 처음에는 의욕이 없었지만 조금씩 아지트 형태가 잡혀가자 다시 조금씩 웃음을 짓더라구요😊
처음 디자인했던 아지트랑 완성한 아지트는 많이 다르지만 그래도 아늑하고 아기자기한 아지트가 완성되었습니다!
점심을 먹고난 후 모둠방에 모여 다같이 아지트에 묶을 소원을 적어 묶고 아지트 발표 준비를 했습니다! 우리가 아지트를 만드는 과정, 왜 이렇게 디자인했는지, 느낀점 등 다 같이 정리하고 역할을 나누어 은호, 윤슬, 채연이가 발표를 해주기로 했어요ㅎㅎ
채연이는 대본을 정리해서 차근차근 발표하고, 은호는 재치있게 발표하고 윤슬이는 또박또박 잘 발표해주었습니다 :-)
모든 모둠의 발표가 끝나고 이제 아지트 해체하기 시간을 가졌어요! 8모둠 안에서도 해체를 하면서 몇몇 친구들은 스트레스 풀린다며 좋아하고 또 해체하는 게 마음이 아프다는 친구들이 있었어요. 그렇게 무사히 다치는 사람 없이 해체작업도 마쳤습니다.
저녁식사를 한 후 많은 친구들의 요청으로 일정이 바뀌어 장기자랑 시간이 되었어요! 8모둠에서는 윤슬, 채연, 은호가 장기자랑에 나왔어요. 윤슬이와 채연이는 다른 모둠 친구들과 짧은 연극을 준비했도 은호는 신나는 노래에 맞춰 즉흥 댄스를 선보였습니다ㅎㅎ
짧게 장기자랑을 마친 후 롤링그리팅, 롤링페이퍼 시간을 가졌어요. 롤링그리팅을 하면서 4박 5일동안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고 정도 많이 들었는지 우는 친구들도 있었어요.
마지막 모둠끼리 하루 나누는 시간을 가졌어요. 친구들이 마지막으로 마피아 게임을 하고 끝내자고 해서 마피아를 하고있는 사진입니다! 내일이면 정말 마지막이네요. 친구들을 처음 만난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마지막이라고 하니까 실감도 안나요. 8모둠 친구들과 다시 만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첫댓글 사진 감사합니다!!!!!수고 많으셨어요
4일동안 너무 감사드리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뜻깊고 즐거운 추억 하나 담고 갑니다.
4박5일동안 정말 수고많으셨고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