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백운산(883m), 강원 정선, 평창(16/01/20,수)
* 위치 : 강원 정선/영월, 이동시간 3시간30분, 좋은사람들 21,000
코스 : 점재교(10:00)-점재리-(1시간30분)백운산(11:30)-칠족령갈림길(13:20)-
(40분)제장리(14:00)-(30분)식사(14:30)-(10분)제장교(14:40)-서울출발(15:00)
*산행거리및 시간 : 6.19km, 점재교 10시, 제장교 14시40, 4시간40분
* 날씨 : 최저(-15도) 최고(-1도) 일기예보는 올해 최강의 강추위라고하여
걱정하였으나 일기예보와는 달리 매서운 추위는 느끼지 못하고 손이 시리기는 해도
겨울날씨 답지않게 바람도 없으며 화창하여 둥산하기 좋은 날씨
<7시15분까지 버스출발지점인 양재역(12번출구) 서초구청앞 도착을 위해 6시10분
집을 나서 거여역 6시30분 출발, 오금역에서 6시35분 출발하는 전철로 환승, 6시55분
양재역 도착, 양재역을 7시10분에 출발한 버스는 치악휴게소에 한번 쉰후(우거지국밥
식사 6천원) 2시간50분이 지난 10시정각 강원도 정선군 점재리의 점재교 앞에 도착한다.
오늘 산행거리는 6km로 길지않아 15시까지 하산하여 서울 출발 예정이라고 한다.
점재교를 지나 동강을 따라 2km정도 간후 백운산을 향해 오른다. 초반부터 가파른
오르막이 계속되더니 백운산까지는 계속 오르막에 돌길이라 쉽지않은 길이 이어진다.>
<백운산>
백운산(白雲山 882.5m)은 51km에 이르는 동강의 중간지점에 동강을 따라 6개의 봉우리가
이어져 있다. 동강은 강원도 정선, 평창 일대의 깊은 산골에서 흘러내린 물줄기들이 오대천, 골지천, 임계천, 송천 등이 모여 정선읍내에 이르면 조양강(朝陽江)이라 부르고 이 조양강에 동남천 물줄기가 합해지는 정선읍 남쪽 가수리 수미마을에서부터 영월에 이르기까지의 51km 구간을 동강이라고 따로 이름했다. 이 동강은 영월읍에 이르러 서강(西江)과 합해지며,
여기서 강물은 남한강이란 이름으로 멀리 여주, 서울을 거쳐 황해 바다까지 흘러간다.
동강에서 바라보는 백운산은 정상에서 서쪽으로 마치 삼각형을 여러개 겹쳐 놓은 듯한
여섯개의 봉우리가 동강을 따라 이어져 있고 동강쪽으로는 칼로 자른 듯한 급경사의 단애로 이루어져 있다. 백운산은 2003년 동강의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어 경관이 아름답고, 조망이
좋으며 생태계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한국의 100대명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점재나루에서 정상을 올라 제장나루까지 여섯 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린다.
등산로는 6개의 봉우리를 가파르게 오르고 가파르게 하산하며 주로 참나무 군락으로
이루어져 있다. 능선 왼쪽 동강쪽은 낭떨어지 같은 급경사 단애이다.
백운산은 흰구름이 늘 끼여 있다고 하여 백운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지며,
이 지역 주민들은 '배비랑산' 또는 '배구랑산'이라고도 부른다. 산행의 시작과 끝에는
동강을 건너야만 한다. 숲은 주로 참나무 군락으로 이루어져 있고 정선군·평창군·영월군의
동강 일대는 2002년 6월 생태계보존지역으로 지정되었다. 부근에 천연기념물 제260호인
백룡동굴이 있다.
7시10분 양재역을 출발한 버스는 2시간50분이 지난 10시정각 잠재교에 도착한다.
잠재교에서 2km정도 동강을 따라 오다 백운산을 향해 오른다.
날씨는 춥지 않으나 손가락이 무척 시러워 사진찍는것도 힘든다.
급한 경사에 돌길에 나무계단이 백운산 정상까지 이어진다.
함한 돌길과 오르막길을 1시간30분정도 오른 11시30분 백운산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서 20분정도 내려오다 막걸리와 간식으로 휴식을 취한다.(11:50-12:10)
13시20분 칠족령 전망대 갈림길에 도착한다.(백운산 출발 50분 경과)
문희마을로 하산하는길과 칠족령전망대, 하늘벽구름다리 갔다오는 삼거리에 도착한다.
하늘벽 구름다리까지는 1km이나 들러지 않고 '제장리'를 향해 바로 하산한다.
산행거리는 길지않으나 험한 바위길에 오르락내리락을 거듭하여 몇개의 봉우리를 넘어
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14시 제장리 마을에 도착하여 컵라면과 깁밥으로 식사한다.
제장교를 지나 버스있는곳으로 왔으나 버스가 보이지 않는다.
먼저 도착한 회원들도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30분 정도 기다리다 15시10분경
출발한 버스는 18시 양재역 도착한다. 간단한 식사후 귀가.
산악회의 산행중 제일 일찍 귀경한것 같다. 오늘도 산행에 동하신분들 감사합니다.
2016년 1월 21일 아침